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소신공양 소신공양 문수스님께서 삼보께 몸을 사루어 공양(供養)을 올렸다. 공양이라 함은 공경하는 마음으로 불(佛) 법(法) 승(僧) 삼보(三寶) 전에 올리는 일체의 것을 말하며 그것은 깨달음과 실천이라는 불교의 본래 목적과 연결된다. 그런데 우리문화에 어두운 많은 언론들은 을 로 표현하여 스님의 숭고한 뜻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공양을 자살로 표현하는 무례함은 불교에서 말하는 불ㆍ법ㆍ승 삼보와 소신공양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해서 생긴다고 본다. 부처를 뜻하는 불(佛)이란 시간적, 공간적으로 들을 통칭하는 것이고, 법(法)이란 크게는 우주의 이치를 말하지만 작게는 독자기고 | 범 상(정암사 총무스님) | 2010-06-25 15:30 랑케의 약속과 유권자의 선택 독일의 역사학자 랑케에 대한 다음의 일화가 있다. 랑케가 연구에 몰두하다가 피곤한 눈을 좀 식힐까 하여 산책을 나갔다가 동네 골목에서 한 소년이 울고 있는 것을 보았다. 실수로 넘어져 우유병을 통째로 깨뜨린 우유배달 소년이 깨진 우유병보다도 그것을 배상해야 한다는 것이 더 걱정되어 엉엉 울고 있었던 것이다. 랑케는 자신이 대신 배상해주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얘야, 염려 말거라. 지금은 산책하는 중이라 내가 돈을 안 가지고 왔구나. 내일 이 시간에 여기로 나오면 내가 대신 우유 값을 배상해 주마"하고 소년의 어깨를 다정하게 두드려 주었다. 그가 집에 돌아오니 독지가가 보낸 한 통의 편지가 있었다. 랑케를 만나본 후에 역사학 연구비로 거액을 후원하고 싶으니 내일 당장 만나자는 내용이었다. 랑케는 기뻐서 어쩔 줄 독자기고 | 반효섭(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 | 2010-05-28 13:05 신화의 세계에서 인간의 세계로 신화의 세계에서 인간의 세계로 연초록 잎새 사이사이에 걸린 오색연등(蓮燈)은 구불구불 도로를 따라 산사로 가는 길을 안내하며, 생동하는 만물이 저마다 자신의 일에 열중하고 있는 한적한 오솔길을 걷는 탐욕스런 산승(山僧)은 주인들의 허락 없이 초여름의 아름다움을 훔치고선 감흥이 사라질까 얼른 종이를 꺼내 시(詩) 한 수를 적어본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향기를 맡고, 맛을 보고, 살갗으로 느끼는 오감과 그것을 분별하는 마음마저 내려놓아야 우주만물의 본성(本性)을 볼 수 있다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저만치 거부하고선 말이다. 매년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이 오면 을 준비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싯다르타 태자가 태어났다고 하는 사월초파일의 날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산다. 그것은 석가모니가 인류에게 남기고간 가르 독자기고 | 범상 스님(오서산 정암사 총무스님) | 2010-05-24 14:38 내가 만난 공무원 내가 만난 공무원 당시에는 고통이었지만 수십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은 하나의 추억으로 혹은 우스개 소리로 나누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옛날에는 용무가 있어서 관공서를 방문하면 담당공무원이 자기 할 일 다하고 한가한 틈이 나면 그제서야 어떻게 왔느냐고 물었다. 용건을 밝히고 서류를 내어놓으면 트집잡을 곳이 없나부터 살핀다. 대게는 결격사유를 찾아내어 결국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허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외국을 왕래해 본 친구는 이러한 말을 했다. 민원부서의 공무원이란 어떠한 부서에 근무하던지 간에,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유권해석을 해 처리할 문제들이 수백가지에 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선진국 공무원들은 민원인이 용무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유권해석을 하는 반면에,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안 되는 쪽으로 유권해석을 한다는 독자기고 | 정호영(택시기사) | 2010-05-14 16:03 교단의 후배, 임 선생님께 교단의 후배, 임 선생님께 2010 교원인사발령으로 선생님과 헤어진지도 벌써 두어 달이 지났군요. 