즐거운 우리 학교, “매일 매일 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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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우리 학교, “매일 매일 오고 싶어요”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11.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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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초, 매력 있는 방과 후 활동으로 끼·재능 살린다

서부초등학교(교장 김장식)는 작은 소규모 학교이지만 알차고 즐거운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자기주도적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맞춤형 교과캠프와 NIE 독서지도, 원어민과 함께하는 아침 영어방송을 운영하고, 인성 및 감성지도를 위해 아침 동요, 동시 방송과 방과후 피아노 교실, 오카리나 교실, 작은 아뜨리애 미술 교실을 운영하며,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기르기 위해 태권도 교실과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한 학기에 1번 운영되는 교내 동요대회는 가요의 홍수 속에서 학생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동요를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각과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농어촌지역의 소규모학교 특성을 살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과학영화제를 열어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교육가족이 모여 함께 간식을 먹으며 가족영화를 관람,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리드합주 공연도 이어져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서부초는 인성 및 감성지도를 위하여 2학기에 새롭게 개설된 피아노 교실(주 4회)과 오카리나 교실(주 1회), 태권도 교실(주 2회)은 학생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높이는데 매우 유익하다는 평이다.

서부초에 재학 중인 학 학생은 “피아노를 열심히 배워 학예회 때 멋진 연주를 해보고 싶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사실 방과 후 피아노 교실은 지역 특성상 인근 지역에 한 개 있었던 피아노 학원이 작년에 문을 닫으면서 필요를 느낀 학부모님들의 요구를 수용한 학교의 배려이다. 김장식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큰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생들의 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믿음과 신뢰로 자녀들을 맡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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