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9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란 무엇인가? 위법, 불법, 탈법, 이것은 모두 부정한 것이다. 거짓된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다. 대개 권위의식 특권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위법 불법 탈법을 자행하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권위주의자나 임의로 권력을 남용하는 특권층은 부정하고 부패한 세력인 것이다. 이 부정한 세력에게 돈을 대어주는 사람은 누구인가? 부정한 이득을 보려는 사람이다. 이러한 돈이 바로 뇌물인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정상배 政商輩)이 서로 어울려서 세상을 더럽게 만들고 그래서 법을 지키는 선량한 서민이 살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정경유착인 것이다. 분식회계란 무엇이며 비자금이란 무엇인가. 세상의 부정은 뇌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뇌물 없는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정치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지하경제라는 말은 바로 독자기고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4-12-29 11:58 아름다운 것은 내 눈에 있다 아름다운 것은 내 눈에 있다 2014년의 12월은 눈의 나라(雪國)이다. 매일같이 내리는 눈은 아픔 가득했던 한 해를 새하얗게 덮으려는 몸부림만 같다. 지난 2월의 경주 마리나리조트 붕괴사건, 4월의 세월호 사건 등을 위시한 크고 작은 참사와 갈수록 극렬해지는 정당정치, 대통령의 비선(秘線) 국정농단 문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사건’으로 붉어진 재벌들의 권위주의와 인성문제 등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 추운 겨울의 냉기보다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 절망의 한파에 몸서리치고 있다.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이 요즘엔 TV 뉴스를 보지 않는다고 한다. 잠시만 꾹 참고 보다가도 화가 치밀기만 하고, 자신의 무력감만 실감하게 된다는 것이다. 필자 또한 매한가지다. 뉴스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TV 드라마 등도 마찬가지다. 서로 자기 세상읽기 | 권기복<홍주중 교감 ·칼럼위원> | 2014-12-29 11:54 승소판결 후 갑이 재산이 없어 강제집행을 못했는데… Q. 저는 12년 전 갑에게 1000만원을 빌려주었으나 갚지를 않아 甲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갑이 가진 재산이 없어 강제집행을 못했고, 한 달만 지나면 판결을 받은 지 10년이 다 되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A. 판결이 확정된 채권을 그 소멸시효기간인 10년이 가깝도록 강제집행하지 못한 경우 시효중단을 위한 재소(再訴)와 소의 이익에 관하여 판례는 “확정판결에 기초한 채권의 소멸시효기간인 10년의 경과가 임박하여 강제집행실시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되었다면 그 이전에 강제집행실시가 가능하였는지에 관계없이 시효중단을 위한 동일내용의 재판상청구가 불가피하다고 할 것이므로, 확정판결이 있었더라도 시효중단을 위한 동일내용의 소는 소의 이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대법원 1987 오피니언 | 김창균<대한법률구조공단 홍성출장소> | 2014-12-29 11:44 "나는 개가 아니었지, 사람이었지" 한 해가 또 저물어가고 있다. 하지만 나라가 참으로 어지럽다.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논란에서부터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논란, 버젓이 자행된 종북콘서트에 이르기까지. 검찰은 청와대와 정치권이 풀어야 할 문제를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며 수사를 왜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라고 한다. 청와대는 문고리권력 3인방과 불통·먹통의 위기대응, 대한항공은 재벌3세 딸의 대표적 갑질 행태로 비난받고 있다. 대한항공의 처세나 대응도 먹통이긴 마찬가지다. 여기에 쓰고 달은 사회경험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재벌 오너의 딸인 40세 부사장의 행태는 사실 국제적 망신으로 확산됐다. 심한 욕설과 폭행까지 하는데도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한 승무원의 “나는 개가 아니었지, 사람이었지. 나의 자존감을 다시 찾아야겠 사설 | 홍주일보 | 2014-12-19 17:35 지역 통합을 위한 노력 지역 통합을 위한 노력 2014년도 다 저물어 간다. 연초부터 대형 사고들이 일어나 사회를 불안하게 만든 한해인 것 같다. 6월에는 지자체장과 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도 있었다. 한해 동안에 이 수많은 사건들과 이슈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기도 힘들 것이다. 