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 청소년 숲체험 프로그램 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 청소년 숲체험 프로그램 (사)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지부장 김동규)는 지난 24일부터 1박 2일간 광천읍 오서산 일원에서 ‘2023 청소년 숲체험 등산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홍성중학교와 홍성공업고등학교 청소년 5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을 함께했다. 기관·단체 | 한기원 기자 | 2023-07-02 08:31 홍성공업고등학교, 스카우트 청소년 숲체험 등산 아카데미 캠프 운영 홍성공업고등학교, 스카우트 청소년 숲체험 등산 아카데미 캠프 운영 홍성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오)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스카우트 청소년 숲체험 등산 아카데미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홍성공업고등학교, 홍성중학교에 재학 중인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1일차에는 오서산을 등반하며 자연보호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값진 땀방울과 함께 정상을 등반하며 성취감을 느껴보기도 했으며, 심각해져가는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저녁 시간에는 소중한 생명을 교육일반 | 박승원 기자 | 2023-06-29 13:41 청소년 주말 맡는 주말형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 맡는 주말형방과후아카데미 (재)홍성군청소년복지재단 주말형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주말 청소년 120명과 함께 백월산과 홍동면의 문당쌀이야기, 서천군 국립생태원, 보령시 풀먹우농장 등을 방문해 등산, 유기농쌀·딸기 체험, 기후별 동·식물 탐사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등산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건화(15) 학생은 “백월산을 등반하는 내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산에 감탄하고 자랑스러웠던 한편 불과 한 달 전 있었던 강원도 산불이 생각이 나 자연을 더욱 아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어울려 맛있는 냉면도 먹고 정상에서 ‘야 교육일반 | 윤신영 기자 | 2022-04-18 10:34 “힘들어 고민을 잊고 나조차 놓을 수 있는 곳이 산” “힘들어 고민을 잊고 나조차 놓을 수 있는 곳이 산” 청소년들 위한 사업 위해 사비로 여러 자격증 준비정화 사업 넘어 쓰레기 만들지 않는 의식 개선 필요 환경 정화. 봉사 활동에서 흔히 보는 행사다. 쓰레기 봉투와 몸만 있으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산지 정화도 비슷한 행사다. 쓰레기 봉투와 사람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이다. 그런데 (사)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의 산지 정화는 좀 다르다. 보통 사람들은 가지 않는 산 속 깊숙이 있는 쓰레기까지 수거해 두 손 가득 가지고 내려온다. 예초기를 산에 가지고 올라가 높이 자란 풀을 깎기도 한다. 특별한 산지 정화 활동 이웃이야기 | 윤신영 기자 | 2021-05-22 08:35 “빌어먹을, 난 살고 싶어!” “빌어먹을, 난 살고 싶어!” 길 위에 나선 적이 있다. 30대 젊은 나이도 아니고 40대 중반에 겁도 없이 배낭 하나 메고 길 위를 헤매고 다녔다. 이유는 단순했다. 길이 좋아서였다. 길게 이어진 직선의 도로가 아닌 굽이진 곡선으로 이어진 능선들을 따라 걷다보면 우리네 삶의 모습과도 닮았다는 생각을 숱하게 하고는 했다. 그 길의 여정에 같이 한 사람은 없었지만 나무와 새, 돌멩이 하나하나가 그 순간에 함께 했다.어느 날은 동쪽 20번 국도를 따라 걸을 때였다. 민박집에서 나와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고 배낭을 둘러맨 채 터벅터벅 걷기 시작했다. 오르막길이 나오고 이내 숨이 차오르며 멈추고 싶던 그 순간, 어디선가 짭짤한 바다 냄새가 나면서 하늘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좀 더 걸으니 눈 앞에 파란 바다가 펼쳐졌다. 바다에 도착해 물집 영화 | 김옥선 기자 | 2019-01-12 09:06 “회원 모두 봉사하며 삶의 의미 찾죠” “회원 모두 봉사하며 삶의 의미 찾죠” 사단법인 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는 매년 홍성군중증장애인등반대회를 찾아 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동규 산행대장은 “산림청의 지원으로 매년 사업계획서를 내서 몸이 불편하신 관내 장애인분들을 위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에도 협찬을 했고, 올해도 15명의 회원들이 함께 장애인등반대회에 참여했습니다. 모든 회원들이 봉사를 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찾고 있습니다. 또 봉사의 기회와 범위를 점차 넓혀가려 힘쓰고 있죠. 장애인등반대회도 행사가 평일이 아닌 주말이라면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부흥마트의 대표이기도 한 김동규 산행대장은 이장협의회 군지부 사무국장 등을 맡아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대장은 “장애인등반대회뿐만 홍주人홍주in | 장윤수 기자 | 2015-11-23 13:51 환 희 환 희 앞산의 진달래가 자꾸만 내 발길을 잡아당긴다. 성근 소나무 숲 사이사이에 핀 연분홍 빛깔과 하늘하늘 날리는 꽃잎, 그 자태가 이맘때면 한동안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른 아침 눈을 뜨면서 밖으로 나가 밭둑을 걷다가 산으로 향한다. 물론 새벽 등산이야 자주 하지만 요즘에는 더욱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이 많다. 봄에는 볼거리가 여기저기에 널려있기 때문이다. 초목들의 움트는 모습이 그렇고 진달래가 그렇다. 해마다 보는 것들이지만 볼 때마다 신비하고 감상의 척도가 다르다. 아름답기도 하고, 자연의 순리가 사람들에게 주는 혜택에 감격하며 겸허한 마음을 갖게 한다. 산 중턱쯤 올랐을까. 숨도 차지만 산천의 정기가 내 몸에까지 스며드는 것 같다. 잠시 좌우를 둘러보다가 무더기로 피어있는 진달래 옆에 자리를 정하고 오피니언 | 유애선<수필가·홍성도서관문예아카데미 회원> | 2015-07-20 14:46 용봉산에 다녀오며 용봉산에 다녀오며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남편과 집을 나선다. 용봉산에 가기 위해서이다. 사시사철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는 산이 거기 있어 자주 가곤 한다. 차를 달려 20여 분 거리에 용봉산을 자주 찾아 가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용봉산에 올라보면 내가 살던 고향 땅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갈 때마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고향 땅! 사방으로 도로가 뚫리고 새로 짓는 도청 청사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우뚝 솟은 아파트가 그 모습을 자랑한다. 한참을 오르다 잠시 모자 바위에 앉아 쉬면서 6년 전 일을 회상해본다. 충남도청이 홍성, 예산, 그것도 우리가 사는 홍북 땅에 이전한다는 발표가 있던 날, 남들은 좋아라고 풍물을 치며 축하 분위기였지만 우리는 하늘이 캄캄했다. 조상님들 대대로 살아왔고 뼈가 묻힌 고향 땅 독자기고 | 이희영 <홍성도서관 문예아카데미 회원> | 2015-04-03 13:2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