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4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다양한 얼굴의 이순신 다양한 얼굴의 이순신 영화 ‘명량’이 천만 관객을 훨씬 넘기고 있다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국민들의 이순신 장군에 대한 사랑이 여전하다는 것이 그 근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들이면 훤히 알 수 있는 내용의 영화를 대통령을 비롯해 천만 명 이상이 관람하였다는 것은 이순신에 대한 사랑을 넘어 그의 리더십에 대한 갈망이 줄어들지 않는 현실에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물속에 드러누워 있는 세월호를 언제쯤 인양할 것인지는 아직 기약도 없고,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자는 정치인들은 소소한 이해관계로 옥신각신하고 있다. 유병언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4-08-18 11:29 사유지 공로(公路)이용에 대해… Q.저는 甲으로부터 토지를 매수하여 건물을 건축하려고 보니, 인접한 乙소유의 토지가 공로(公路)로 통행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곳을 통하여 건축자재 등을 운반하려고 하였으나 乙이 통로의 사용을 완강히 거부하므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乙을 교통방해죄 등으로 고소할 수는 없는지요? A.「형법」제185조에서 육로, 수로 또는 교량을 손괴 또는 불통하게 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교통을 방해한 경우 형사상 처벌할 수 있음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 규정의 일반교통방해죄는 일반 공중의 교통안전을 보호법익으로 하는 범죄로서 육로 등을 손괴 또는 불통하게 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교통을 방해하여 통행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현저하게 곤란하게 하는 일체의 행위를 처벌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는 죄이 오피니언 | 대한법률구조공단 홍성출장소 변호사 주성현 | 2014-08-08 15:17 용봉산음 龍鳳山吟 용봉산음 龍鳳山吟 마음 다스리는고요로운 울림 하나로만살아있는 것은서로 어울려 있나니처음부터 바른 눈을 가졌음이라무엇을 찾아 나서겠는가언제나 바깥을 향하여잠잠히 흐르는 모습이제부터 물러나는 법을스스로 배워야 할까나하늘에 이르고도 남을더운 입김으로세상의 어둠을 물리고이 땅의 지는 꽃이란 꽃을다시 피우게 하나니 * 용봉산(龍鳳山.381m) : 충남 홍성에 위치한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산으로 충남 도청 소재 내포 신도시를 굽어보고 있다.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산으로 충남 도청 소재 내포 신도시를 굽어보고있다용봉산(龍鳳山, 381m)은 충남 예산군 덕산면과 홍성군 홍북면 경계에 위치하며 높이는 낮지만 주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4-08-08 15:06 교황방한 홍주성지 알릴 기회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문은 종교를 넘어서 국가적 이슈다. 정부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국격에 걸맞은 경호와 예우를 제공키로 한데서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정부도 그렇지만 충청권 방문에서도 안전하고 차질 없는 행사를 치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이 가져오는 경제적 파급력도 엄청날 것으로 예측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 방문에서 유독 충청권을 방문하는 것이 눈에 띤다. 특히 당진의 솔뫼성지, 신리성지, 서산 해미의 해미성지 등 내포권역 및 충청권 순교성지 방문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해당 자치단체에서는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당진 솔뫼성지 방문에 이어 17일에는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리는 아시아·한국 청년대회 폐막 미사에 참석한다. 사설 | 홍주일보 | 2014-08-07 14:44 “의료민영화는 제2의 세월호” “의료민영화는 제2의 세월호” 세월호 참사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발견 소식으로 떠들썩했던 지난달 22일, ‘의료민영화’라는 단어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 날은 보건복지부가 의료민영화 관련 입법 예고한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홍성의료원지부를 포함한보건의료노조가 ‘의료민영화 반대’라는 의제를 가지고 산별총파업을 벌였던 날이기도 하다. 약 15년 전쯤, 의료원에서 근무한 지 얼마 안 된 나에게 누군가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길거리에 있는 연고가 전혀 없는 노숙자가 아파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이런 경우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맞을까, 그렇지 않을까? 그때 당시 나의 대답은 “치료받을 돈이 없다면 당연히 치료해주면 안 된다”였다. 