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5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평생 봉사의 삶, 이야기로 담아내다 평생 봉사의 삶, 이야기로 담아내다 “남편이 돌아가시고 나서 몸도 마음도 편치 않았습니다. 남편이 살아생전에는 저 같은 사람이 자서전 쓸 게 뭐 있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같이 평범한 사람이 자서전을 내는 것이 더 가치 있다는 말에 정신이 조금이라도 말짱할 때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용기를 냈습니다.”자식들에게 물려줄 가장 뜻 있고 가치 있는 유산이 자신의 책인 ‘신경순의 행복한 이야기’라고 말하는 작가의 말이다. 신경순 작가는 집이 가난해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안일을 돕다가 25살 때, 두 살 연상의 남편과 1963년 12월 24일 결혼했다. 이듬해 홍성에 와서 소꿉장난 같은 살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신 작가는 6·25 전쟁부터 1·4후퇴까지의 전쟁 경험과 200원이었던 축의금이 3만원, 5만원이 되고 방 1칸 마음을 전해요 | 이선영 기자 | 2017-03-11 11:52 용봉산과 용봉사, 마애석불을 지키고 있는 마을 용봉산과 용봉사, 마애석불을 지키고 있는 마을 용봉산, 차령산맥 지맥 산세 용의 모습에 봉황의 머리 닮아홍성 8경의 하나,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품에 안고 있는 진산용봉사, 백제 말에 창건 추정 고려시대 승려 수만 1000여명799년 작 용봉사미륵불, 마애여래입상·영산회괘불탱화 유물 충남도청내포신도시 조성으로 편입된 홍북면 신경리의 자경동·신리·주촌마을 중에서 비교적 원형이 가장 많이 남은 마을이라면 신리마을이다. 용봉산의 품에 안긴 마을로 지역과 마을을 대표하는 용봉산과 용봉사, 신경리 마애석불이 그대로 보존돼 옛 정취를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천의 오서산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산으로,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은 홍성에서 덕산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609호선을 따라 서쪽으로 길게 누에모양을 한 바위산이다.과거에는 마을신문 | 한관우 발행인 | 2017-03-10 11:15 근현대사 녹아든 따뜻한 공간‘현옥’ 근현대사 녹아든 따뜻한 공간‘현옥’ “1941년에 지어진 옛 경찰서 관사 건물의 일부분을 지난해 9월 말부터 내부 원형을 살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제 게스트하우스 현옥이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현옥이 지역의 근현대 문화와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쉬어가는 장소가 되길 소망합니다.”게스트하우스 ‘현옥(賢屋)’의 주인장 조현옥 대표의 말이다. 지난달 24일 게스트 하우스 현옥 축복식이 있었다. 현옥은 홍성군청 정문 우측 도시건축과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옛 건물을 개조한 내부에 들어서면 작은 툇마루와 방이 나온다. 방 안에는 작은 원형 테이블이 놓여있고 벽에는 작품들이 게시돼 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소주병과 5알 주판이 전시돼 있다. 벽에는 스크린으로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 담소도 나누고 모임도 할 수 이웃이야기 | 이선영 기자 | 2017-03-02 15:55 “커피향 즐기는 편한 공간 되길” “커피향 즐기는 편한 공간 되길” “저희 형제는 홍성에서 자랐습니다. 3년 반동안 천안에서 ‘코끼리공장’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다가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죠. 그리고 ‘가내수공업 프로덕션’이라는 카페를 열게 됐습니다.”홍성읍 월산리에서 카페 ‘가내수공업 프로덕션’을 운영하고 있는 안주형(36)·안수완(24)형제의 말이다. 안주형 대표는 커피에 관심이 많아 서울과 대전에서 커피를 배우고 천안에서 3년 반동안 다른 상호의 카페를 운영했다. 그러던 중 동생과 함께 부모님이 계신 홍성으로 내려와 거주하며 지난 해 9월 가내수공업 프로덕션을 오픈했다.“더욱 커피를 연구하고 집중하고 싶어서 ‘가내수공업 프로덕션’이라는 이름을 짓게 됐습니다.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다채롭고 색다른 메뉴도 만들고 싶다는 뜻이 담겨 있죠. 