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44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농민 외면하는 내포사랑큰축제 2007 내포사랑큰축제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고 한다.전에는 10월초에 열려서 군민 모두가 참가하기에 편리했는데, 금년에는 어쩐 일인지 일 년 중에서 농사일이 제일 바쁜 10월 중순에 한다고 하니 농민의 한사람으로서 말문이 막혀 버린다.10월 중순은 일 년 내내 피땀 흘려 가꾼 오곡백과를 거두어들이는 중요한 시기이며 일손이 부족하여 고양이 손이라도 빌릴 만큼 분주한 농번기이다.농경사회를 이어온 홍성군이 언제부터 농민들을 외면하려는지 그 거의가 의심스럽다.공무원이나 사회단체 당사자들은 농사와는 무관하니 상관없겠지만 농민들은 상황이 크게 다르다.가뜩이나 노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애를 먹는데 농사일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일은 하지 말고 내포사랑큰축제로 유인책을 쓰다니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10-03 14:18 세계1등 한국을 위한 한전의 몸부림! 우리나라에 전기는 1987년 3월 6일에 경복궁 건청궁에 최초로 점등되었다. 그 이후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에서 전기가 미친 영향은 이루 말을 할 수 없이 크다. 그 이면에는 국민이 전선로 건설에 많은 협조를 해 준 국민의 힘이 크다.전기요금 수준도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싼 국가 중의 한 나라이다. 최근만 보더라도 1984년 기준 전기요금 상승률은 10% 내외다.이는 다른 국가 또는 기관보다 한발 앞서 호주의 무연탄광을 값싸게 매수하였다든가 또는 다른 나라의 에너지 자원 개발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이기에 가능한 일이다.특히, 원자력발전 비중은 45% 정도나 된다. 그 어느 나라보다도 높은 편이다. 이는 원자력관련 NGO 단체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10-03 14:03 (사설)유언비어(流言蜚語)의 득(得)과 실(失) ‘카더라 방송’은 요즘도 맹위를 떨친다. 도청을 하지 않는데도 ‘사실이라면 신문 1면 톱감’이 될 만한 말들을 여기저기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세상이다. 전문가 해설 이상으로 그럴싸한 얘기도 있고 ‘말도 안 되는 소리’도 있다.그런데 엉뚱한 헛소문에 ‘설마’하는 반응을 보이다 ‘그럴 수 있겠구나’로 생각을 바꾸고 곧 자신만이 알고 있는 정보나 되는 듯 ‘이런 이야기 들었느냐’며 타인에게 옮기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최근 ‘일명 개 사료어죽’이라는 경기침체에 따른 동종업자의 음해성 헛소문으로 추정되는 얼굴 없는 괴 소문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어 지역갈등을 비롯한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피해자 측에서 자신에 대한 유언비어를 쓸어 담기는 어렵다. 이처럼 유언비어는 사이버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10-01 09:08 풍요로움이 사라진 秋夕 명절의 미덕은 ‘쉼’이고 ‘넉넉함’이다.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과 함께 찬찬히 회포를 풀면서 일상의 잔 때를 걷어낼 여유가 주어지니까 말이다. 어른들은 손자 손녀들의 얼굴을 보며 덕담도 하고 정을 나눈다. 손자 손녀들은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어른이 아랫사람에게, 아랫사람은 어른에게 ‘베풂의 여유’를 보여주는 게 정녕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의 모습이다.그러나 이번 추석은 그렇지 못했다. 추석 연휴가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9일까지 이어지자 많은 사람이 고향을 찾기보다는 국외 관광지나 휴양지로 발길을 돌렸다. 신세대들은 부모님과 함께 하기보다는 연휴를 이용해 성형수술을 하거나 취업 특강을 듣는 등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외면했다. 이를 보며 추석이 쉬는 날, 휴일로 변해버린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10-01 09:07 참전용사는 역사 책 속 인물이 아니다 휴전된 지 반세기하고도 4년이 더 지났다. 젊은 날 패기 넘치던 6.25 참전 용사들도 세월의 흐름을 막지는 못했다. 세월의 무게에 허리는 굽었고 시간의 흐름에 얼굴에는 깊은 주름이 생기고 머리에는 서리가 내렸다. 그분들의 모습에서 세월의 무상함마저 엿볼 수 있었다. 전쟁에서 부상당한 분들에게는 전쟁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으리라. 죽음의 위기에서 온전히 살아남은 분들도 희생된 분들에 대한 미안함에 한동안 잠 못 이루었을 것이다. 이제는 젊은 날의 다른 기억은 희미해졌겠지만 전쟁의 기억만은 어찌 잊을 수가 있겠는가.“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로 시작되는 노래를 어린시절 의미도 모른 채 친구들끼리 모여 불렀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단지 멜로디가 좋아 흥얼거렸지만 이제와 노랫말을 되새겨 보니 그 노래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10-01 08:56 [사설]지역축제 명품화로 바뀌어야 홍성군의 가을은 축제로 시작된다. 남당리 대하 축제, 내포문화 축제, 광천 토굴 새우젓 축제, 김 축제, 오서산 갈대 축제 등이 군 전역에서 열린다. 각 읍·면마다 지역 이미지 제고를 비롯해 주민의 자긍심 고취, 관광객 유치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젠 보다 새롭게 디자인하고 적극적으로 마케팅 해 타 시·군에 비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지방자치시대 이후 지역축제는 양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군내에서 개최되는 축제가 00개다. 이는 1998년 0개에서 0배가량 늘었다. 평균 00일에 1회씩 열리는 셈이다. 