오피니언 | 진락희<홍성의료원노조지부장> | 2014-08-07 14:41 홍성,예산 통합은 필연이다 홍성,예산 통합은 필연이다 홍성을 (홍주)시로 승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것은 재선에 성공하여 5년째 군정을 펼치고 있는 김석환군수의 선거공약으로서, 지난 4년간 군정의 경험을 통해 시승격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해석해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필요한 것은 어떻게든 만들어 내어야 한다. 그렇다고 뱃속에 자리 잡은 아이를 낳듯 무작정 시로 승격시켜 놓고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현재 도청신도시가 도시 활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는 공무원들조차 생활터전을 옮겨 오지 못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데서 잘 나타나고 있다. 홍성의 시 승격문제에서 인구와 재정자립도 등 물리적 요건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도청소재지를 양분하고 있는 이웃 예산군과의 문제이다. 비근한 예로 지난 7월 21일 이종연 예산부군수 등은 ‘홍주시 승격이 예 너나들이 | 범상<칼럼위원> | 2014-08-07 14:37 구제역·AI 안전지대 아니다 여름철인데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이 이어지면서 가축방역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경북과 전남지역에서 잇따라 구제역과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충남도와 전국 제일의 축산군인 홍성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전남 함평에서 발생한 AI가 재발생 한 것으로 알려지자 올해 AI로 홍역을 치렀던 충남도는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사태추이를 살피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AI·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풀가동하면서 축산농가에 대한 집중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유입 축산업자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히고 있다. 홍성군도 구제역과 AI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에서 축산농가와 함께 구제역 백신접종실태 특별점검과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조치 사설 | 홍주일보 | 2014-08-01 11:04 숲의 천이(遷移) 숲은 숲에 사는 식물, 곤충, 동물들에겐 치열한 전쟁터입니다.수천만년동안 살아가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온갖 지혜와 생존전략으로 진화를 거듭하며 결실을 향하는 경이로운 삶! 사람들이 자연 앞에 고개를 숙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식물들이 전혀 살지 않는 나지에 이끼나 곰팡이 같은 지의류, 선태류가 등장을 합니다. 이곳에 작은 풀들이 꽃을 피우고 곤충들을 불러들여 행복한 초원을 이룹니다. 그런 초원에 진달래, 싸리나무처럼 키 작은 관목류들이 이사를 오고, 작은 풀들의 개체 수는 서서히 줄어듭니다. 그리고 몇 년 후…. 바람을 타고 날아온 소나무 씨앗들이 싹을 틔우고 매년 영역을 넓혀갑니다. 키 작은 나무들을 숲 가장자리에 보초병으로 세워두고, 수십년동안 자기들만의 왕국을 이루어 살아갑니다. 그리고 오랜세 숲이야기 | 박정숙<숲 해설사> | 2014-08-01 11:03 홍성 조응식 가옥 홍성 조응식 가옥 뒷담 너머로는솔숲의 향을 품어지고의 즐거움으로희열이 절로 일게 하네솟을대문 앞으로작은 연못을 이루어마음 부드럽게 하며숨 고르게 울렁여 주네탐욕과 증오와헛된 망상을 제거하고있는 그대로 진실하게생각을 모으게 하는, 이곳10만겁은 좋이기억할 수 있게 하네텅 비워둔 마음 가득백수백복*의 넘쳐남이여 *백수백복百壽百福 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309에 자리한 홍성조응식가옥(洪城趙應植家屋)은 1984년 12월 24일 중요민속문화재 198호 지정되었다. 또한 중요민속자료 198호인 이 홍성조응식가옥(洪城趙應植家屋)을 이루고 있는 부속문화재로 안채(중요민속자료 198-1), 사랑채(중요민속자료 198-2), 행랑채(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4-08-01 10:37 상담(相談) 활동을 하면서 상담(相談) 활동을 하면서 현직에서 학생과를 맡으면서 생활지도에 상담이 필요하여 상담에 대한 연수와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였고 퇴임 후에 우연히 홍성교육청에서 학생상담봉사자 모임이 있어서 가입하여 활동하게 되었다. 사회성 향상 및 또래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넓은 친구관계 유지를 위해서 시간마다 모둠을 바꿔가며 게임을 통하여 친밀성을 갖도록 했다. 요즈음 학교에서나 사회에서 적응을 잘못하여 집단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 친구관계가 문제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우선 상담이란 삶에서 갈등 속에 지치고 힘들 때 대화를 통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때로 독자기고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14-07-31 17:46 카페 여하정 고운 커피향이 날리고 있습니다. 