이런 와중에 내포 신도시에 도청 대상지가 확정되고 도청이 이전하기까지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진행되었던 내포신도시 출범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예산·홍성 지역에 어떤 변화와 영향이 있었을까? 많은 지역민들이 도청이 이전만 하면 당장 지역의 사회, 경제 모든 분야에서 많은 발전과 이득이 생길 것처럼 생각하던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다. 냉정하게 보면 도청 이전으로의 변화는 관공서가 가까워지고 차량 이동이 많아져 도로가 복잡한 것과 도청 주변으로 새로운 건물들과 식당이 많아 졌다는 것 이 오피니언 | 심재선<도예가 ·주민기자> | 2014-12-19 17:32 자아중심성 자아중심성 예전 어른들은 이런 말을 자주 하곤 했다. 남자는 군대를 갔다 와야 사람이 된다고. 이 말은 단체생활을 통해서 사람이 변한다는 것을 의미했던 것 같다. 그렇다면 군대를 가기 전에 있는 여학생, 남학생 즉, 청소년들은 왜 사람이 되지 않을까? 뇌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청소년 시기는 아직 판단, 결정, 계획 등을 주관하는 전두엽이 발달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그러면 전두엽이 발달하지 않으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 알아보자. 청소년에게는 기본적인 몇 가지 현상이 존재한다. 그것은 개인적 우화, 상상적 청중, 즉 청소년 자아중심성 현상이다 아실세배권 | 변승기 칼럼·독자위원 | 2014-12-19 17:29 첫 눈 오는 날 만나자 사그락 사그락 사브작 사브작 사르륵 사르륵 스르륵 스르륵 첫 눈이 오는 소리 첫 눈이 왔습니다. 첫 눈은 설레임 그리움이고 추억이며 옛사랑입니다. 우리는 첫 눈 오는 날 만나자고 합니다. 첫 눈이 오면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그 사람을 떠올리며 눈 한번 감아보세요! 온 세상이 내 것이 됩니다. 소복 소복 수북 수북 담뿍 담뿍 듬뿍 듬뿍 첫 눈이 쌓이는 소리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눈백의 하얀 사랑으로 덮었습니다. 가슴속 깊은 곳이 고이 간직했던 그 사랑 오늘은 살짝 꺼내어 옆사람의 손을 따스한 그 손을 잡아보지 않으시렵니까? 하얀 눈꽃처럼 순결한 사랑을 피워보자구요! 13월이 없으니 이제 마지막 달 이네요. 마지막이란 단어는 한번 쯤은 돌아보게하고 반성하게하고 한번 쯤은 멜로 드라마 주인공도 되어주게 합 오피니언 | 장미화<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주민기자> | 2014-12-19 17:25 "후회 없는 한 해" "후회 없는 한 해" 올해도 ‘대한민국’호는 망망대해의 거센 풍랑 속에 2014년 12월 31일 이란 항구를 향해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안고 숨차게 항해하고 있다. 해마다 연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다사다난’이란 말이 금년에도 예외 없이 큰 획을 긋고 역사의 뒤안길로 멀어져만 간다.잔인하다는 4월에 세월호 참사를 비롯하여 아직도 끊이지 않는 각종 사건사고는 언제쯤이나 끝이 날 것인가! 하기야 ‘배는 항구에 있을 때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라는 말처럼 약진하는 대한민국에 문제가 없을 수는 없지만 본 궤도에서 이탈된 어이없는 일들이 많아 홍주로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14-12-19 17:20 날마다 좋은 날 날마다 좋은 날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좋은 배필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하거나 결혼식 날짜를 물어 온다. 나의 대답은 언제나 똑같다. 현재 만나고 있는(앞으로 만나게 될)사람이 (당사자에게)최고로 좋은 사람이고, 양가의 형편에 맞추어 편안하게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날이 좋은 날이다. 거두절미하고 ‘특별히 좋은 사람이 있고, 좋은 날짜가 있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세계 최고에 달하지 않으리라고 본다. 왜냐하면 연애결혼은 처음부터 죽고 못 살 만큼 맘에 쏙 드는 사람끼리 만났을 것이고, 중매는 우리네 정서상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에게 궁합과 좋은 날을 받았을 테니 말이다. 1990년대 초에는 1999년에 지구가 멸망한다는 예언서들이 쏟아져 나왔고, 지금까지도 꾀나 명성을 유지하는 성직자들도 종말론을 주장하며 분위기 너나들이 | 범상<석불사 주지·칼럼위원> | 2014-12-19 17:13 당진형 주민참여 지방자치 주목해야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올해로 20년이 됐다. 하지만 실제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모습은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런데 최근 당진시가 주민자치회가 주도하는 지방자치를 내년부터 전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의 여러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참여하지 않고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시장의 의지여서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주민이 참여하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내년 주민자치회 예산 70억 원을 배정, 14개 읍·면·동에 각 5억 원씩 배분할 예정이다. 