카페 한 이웃이야기 | 이선영 기자 | 2017-03-02 15:50 예배 통해 ‘갈등’ 넘어 ‘화합’ 꿈꾸다 예배 통해 ‘갈등’ 넘어 ‘화합’ 꿈꾸다 “한국에 온지 수년이 지났지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웃을 수 있었던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웃음을 되찾게 됐습니다. 매주 일요일이 기다려집니다!”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마일러 씨의 말이다. 광천읍 소재 홍주교육 권태범 대표의 아내인 마일러 씨는 어엿한 한국인이 됐지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만큼은 소외될 수밖에 없었다. 바로 어려운 한국어 때문이었다. 그런데 최근 광천감리교회가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들의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바로 지난달부터 시작된 영어예배(English Worship) 때문이다.“광천은 축산농가가 많아 외국인 근로자도 많습니다. 하지만 홍성에서도 낙후된 지역이기에 외국인이 갈 만한 곳이 많지 않은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외국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7-03-02 15:48 알고싶어요 - 국민연금 Q&A 국민연금 언제까지 내고 언제부터 얼마나 받나요? 만 60세가 되기 직전까지 납부, 만 61세부터 연금 수령(출생연도별로 61~65세부터 수령)하게 됩니다. 본인의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가입 중 평균소득액에 따라 연금수령액이 달라집니다. 국민연금은 18세 이상 60세미만 국민이면 가입대상이 되고, 최소 가입기간 10년을 채웠을 때 수급 연령이 되면 노령연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령연금을 받으시는 연령은 1952년생까지는 만 60세였습니다. 하지만 고령화 추세를 반영해 1953~1956년생은 61세, 1957~1960년생은 62세, 1961~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그리고 1969년생 이후 출생자는 65세부터 노령연금을 수령하도록 1998년 말 법이 개정됐습니 생활상식 |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 | 2017-03-02 12:18 다양한 강의로 ‘문화생활’풍성 다양한 강의로 ‘문화생활’풍성 “봄을 맞아 새롭게 무엇인가를 배우고 싶던 차에 인터넷을 통해 풀잎문화센터를 접하게 됐습니다. 수채 캘리그라피 첫 수강을 하는 중이고, 재밌고 설렙니다.”처음 풀잎문화센터(센터장 조화순)에 수강을 하러 온 수강생 윤보람 씨의 말이다. 수강을 함께 하고 있던 방재희 씨는 수강과 강의를 병행하는 강사로 처음엔 배우기 위해 센터를 찾았다가 자격증을 따고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지금은 집에서 딸에게 리본 핀을 만들어주기도 한다는 방 씨는 센터에서의 배움이 유익하다고 말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풀잎문화센터는 홍성 읍내에 위치해 있는 비영리교육원이다. 센터는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간 내에 자유롭게 수업을 진행한다.수업은 가정분과, 공예분과, 미술분과로 나뉜다. 가정분과에 이웃이야기 | 이선영 기자 | 2017-02-25 11:12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조성으로 마을이 사라졌다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조성으로 마을이 사라졌다 신경리 자경동·신리·주촌마을 내포신도시 조성 사라져자경동마을, 김녕김씨·광산김씨 450~500여년 전 입향국사편찬위, 김녕김씨 충의공 김문기를 사육신에 현창홍북면 신경리 자경굴(자경동)마을은 홍북면사무소에서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북동쪽으로는 신경리 주촌마을, 북서쪽으로는 신리마을이 있었다. 지금은 충남도청 내포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신경리의 자경동·신리·주촌마을의 원형 등 마을전체가 사라졌으며, 신도시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건설되고 있다.신경리 자경동마을의 가장 대표적인 성씨는 김녕김씨와 광산김씨다. 두 집안 모두 450~500여 년 전 입향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자경동마을에는 2001년 10월에 건립된 김녕김씨 재실인 성은재(誠隱齋)가 있었다. 성은재에는 입향조인 충의공의 손자인 촌은공 마을신문 | 한관우 발행인 | 2017-02-23 15:11 알고싶어요 - 국민연금 Q&A 청렴한 국민연금공단을 위한 ‘헬프라인’시스템이 궁금합니다! 