이들 축제의 특징 중 하나는 축제 자체의 내용성보다 특산물과 자연환경을 내세운 웰빙 형, 체험 형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축제가 지역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09-13 15:55 [사설]추석 장보기는 재래시장에서 ‘추석 준비는 재래시장에서 하자’는 운동이 거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진되고 있는 이 같은 캠페인은 대형 유통점 등에 밀려 설자리를 잃어 가는 재래시장의 기(氣)를 살리기 위한 뜻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일부 도(道)에서는 추석 대목에 맞춰 ‘재래시장 상품권’발매에 나서는 등 전국적으로 이 같은 운동이 확산되고 있어 적절한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론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관건이기는 하지만 일단 주민들에게 재래시장의 특·장점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예감이 좋다. 더구나 대목장을 코앞에 둔 재래시장의 경우 추석 장보기에 맞춘 적절한 운동이라고 호평했다.특히 홍성 재래시장이 최근 들어 군의 집중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09-13 15:54 선거법에서의 결혼 축의금 선거법에서의 결혼 축의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을하면 추석, 누렇게 물들은 들녘, 결실의 계절 등을 생각하지만 선남선녀에게는 “올가을에는 결혼을 해야겠다”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계절인 것 같다. 이러한 가을에 결혼과 관련한 선거법 이야기를 한번 말 해 볼까 하는데, 선거법과 결혼 무슨 관계가 있을지 숨은 뜻을 생각해보고자 한다.‘선거법’ 정확이 말해 ‘공직선거법’상의 혼례에 관한 규정이 있는데 이를 자세히 보면 약간은 의아한 점이 있다. 정치인, 입후보예정자 등은 언제든지 선거구민에게 주례를 서서도 안 되고, 화환을 보내도 안 되며, 선거구민에게 축의금을 주는 것은 이익을 주는 행위로 위반된다는 것이다. 그 예로 서울의 어느 시의원이 이웃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제공한 일이 있었으나 축의금을 제공받은 혼주에게는 제공금액의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09-12 15:07 [취재수첩] 누구를 위한 청약가점제 인가. 지난달 말, 청약가점제와 관련 취재과정에서 만난 직장인 윤모씨(30, 회사원). 직장 초년생인 그는 요즘 400만원 짜리 청약부금 통장을 갖고 하루가 멀다 하고 인터넷 청약사이트에 접속한다. ‘내집 마련’의 꿈을 갖고 3년 동안 부어온 청약 통장이 가치를 발할 기회가 9월이 되면 청약가점제 시행과 함께 사라지기 때문이었다. 그는 “9월부터 무조건 청약가점제가 시행된다고 하니 우리 같은 직장 초년생들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아도 DTI 규제 등으로 시장이 안정되고 있는데 왜 가점제를 굳이 시행하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그리고 현재 부동산시장의 향방을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9월이 되었다. 그런데 정부는 9월을 몇 일 앞두고 청약가점제 적용 기준을 갑자기 바꿨다.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09-09 13:43 향토기업육성 절실하다 군내로 이전한 기업들이 조기에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기업들은 이전 비용부담으로 인해 당분간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우선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운영자금을 한층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자금 운용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리고 기업의 연구 개발력 향상에 필요한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 체제 구축에 한층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군내 이전기업들은 홍성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충남도를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들이 기업유치에 총력을 쏟는 것도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차원에서다. 그렇다면 이들 기업의 조기정착을 우선적으로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토록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09-08 15:54 지방 건설경기 침체 해소될까 지방의 투기과열지구와 주택투기지구 등이 단계적으로 추가 해제될 전망이다.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은 지난달 29일 주택업체 초청 간담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투기과열지구를 조속히 해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석동 재정경제부 제1차관도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방침을 확인했다. 이 같은 정부의 방침은 지방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대책이다. 투기과열지구에서 벗어나면 전매 제한이 풀려 지방 주택시장에 다소 숨통이 트일 수 있다.업계에서는 이를 반기면서도 대출 규제 완화, 기반시설부담 개선, 분양가 상한제 보완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7월 초 투기과열지구에서 먼저 해제된 부산 대구 광주의 경우 아직까지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09-05 13:19 대기업의 ‘지역환원’ 절실 최근 코오롱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안정권 주장에 대해 ‘버티기식’으로 일관하는 건설사의 대응에 대해 일부에서는 ‘대기업의 횡포’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수개월째 자신들의 주거안정권을 주장하며 홍성군과 의회, 경찰, 그리고 건설사인 해동건설, 코오롱 건설 등과 끈질기게 싸우고 있는 코오롱아파트 입주민들을 보고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권한이 얼마만큼 중요한지를 새삼 생각해야 한다.