액수를 떠나 공무원들의 간섭 없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쓸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공무원들은 국·도비 등의 보조사업이나 예산투입이 많은 SOC와 같은 대형 사업에 집중 사설 | 홍주일보 | 2014-12-12 13:37 홍성-내포신도시 균형이다 역사적으로 홍성은 충남서부와 경기남부를 아우르는 내포문화권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왔지만, 근대 이후 행정구역의 개편과 각종 개발에서의 소외로 그 중심지 기능을 잃고 뒤쳐져 왔다. 충남도청을 유치하기 위해 이웃 예산군과 의기투합하여 당당히 충남도청 유치에 성공했을 때만 해도,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일만 남은 줄 알았다. 하지만 내포신도시 유치는 '원도심 공동화'라는 예기치 못한 복병이 나왔고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홍성군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먼저 직시할 필요가 있다. 군은 내포신도시가 아니라 내포신도시 조성 이전의 기존 홍성군 지역사회를 위해서 일해야 한다. 그 핵심은 '원도심 공동화' 방지이다. 내포신도시의 활성화는 홍성군이 아니라 충청남도가 책임지고 도맡아야할 문제이다. 홍성군은 원도심 오피니언 | 방원규 | 2014-12-12 13:32 우리가 기형도를 이해하는 방법, 상처(傷處) 우리가 기형도를 이해하는 방법, 상처(傷處) 열무 삼십 단을 이고 / 시장에 간 우리 엄마 / 안 오시네, 해는 시든지 오래 /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 금간 창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 (……) / (1989)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깊고 날카로운 상처 몇 개씩은 가지고 있다. 타인과 의견 상충으로 오는 개인적인 실망부터 삼풍백화점이나 세월호 사건과 같은 사회적인 충격까지 우리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상처에 속수무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행스럽게도(혹은, 간사하게도), 인간은 이러한 다양한 상처를 망각하거나, 그 상처에서 큰 깨달음을 얻어 종내에는 이를 극복하는 내성을 갖추게 된다. 우 오피니언 | 윤여문<청운대 교수·칼럼위원> | 2014-12-12 13:25 기다림 어여쁜 우리 선생님 도서관에 일찍 갔어요 선생님이 안보였어요 선생님이 입원하셨데요 선생님이 다치셨데요 선생님이 아프시데요 멋쟁이 우리 선생님 우리가 기다려져요 선생님도 그러시죠 선생님이 자꾸 생각나요 다치지 마세요 아프지도 마세요 고마운 우리 선생님 우리가 기도할께요 빨리 나아 돌아오세요 우리는 선생님이 좋아요 선생님이 보고 싶어요 코스모스 꽃다발을 드려요 오피니언 | 김정명<화가, 미술심리치료전문가> | 2014-12-12 12:03 안전사고 없는 한해가 되길 희망과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갑오년 청마의 해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세월이 매우 빠르게 흘러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며 아쉬움을 더해간다. 금년 한해는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임을 누구든 부인하지 못할 해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가운데 떠올리기도 싫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비롯하여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등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데 대하여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속담이 불현 듯 떠오른다. 무슨 일이든 세심하게 살피고 다시 한 번 점검하며 주의를 다하라는 뜻인 듯하다. 안전사고 유형은 산업안전사고, 건설안전사고, 화재사고, 교통안전사고 등 다양하다. 지구상에 수많은 사람들 독자기고 | 김성환<홍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감> | 2014-12-12 12:00 시골 아주머니의 김장김치 시골 아주머니의 김장김치 김장철을 맞이하여 돌아다니다 보면 마을 곳곳에 김장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올해는 직장에 다니다보니 유독 그런 광경이 마치 고문 같았다. 전처럼 농사에 전념했으면 우리 집에 일하러 오는 동네 아주머니들로부터 한동안 먹을 김치를 종류별로 얻었겠지만 그렇지 못하니 내심 아쉬운 마음이 심하게 든 것이다. 김치야 어디서든 사먹을 수는 있다. 그런데 난 왠지 시골 아주머니들이 담은 김치가 우리 엄마가 담은 것보다 맛있고 좋았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렇다. 직접 기른 배추와 고춧가루, 양념채소들, 수돗물 아닌 아직은 맑은 시골 물과, 도시에 나가있는 그 많은 형제, 자식, 손주들을 향한 푸짐한 아주머니들의 정 때문이지 않을까. 더군다나 밭에서 뽑은지 한참 되어 차를 몇 번이나 갈아타고 당도하게 되는 숨죽은 야채가 아 홍주로 | 맹다혜<곰이네농장 대표·주민기자> | 2014-12-12 11:57 햄릿형 인간과 '큐레이션 커머스' 햄릿형 인간과 '큐레이션 커머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대사로 잘 알려진 ‘햄릿’의 주인공 햄릿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야 할 때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결정을 머뭇거리는 ‘결정장애’ 증후군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야 할 중요한 순간에도 특별한 이유 없이 고민을 계속하는 부류의 인간형을 햄릿형 인간, 그 반대의 인간형을 돈키호테형이라고 러시아 작가 투르게네프는 분류한 바 있다. 