전임지가 전교생 200여명에 선생님 열일곱 분으로 워낙 가족 같은 분위기여서 그랬는지 떠나오고 나니 더욱 그 시간들이 그리워집니다. 바야흐로 교원평가 원년입니다. 더불어 교육청, 학교평가까지 맞물리다보니 다들 열심히 하겠다는 충정은 좋으나 결국은 각종 평가실적 만들기에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져 오히려 아이들과 멀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마다 내 일같이 나서서 서로 도와주셨던 전임교 인화의 모습은 제 교단의 추억에 고이 간직하고 싶은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임 선생님은 그 어렵다는 임용고시를 거뜬히 통과하신 분이라서 그런지 새내기교사 같지 않게 처음 접하는 업무들을 능숙하게 소화해내고, 그러면서도 독자기고 | 현 자(홍성여중 교사) | 2010-05-11 14:51 아동 최우선의 이익을 생각하자 아동 최우선의 이익을 생각하자 최근 교사연수교육을 진행하면서 에서 나온 강사의 교육내용과정에 심각한 차이를 발견하면서 심도 높은 토론을 벌인 적이 있다. 체벌을 금지하자는 것도 아니고 되도록 이면 체벌하지 않되 불가피할 경우 어떻게 효과적으로 체벌할 것인지를 밝히고 있었다. 그것도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가만히 듣다가 이게 아동학대예방의 교육인지 아동학대를 위한 교육인지가 갑작스럽게 의심스러울 정도로 근본적인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아동을 어떻게 볼 것인가. 아동은 하나의 독립적인 주체이며 인격체인가 미완성된 사람인가에 따라 훈련과 교육의 목적으로 주어지는 에 대한 입장이 달라지는 것 같다. 아동친화적인 국가라는 스웨덴은 1970년대 초반 숱한 논쟁 끝에 를 법적으로 명시하였다. 독자기고 | 정순희(홍성군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 2010-05-11 14:47 낙법에 대하여 낙법에 대하여 직원들과 함께 처음 스키장에 간적이 있다. 사십이 넘어 스키를 배운다는 것이 왠지 몸도 마음도 자신이 없어 그저 등산이나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스키장에 도착하자 마음이 흔들렸다. 나이든 사람의 오기랄까. 내가 언제 이런 걸 해보나, 더 늙기 전에 스키가 뭔지 한 번 신어나 보자는 생각이 들면서 도전 해보기로 한 것이다. 평균 연령 40대인 우리 일행은 모두 스키장으로 향했다. 키보다 더 큰 스키를 하나씩 들고 강사 앞에 섰다. 어린 시절 썰매를 탔던 경험이 혹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살짝 기대도 되었다. 젊은 강사는 초보자를 위한 주의사항과 기본자세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스키를 신고 바르게 선다. 걸음마를 배운다. 넘어진다. 중요한 것은 다치기 않게 넘어지는 것. 다시 일어서 똑바로 선다. 안전하게 멈춘다. 독자기고 | 정명순(물앙금시문학회 호장, 홍성고 교사) | 2010-04-26 12:26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하며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하며 올해로 북한공산군의 불법 기습 남침으로 그 처참했던 6.25전쟁이 일어난지 60주년이 되는 해로써 당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보훈단체 및 애국단체로 구성된 10개단체가 지역사회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져 지난 3월 16일 홍성군 안보단체협의회를 구성하여 창립총회 행사를 하였다. 아침 일찍 행사장에 도착해 이것저것 확인점검을 하는 동안 오늘 행사에 초청된 회원들이 하나둘씩 굽은 허리에 단장으로 의지하거나 가족의 부축을 받으며 노구를 이끌고 행사장으로 오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속 저 깊은 곳에서 무엇인가 뜨거운 기운이 내 마음을 채우고 있었다. 과연 그들은 누구인가? 국가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지경일 때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적과 싸우다가 이름모를 산하에 신체일부를 잃어버리고 불구의 몸이 된 상이 독자기고 | 김광명(대한민국상이군경회홍성군지회장) | 2010-04-26 12:24 코레아 우라! 코레아 우라! 대한민국 만세! 1909년 10월 당시 만주 하얼빈 역에서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브라우닝제 반자동권총 M1900으로 저격 후 안중근 의사가 체포 직전 러시아어로 외친 한마디의 말이었다. 