그 커피향이 나를 감싸고 있는 아침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은 둘 이상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커피 한잔은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커피는 대중적인 음료를 넘어서 이제는 우리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커피매니아의 경우 세계 각국의 커피를 구비해 놓고 손수 갈아 핸드드립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분들도 우리 주위에 심심찮게 만나게 됩니다. 커피의 원액을 여러 방법으로 즐기게 되면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소프레소는 즉석에서 높은 압력을 가해 빠르게 추출한 커피로 향은 강하고 카페인이 적어서 대부분 커피의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아메리카노는 에소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첨가하여 커피농도를 연하게 하여 여러잔 마셔도 부담이 없는 커피입니다. 카페라떼의 경우는 에소프레소+ 홍주로 | 장미화<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군민기자> | 2014-07-31 17:36 어느 팔레스타인 소녀의 슬픈 외침 “저는 하루하루를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공포 속에 살고 있습니다.“ 20일 넘게 교전과 공습이 벌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에 거주하는 16세 소녀 파라 베이커의 ‘슬픈 외침’이 전 세계인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가자지구 중심부에서 의사인 아버지와 살고 있는 파라는 자신의 끔찍한 기억을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있다. 파라는 “폭탄 소리를 듣지 않고 아침을 먹은 적이 없으며, 문 밖에는 자동차가 불타고 있다” 면서 “얼마 전에는 아빠가 9살 아이 뇌에서 꺼낸 파편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팔레스타인의 슬픈 운명을 담담히 적었다. 새벽 3시. 지금도 어두운 밤하늘이 섬광으로 밝아지고 귀를 찢을 듯이 굉음이 울려 퍼진다. 곧 집 밖에 큼지막한 포탄이 떨어져 그 충격으로 지축이 흔들리자, 공포 세상읽기 | 권기복<홍주중교감 ·칼럼위원> | 2014-07-31 17:31 홍주지명탄생 1000년 기념 체계적이어야 홍성군이 홍주 지명탄생 10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홍주의 얼 계승 기념사업을 준비한다고 한다. 홍주 지명역사 1000년 기념사업은 단순히 행정지명의 역사에 대한 기념에 그치지 않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발전을 기약하는 취지가 선행돼야 한다. 또 홍주의 확실한 위치를 확보한다는 인식을 통해 역사를 되돌아보고 정신적 측면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되찾는 사업이 돼야 한다. 홍주 지명탄생 1000년의 의의는 바로 홍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홍주가 1000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도시라는 점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고 여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다른 도시들처럼 현대에 이르면서 급속한 성장과정에서 도시의 정체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많은 사 사설 | 홍주일보 | 2014-07-25 17:15 욕망이라는 이름의 권력… 욕망이라는 이름의 권력…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내용인 ‘욕망이라는 이름의 권력-(브레이크 없는 불도저, 사르코지)’란 도서가 있다. 이 도서 속 인물들은 권력에 사로잡힌 채 서로에게 선택을 강요하며 자신의 이득을 취한다. 이 책 속의 인물들처럼 충남도청 일부 공무원들이 도덕성에 어긋난 선택을 강요하고 있어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간부급 공무원이 명예퇴직을 신청할 경우 하위 공무원들은 승진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에 지방선거가 끝난 뒤 충남도청의 일부 공무원들은 승진을 내심 기대하는 눈치다. 공무원 사회에선 어느 정도 직급까지 승진한 고위 간부가 스스로 퇴직을 결정하는 것이 관행 아닌 관행이었다. 그간 관행대로라면 민선 6기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 명예로운 퇴직을 결정한 고위 간부들이 있어야 또 다른 승진의 기회 오피니언 | 정운대 <충지협 취재본부장> | 2014-07-25 13:59 사실혼관계 위자료 청구 가능 Q.저는 2년 전 친구의 소개로 사업가인 지금의 남편과 결혼식은 올렸으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최근 사업에 실패하면서 외박도 잦아지고 술에 취하여 귀가하는 날이면 저에게 폭행을 하면서 돈을 가져오라는 등 가정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몇 번 돈을 마련해 주었으나 남편의 요구는 계속되었고 이를 거절하다 보니 남편은 헤어지자고 요구하면서 친정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현재까지도 혼인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인데,제가 남편과 헤어질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나요? A.