에고이스트적인 기질이 강하여 그가 부정적으로 보았던 햄릿형 인간 때문에 21세기에 새로운 산업이 형성되고, 앞으로 더욱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하니 투르게네프가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4-12-12 11:53 예상 연금액과 연금보험료 내역을 알 수 있나요? Q. 나중에 받게 될 예상연금액과 내가 낸 연금보험료 내역을 알 수 있나요? A. 나중에 받게 될 예상연금액과 그동안 납부한 내역을 국민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필요) 먼저, 예상연금액은 홈페이지->민원신청->개인민원->‘예상연금조회’ 코너에서 현재까지 납부한 보험료를 기준으로 만 60세 또는 연금수급가능 시까지 계속 납부하는 것을 가정한 예상연금액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분들은 ‘예상연금 모의계산’ 코너에서 과거 및 미래의 소득을 본인이 직접 입력하여 향후 예상연금액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개인이나 사업장이 납부한 보험료 내역은 개인(사업장)민원-> ‘보험료 납부내역 조회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본인의 국민연금 내역 오피니언 |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 | 2014-12-12 11:45 지금의 위기는 삶의 총체적 위기다 인간사회에서 부정부패와 재난안전이 영원히 사라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과연 누굴까. 우리의 삶에서 부정부패나 재난안전은 어차피 짊어지고 가야할 영원한 숙제인지도 모른다. 우리 사회가 세월호 참사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비롯해 부정부패, 비리, 뇌물, 성추행 등 온갖 우리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온갖 비리가 얽히고설킨 총체적 비리·재난·변칙공화국의 모습 그대로다. 민간과 관의 유착관계는 물론이고,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지방자치단체의 금품수수, 뇌물비리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우리들을 분노케 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현상들이다. 계속되는 각종 재난과 관련된 사건사고, 관피아, 철피아에 성추행 사건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사회의 난맥상이다. 이러한 불행한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사설 | 홍주일보 | 2014-12-05 11:26 녹색기후기금(GCF) 돈을 모아라 녹색기후기금(GCF) 돈을 모아라 대한민국은 2012년 4900만 달러를 가장 먼저 녹색기후기금(GCF)에 출연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기존의 49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억 달러를 출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11월 2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GCF 공여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1개국이 한국에 사무국이 있는 녹색기후기금(GCF) 초기 재원 조성을 위해 2018년까지 총 94억 달러의 자금을 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녹색기후기금이 무엇이길래? 세계가 하나같이 자금을 모으는 것일까? 많은 이가 궁금해 해 알아보고자 한다. 녹색기후기금(GCF)는 Green Climate Fund 의 준말 으로, 2010년 12월 UN기후변화협약(UNFCCC) 제16차 당사 홍주로 | 모영선<생태학교나무이사장·주민기자> | 2014-12-05 11:23 겨울을 맞이하며 겨울을 맞이하며 또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예전 같지는 않지만, 약국이나 빵집, 서점 등에 가면 슬그머니 2015년도의 달력을 건넨다. 사무실이나 집의 달력은 이제 12월만 덩그러니 남아서 깃발처럼 펄럭이고 있다. 만남이 있는 자리마다 올 한 해가 다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과 새해에 대한 꿈이 안주거리처럼 회자되고 있다. 그렇게 올 한 해도 기울어 가고 있다. 돌이켜보면, 참 풍요로운 한 해였다. 특히, 우리 고장은 더욱 그러했다. 가뭄이나 홍수, 태풍 등의 쓴맛을 느끼지 못했고, 모든 것이 풍작을 이루었다. 물론 예외는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고추를 한 번 제대로 따지 못하고 탄저병 등에 포기하고, 검은콩을 심은 것이 줄기만 무성할 뿐 콩 꼭지는 죽정이 뿐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확의 기쁨을 충분히 누릴 수 세상읽기 | 권기복<홍주중 교감·칼럼위원> | 2014-12-05 11:1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10310410510610710810911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