안중근은 곧바로 러시아 제국 공안들에게 체포되어 일본 정부에 넘겨져 뤼순(旅順) 감옥에 갇혔으며 그는 체포되어 처형되기까지 재판과정에서 재판소내의 어떤 기세에도 굴하지 않고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이유를 당당히 밝혔다. 결국 1910년 3월 일제에 의해 처형되었으며, 유해는 오늘날 현재까지도 찾지 못하고 있다. 춘삼월 들어서도 영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던 날씨가 요즘 들어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진달래 꽃망울이 고개를 내밀고 봄을 재촉하는 요즘, 굳어져 있던 우리들에게 반가운 소식 하나가 들리고 있다. 정부는 올해 독자기고 | 최영대(홍성보훈지청) | 2010-04-06 10:52 선열들의 거룩한 정신 되돌아보는 삼일절 선열들의 거룩한 정신 되돌아보는 삼일절 1919년 3월 1일, 서울은 전국에서 몰려온 애족행렬들로 넘쳐났다.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문 발표로 시작된 3·1 운동은 2000만 민중의 하나 된 외침이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 동포가 있는 곳 어디서든 힘차게 울려 퍼졌다. '吾等(오등)은 玆(자)에 我(아) 朝鮮(조선)의 獨立國(독립국)임과 朝鮮人(조선인)의 自主民(자주민)임을 宣言(선언)하노라'로 시작되는 독립선언문이 울려 퍼진 3.1절, 그러나 우리는 언제부턴가 머릿속에서 자랑스러운 그날을 하루 쉬는 날로 생각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어버리고,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3·1 만세운동으로 상해 임시정부가 세워져 오늘날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었고, 현재 우리가 있는 것이다. 과거에 얽매이는 것이 보수적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 독자기고 | 전윤진(홍성보훈지청 보상과) | 2010-02-19 17:01 청렴한 마음이 보배다 청렴한 마음이 보배다 30년 전 청년교사로 있을 때 일이다. 내 옆에는 연세가 지긋하신 선생님이 계셨다. 그 선생님은 언제나 허름한 옷을 입고 계셨고 수염도 가끔은 덥수룩했다. 어느 날 말끔한 학부모네가 흰 봉투를 놓고 가려 했다. 그러자 선생님이 아주 엄격하게 호통을 치며 거절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학생들이 삶은 고구마나 옥수수 등을 가져 오면 참으로 좋아했다. 지금도 그 선생님은 내 마음의 표상이다. 공자의 생일 때 있었던 일이다. 제자들이 돈을 모아 선물을 마련했다. 선물은 순금으로 된 금잔이었다. 제자들은 자랑스럽게 스승에게 선물을 드렸다. 그러자 공자는 거절하는 것이었다. 제자들은 선물이 적어서 그러한지 송구해서 까닭을 여쭈었다. 공자의 대답은 명쾌했다. '그대들에게 보배는 금잔이지만, 나에게 보배는 남이 주는 물건을 독자기고 | 김종성(충남도교육감) | 2010-02-19 16:57 선거에는 공짜가 없다 선거에는 공짜가 없다 옛날 어느 왕이 자신이 공부한 것을 백성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하지만 백성들은 일하느라 바빠 공부할 시간을 따로 마련하기 쉽지 않았다. 이에 왕은 학자들에게 세상의 모든 지식을 총망라하여 12권의 책을 만들라고 명령했다. 백성들이 짧은 시간 안에 핵심적인 지식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학자들의 연구 끝에 12권의 책이 나왔으나 그 책을 보자 왕은 12권의 책마저도 많게 느껴져 다시 학자들에게 더 간단히 줄여 1권의 책으로 만들라고 명령했다. 왕의 명령에 따라 학자들은 다시 연구해 1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책을 본 왕은 기뻤지만 백성들 모두에게 그 책을 나눠주는 것이 부담스러워 다시 책의 지식을 한 줄로 줄여 오라고 명령했고 결국 학자들은 세상의 지식을 단 한 문장으로 줄였다고 한다. 학자 독자기고 | 반효섭(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 | 2010-02-12 14:13 숭고한 보훈의 길 숭고한 보훈의 길 결혼기념일, 100일 기념일 등 우리는 살아가면서 특별한 날들을 기억하고 그 날을 회고하며 내일을 다짐하곤 한다. 2010년 올해는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10년 주기 기념일이 많다.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안중근 의사는 황해도에서 태어나 삼흥․돈의학교를 설립해 민족계몽에 힘쓰는 한편, 의병활동을 전개했으며,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했다. 