국민연금 헬프라인(Help-Line)은 부패 발생을 예방하고 부패행위의 효율적 규제를 통한 ‘투명하고 깨끗한 국민연금’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의 불공정 행위를 내부 임‧직원 및 외부 이해관계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부정부패 신고 창구다.국민연금 헬프라인을 통해 신고한 내용은 완전 별도의 외부업체 시스템에 연결, 입력돼 IP추적, 조회 등이 불가능하며 신고내용은 공단 감사실에 통보돼 조사‧처리하게 되므로, 신고자는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부담과 위험 없이 신고할 수 있다.신고대상은 직무와 관련해 이해관계자로부터 금품 또는 향응을 수수하는 행위, 직무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공단에 손실을 끼치는 행위, 자기 또는 타 생활상식 |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 | 2017-02-16 14:00 ‘청소년 동반자’가 함께 합니다 ‘청소년 동반자’가 함께 합니다 “청소년들은 고민이 있어도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아픈 마음을 달래주고 위로해 줄 이들이 반드시 필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있는 곳까지 찾아가는 상담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현정) 최상돈 청소년동반자의 말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현재 1명의 전일제 동반자와 3명의 시간제 동반자가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적극적인 상담 활동을 전개 중이다. 현재 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상담지원 △정서적 지원 △생활지원 연계 △개인별 맞춤형 지원서비스 연계 △각종 프로그램 지원 연계 등이며, 이 가운데 찾아가는 상담지원이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기본적인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제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7-02-11 11:00 봉사 손길 분주한 ‘미래의 한의사들’ 봉사 손길 분주한 ‘미래의 한의사들’ “할머니, 어디가 아프세요?”“관절도 쑤시고 온 몸이 다 아파. 침도 놔 주고 뜸도 떠 줬으면 좋겠어. 작년에도 시원하게 잘 하더니 올해도 와줘서 고맙구먼.”한방 진료실로 변신한 홍동면사무소가 분주하다. 경희대학교 ‘피닉스(회장 이한영)’ 의료봉사단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면사무소 회의실 및 금당리 노인회관 등지에서 ‘제2차 무료한방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풀무신협이 주최하고 주관한 것으로, 면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침, 뜸, 부항, 테이핑 치료 등 한방 의료봉사가 진행됐다.“지난해 여름 신협 관계자 분과 연결이 되면서 홍동면을 처음 찾았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치료를 받으며 흡족해하시고 시원해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이 컸는데, 올해도 다시 찾게 돼 감회가 새롭네요.”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7-02-10 10:56 2000년 전 사람이 살던 나라 잃은 슬픔이 서린 곳 2000년 전 사람이 살던 나라 잃은 슬픔이 서린 곳 석교마을 입향, 한산이씨, 경주최씨 11대째 밀양박씨 등 거주택리마을 입향, 경주김씨, 청주한씨, 나주임씨, 김해김씨 등 순동학농민군 활약 김상현·김상림, 홍주성으로 끌려가 죽임 당해 홍북 석택리는 석교(돌다리)와 택리(직절)마을이라는 지명이 근원을 이루는 곳이다. 석택리의 으뜸인 ‘석교(돌다리)마을’은 큰말이나 작은말에서 서낭댕이로 갈 때 건너던 돌다리가 있었다고해서 ‘돌다리마을’로 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돌다리에 세거하는 대표적 성씨로는 ‘한산이씨’가 있다. 입향조로 알려진 이덕영(李德塋)이 1600년대 천안에서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석교마을의 한산이씨는 인제공파(麟薺公派)의 지파인 광목공파(光牧公派)의 자손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덕영은 이담(李潭)의 아들로 밀양박씨와 혼인하였고 관 마을신문 | 한관우 발행인 | 2017-02-09 10:29 알고싶어요 - 국민연금 Q&A 국민연금 추납(추후납부)이 뭔가요? 