「민법」은 남녀가 혼인할 의사로 혼인신고를 마쳐야 법률상 혼인이 된 것으로 보고있는 바, 양 당사자의 의사합치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공동생활을 영위하더라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으면 법률상 부부로는 인정하지 않 오피니언 | 대한법률구조공단 홍성출장소 변호사 주성현 | 2014-07-25 11:43 현금인출기에 놓고 간 돈 가져가면 어떤 처벌받나 결론부터 말하면 현금인출기에 놓고 간 돈이나 지갑을 가져가면 절도죄로 처벌이 된다. 얼마 전 한 여성이 현금서비스를 받으면서 15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현금인출기 위에 놓고 그대로 집으로 향하던 중 지갑을 두고 온 생각이나 급히 현장에 도착하였으나 지갑 속에 들어있던 현금이 이미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를 했다. 다행이 CCTV 검색 등 철저한 수사로 범인을 검거하였지만 현금은 돌려받지 못한 채 범인은 절도죄로 처벌을 받게 되었다. 최근 입금과 출금을 동시에 할 수 있는 ATM기기를 곳곳에 설치함에 따라 매우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사소한 부주의로 돈을 찾아 놓고 그대로 돌아서거나 들고 온 지갑을 놓고 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급히 현장에 도착 독자기고 | 김성환<홍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 | 2014-07-25 10:31 1%의 그들에겐 돈을, 99%의 우리에겐 생명을! 돈 때문에 무리한 운행을 강행했고, 돈 때문에 화물을 더 많이 실었고, 돈 때문에 비정규직 선장과 선원을 고용해 배를 몰게 했고, 돈 때문에 안전 점검의 규제 장치를 완화했다. 그 결과 우리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배는 침몰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돈이 모든 것인 줄 알고 살았다. 정확히 말하면 돈과 권력을 가진 이들에 의해 그렇게 살라고 길들여져왔다. 그랬다, 정말 그런 줄 알았다, 돈이면 다 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한국 사회가 더 발전해야 한다고, 정말 믿었다. 그리고 그 믿음 아래 몸이 부셔져라 일해왔다. 그런데 거짓말이었다. 돈이면 다 되는 게 맞는 말이긴 한데, ‘나’한테는 적용되지 않는 말이었다. 왜냐하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우리 사회의 절대 다수를 오피니언 | 강국주 <의료민영화반대 홍성대책위 ·녹색당 충남도 | 2014-07-25 10:27 복날, 어떤 보양식을 먹어야 할까? 복잡해지는 환경 변화는 현대인들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를 가중시키고 스트레스를 높여 건강을 해치는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가뭄과 함께 기온이 30℃를 넘나드는 요즘은 음식과 휴식을 통해 전반적인 몸의 기능을 조절하여 저항력을 높여줌으로 일상생활의 컨디션을 어느 정도 해결해 주어야 한다. 요즘같이 1년 중 무더위가 가장 극심한 기간을 삼복이라 하는데 옛사람들은 가을 기운이 땅으로 내려오다가 이 기간 동안은 더위 앞에 잠깐 엎드려 있다고 해서 엎드릴 복(伏)자를 써서 복날이라 하였다. 지봉유설(芝峰類說)에서는 “복날은 양기에 눌려 음기가 엎드려 있는 날이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복날에 보양식으로 삼계탕, 보신탕, 콩국수 등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더위를 이겨내기도 했다. 보양식품은 보기식품, 보혈식 돋보기 | 최봉순 <혜전대 교수 ·칼럼위원> | 2014-07-25 10:21 삼당시인(三唐詩人) 손곡(蓀谷) 이달 삼당시인(三唐詩人) 손곡(蓀谷) 이달 모든 장애물로부터벗어날 수 있는밝은 빛을 찾고 있었네맑은 길을 걷고 있었네몸의 기운을올바르게 지탱하여바른 어안에 물러남 없네곧은 뿌리는 굽힘을 않네언제나주의 깊은 마음그 마음의 표식은불러들이고 부여잡는 것무엇보다도 먼저고요히 숨을 쉬고 나서한恨 서린 강물을 흘려보내고다시 부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네 *어안 : 정신 이달(李達)은 조선조 중기 선조 때의 시인이다. 본관은 신평(新平)이고 자는 익지(益之)이며 호는 손곡(蓀谷)이다. 동리(東里) · 서담(西潭)이라는 호를 쓰기도 했다.홍주(지금의 홍성)에서 매성공(梅城公) 이기의 후손인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4-07-25 10:12 법률상식 Q. 저는 3년 전부터 상가를 임차하여 해마다 재계약을 하면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임대인이 재계약기간 만료시 가게를 비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저는 시설비와 권리금으로 5,000만원 정도 투자하여 당장 그만 둘 수 없는 처지에 있습니다.이 경우 제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 시설비 등의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A. 권리금에 관하여 판례는 “권리금이 그 수수 후 일정한 기간 이상으로 그 임대차를 존속시키기로 하는 임차권 보장의 약정 하에 임차인으로부터 임대인에게 지급된 경우에는, 보장기간 동안의 이용이 유효하게 이루어진 이상 임대인은 그 권리금의 반환의무를 지지 아니하며…(중략)…임대인의 사정으로 임대차계약이 중도 해지됨으로써 당초 보장된 기간 동안의 이용이 불가능 오피니언 | 대한법률구조공단 홍성출장소 변호사 주성현 | 2014-07-18 14:3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11211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