의거 후 여순 감옥에 투옥되어 1910년 3월 26일 순국했다. 4월 19일은 4․19혁명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1960년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학생과 시민이 궐기한 3․15 마산의거 등에서 비롯되었으며, 고대생 피습사건 등으로 국민의 분노가 폭발해 4월 19일 전국적인 시위로 전개 독자기고 | 김종헌(홍성보훈지청 선양담당) | 2010-02-12 14:11 설 명절! 고향 땅 주민등록 찾기 설 명절! 고향 땅 주민등록 찾기 경인년 정초 설 명절이다. 고향 가는 마음이 앞서지만 아련히 뭔가 안타까움이 남는다. 연로하신 부모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고향 땅과 조상님 산소…. 언젠가는 확인하고 정리해야지 하는 마음을 늘 품고 살아왔지만, 분주히 명절을 지내고 고향을 떠나오다 보면 또 개운치 않은 발걸음이 된다. 고향의 땅은 부모님의 몸과 같다. 자식들을 낳고 평생 농사를 지어 자식들을 가르치고 키워내신 부모님의 열정과 삶이 배어있는 곳이다. 또한 조상님들이 묻혀계신 산소는 선조(先祖)의 백(魄)이 머무르는 보금자리요, 후손들의 마음의 고향이며, 일가(一家)를 연결하는 구심점이다. 이렇듯 우리 부모님의 몸과 혼인 고향의 땅과 조상님 산소. 과연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 어떻게 보면 하찮을 수도 있는 토지의 경계분쟁으로 이웃 간 몇 독자기고 | 이종연(충남도청 지적과장) | 2010-02-12 14:09 봉사의 기쁨과 가르침 봉사의 기쁨과 가르침 며칠 전 도교육청 홈페이지 열린교육감실의 '칭찬합니다' 창에 한 줄의 글이 올랐다. 천안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죽전원 사회복지사님의 글이었다. 가족과 대화도 나눠 주고, 따뜻한 마음도 전해주어서, 죽전원 가족들이 즐거워해 감사하다는 내용이었다.우리교육청에서는 '바른 품성 5운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의 인성지도는 모든 면에 올바른 품성을 갖추도록 지도해야 한다. 하지만 우선 다섯 가지 품성만이라도 먼저 갖추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였다. 그 다섯 가지는 '칭찬하기', '질서지키기', '공경하기', '봉사하기', '나라사랑하기'이다. 독자기고 | 김종성<충남도교육감> | 2010-02-08 16:13 논상시장 사퇴가 마땅하다 논상시장 사퇴가 마땅하다 오늘날 매스미디어의 효력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정말 지대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들은 해당기사에 대하여 철저히 검증하고 사실 확인을 거쳐서 기사를 쓰고 사용되는 문구나 철자 하나하나에 지나치다 할 정도로 신중을 기하여 선택한다. 그만큼 조금이라도 원하지 않은 내용이 지면을 통 하던가 혹은 방송을 통해 내보내게 되면 엎질러진 물과 같이 쓸어 담을 수도 없게 되며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보도에 의하면 임성규 논산시장이 지난 24일 방영된 TJB대전방송 오행오감 프로에 출연해 강경발효젓갈축제를 홍보하던 중 독자기고 | 신동찬(자유선진당 홍성예산당원협의회 부위원장) | 2009-11-16 12:04 광화문 광장을 거닐며 광화문 광장을 거닐며 한참 더웠던 지난 8월 가족과 청계천 생태공원, 광화문 광장을 거닐며 우리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고고한 조선의 500년 역사와 영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서울시에서 전문가 자문과 노력으로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광화문광장은 기존의 이순신 장군 동상 뒤로 몇 개의 차로를 광장으로 전환해 시민들이 쉴 수 있도록 문화적 공간을 조성해 놓았는데 청계천 생태공원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쉴거리를 제공해주는 좋은 휴식공간이었다. 광장은 만남의 장소로 대화와 소통의 장이라고 하는데 광화문 광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는 시민들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광장 여기 저기 조선의 역사가 배어 있는 모습을 되돌아보며 광장 뒷부분 주변에 식재한 아름다운 꽃 독자기고 | 조승만(수필가, 군 의회사무과장) | 2009-09-28 14:3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