납부예외 기간과 연금보험료 납부 이후 적용제외 기간 동안의 보험료를 추후 납부해 가입기간을 늘릴 수 있어 추납을 신청하려면 먼저 납부예외·적용제외 이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추납(추후납부)은 사업 중단, 실직, 휴직 등으로 인한 납부예외기간, 또는 연금보험료를 최소 1개월 이상 납부한 이후 무소득배우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1년 이상 행방불명자 사유로 인한 적용제외기간 동안의 연금보험료를 추후 납부하고자 하는 경우, 이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여 가입기간을 늘려주는 제도입니다. 가입기간이 인정된 만큼 연금액도 늘어나게 됩니다. 추납을 신청하려면 추납을 신청하는 현재 가입자 자격을 취득해 보험료를 납부 중이어야 하며, 생활상식 |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 | 2017-02-02 11:26 “아름다운 음악, 희망 주고파” “아름다운 음악, 희망 주고파” 홍성교도소 김종율 교위가 두 번째 앨범(대표곡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을 발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년째 교도관으로 근무해오고 있는 김 교위는 지난 2015년 6월 1집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을 해 왔지만, 단순한 취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발매한 앨범은 어느새 두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직접 작사, 작곡을 하고 노래하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제 노래를 듣고 즐거워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그 기쁨은 더욱 크죠!”김 교위는 특히 교도소에 수감중인 재소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있기도 하다. 첫 앨범과 2집 앨범에 함께 수록된 ‘가지 마오’라는 곡은 재소자가 교도소에 수감된 상황에서 부인이 이혼 소송을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7-02-02 11:13 “전통과 농업 상생의 도시 발전 기대” “전통과 농업 상생의 도시 발전 기대” 지난달 5일, 홍성군의 인구가 1996년 이후 20년 만에 10만선을 회복했다. 군은 인구 10만 회복을 기념해 지난달 25일 홍주문화회관에서 ‘10만의 꿈, 홍성의 미래’를 주제로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택에서 홍성으로 전입한 신용조(52) 씨 가족이 꽃다발과 기념품 등 10만 번째 전입에 대한 축하를 받았다.“정말 생각지도 못한 축하를 받았습니다. 연고가 있어서 이사를 온 것도 아니었기에 새로운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홍성에 전입한 저희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10만 번째 전입자인 신용조 씨의 말이다. 신 씨는 평택에서 홍성과 서산을 오가며 젊은 시절부터 농사를 지어왔다. 도시에 살면서도 농업에 전념해왔기에, 귀농이라는 말이 어울리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7-02-02 11:11 석택리 일대 마한 ‘감해비리국’의 수도였다 석택리 일대 마한 ‘감해비리국’의 수도였다 석택리 환호취락, 목지국·감해비리국의 수도현재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조성, 충남의 수도덕산과 홍주를 오가는 길목, 부보상들의 쉼터현재 충남도청내포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홍북면의 석택리는 천년홍주(千年洪州) 역사의 시발점이 되는 곳이다. 삼한시대(三韓時代) 월산에 ‘월지국(목지국)’이 있었다면 마한의 ‘감해비리국(監奚卑離國)’의 수도는 석택리 일원이었다는 추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석택리는 석교(돌다리)와 택리(직절)로 나누는데, 이 일대는 낮은 야산지대로 마을 앞에 삽교천이 흐르며 주변에는 넓은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홍북면의 북동쪽 끝에 있는 마을로 예산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예산에서 홍성으로 이어지는 큰 길목에 위치해 있다. 삽교천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홍수피해가 잦았던 곳으로 마을신문 | 한관우 발행인 | 2017-02-02 10:55 알고싶어요 - 국민연금 Q&A 올해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 기준액은 어떻게 되나요? 2017년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이 지난해 단독가구 기준 월 100만원에서19만원 인상해 월 119만원(부부가구 160→190.4만원)으로 상향됨.2017년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이 ‘16년 단독가구 기준 월 100만원에서 19만원 인상해 월 119만원(부부가구 160→190.4만원)으로 상향조정 된다.