이는 그동안 대부분의 대형 건설업체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우선으로 분양만 하면 된다는 데서 이 같은 일이 생긴 것이다.이일로 이해 홍성군청을 비롯한 입주자 일천여명이 고스란히 피해자로 남게 되었다.군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나름대로 건설사 측에 일종의 압력을 넣고 있지만 이런 일들을 몇 차례 겪으면서 선수 아닌 선수가 되어 나름대로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09-05 13:17 자기혁신 통해 지역언론 선도할터! '홍성사랑', '열린신문' 충남투데이신문은 오늘 창간을 맞아 지역언론으로서의 저널리즘을 구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임을 밝혀 둡니다. 홍성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지방정부 감시기능,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자치 역량을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특히 홍성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점과 과제를 진단 제시하면서, 지역발전의 에너지를 모으는 구심체 역할을 충실히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아울러 홍성인의 정신적. 문화적 자산을 바로 세워 홍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문제에 매진을 하여 홍성의 자랑스러운 문화역사콘텐츠를 우리 고장 발전의 원동력으로 연결시켜 홍성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결국 그것이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홍성을 충남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시 오피니언 | 전용식 기자 | 2007-08-30 16:48 인격적 혜택으로 되돌아오는 특별한 현충시설 관람 인격적 혜택으로 되돌아오는 특별한 현충시설 관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참으로 활기차게 움직인다. 나들이 장소에도, 영화관에도, 전시관에도, 수목원에도 젊은 사람들이 참 많다. 그 이유를 혹자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문화적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란다.더 이상 못 먹고 자라난 세대를 벗어나, 먹는 것 이상의 것을 지향하게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요즘사람들을 보면서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 얼마전 박물관에서 일하시는 분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의 가치를 인정하고 문화적 투자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화를 보는 데에는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 박물관에 관람비 천원을 내고 들어가는 것을 아깝다고 하거나, 문화 저변을 위한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08-29 12:03 화려한 휴가와 화려한 깨달음 화려한 휴가와 화려한 깨달음 요즘 극장가는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가 인기이다.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라기 보다는 보훈 공무원으로써 꼭 보아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해서 혼자라는 쑥스러움을 참고 챙겨보았다.5.18을 모르고, 모르기 때문에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에게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가 5.18에 대해서 인터넷에 검색 한번이라도 더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 영화가 보훈 공무원으로서는 고맙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5.18..... 교과서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영화라는 매력적인 매체를 통해 접근 되는 5.18..... 어떤 경우이던지 요즘 젊은이들이 5.18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동기가 된다면 그것은 고마운 일이다.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것에 그치지 말고 5.18에 대해 좀더 생각하고 알아보기를 바란다. 사실 5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08-29 12:00 해마다 늘어나는 사교육비 부담 초·중·고교 재학생을 둔 가정이 한 달에 지출하는 사교육비는 평균 21만5천원이며, 해마다 25%씩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경기불황으로 소비침체가 지속되고 있는데도 가계의 사교육비 지출은 오히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또 소득 상위 10%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40만7천원으로 하위 10%가구 8만5천원의 4.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계층일수록 사교육에 더욱 많이 투자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상위 계층은 나름대로 실질 소득이 늘고 있어 사교육비에 더 많이 투자를 해도 별로 큰 타격을 받지 않는 반면 하위 계층은 쥐꼬리만한 소득 증가에 과다한 사교육비 지출로 인해 가계가 휘청거릴 정도인 현실을 단적으로 설명해주는 통계가 아닐 수 없다. 여기에다 지난 20여년간 대학 등록금의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08-29 11:5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7117217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