이를 통해, 종전 월 100만원 초과 119만원 이하 소득구간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이 기초연금 대상에 포함되게 되며, 재산‧소득 수준에 따라 최소 월 2만원에서 최대 20만4010원(2017년 4월부터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상향 조정 예정)의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국민연금공단에서는 선정기준 생활상식 |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 | 2017-01-26 15:58 발전 위해 향우회·주민 힘 함께 모은 홍북 내동마을 발전 위해 향우회·주민 힘 함께 모은 홍북 내동마을 ■대인리 내동마을 역사와 개관대인리는 대동마을과 인후원 마을의 ‘대’와 ‘인’을 합해 ‘대인리’가 됐다. 본래 대인리는 홍주군 대감개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내동, 산직리, 인후리와 매산리, 상리 각 일부를 병합해 대동과 인후의 이름을 따 대인리라 해 홍북면에 편입됐다. 현재 대인리는 4개 리로 나눠져 구성돼 있는데, 그중 내동은 대인3리의 마을을 지칭한다. 내동이라는 마을 지명은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지명으로, 행정지명은 내동이지만 아직도 마을 주민들은 내동마을을 안골이라고 부르는 게 더 익숙하다.내동은 마을 뒤편으로 우뚝 솟은 닭제산의 줄기인 중도리봉이 마을을 감싸는 형상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형상 때문인지 마을은 대인리 다른 어느 마을보다 아담하고 편안한 모 마을신문 | 장윤수 기자 | 2017-01-26 13:34 30년간 홀로 지낸 할아버지의 첫 차례상 30년간 홀로 지낸 할아버지의 첫 차례상 “할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아이고 고마워라. 너희도 새해 복 많이 받아라.”30년 동안 찾아오는 이 없이 쓸쓸하고 적적하던 송창규(사진, 77) 할아버지의 집이 모처럼 분주하다. 청로회 청소년봉사단(회장 원예린) 회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할아버지 댁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얼마 전부터 밥솥이 고장 나면서 어려움을 겪던 할아버지를 위해 봉사단원들은 새 밥솥과 라면을 들고 할아버지를 찾았다. 할아버지께 세배를 드린 단원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팔을 걷어 부치고 할아버지 댁 청소를 시작했다.송창규 할아버지가 홍성에 온 것은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고향인 논산을 떠나 서울 등지를 오가며 건축 일을 하던 할아버지는 지인이 있던 홍성으로 와 자리를 잡았다. 할아버지에게도 소중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7-01-26 13:30 “아름다운 환경서 맘껏 꿈 펼치고 싶죠” “아름다운 환경서 맘껏 꿈 펼치고 싶죠” 영셰프 참가자로 슬로푸드 관심 큰 천예지 씨청운조리예술캠프 참가 인연에 청운대 입학서울 송파구 마천동에서 다양한 요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영셰프’ 청소년들은 지난 14일 홍성 금마면에 위치한 ‘홍주발효식품’을 찾아 ‘팥 된장 만들기’ 등의 슬로푸드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영셰프에서는 이처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요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집 밥 만들어 먹기’와 ‘슬로푸드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셰프 청소년들 가운데에는 다양한 요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진로를 요리 분야로 결정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올해는 영셰프 참가자 중 천예지(사진, 20) 씨가 홍성에 자리한 청운대학교에 입학하게 됐다.“그동안 영셰프를 통해 다양한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7-01-26 13:2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717273747576777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