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8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물 부족사태, 빗물 재활용이 대안 홍성을 비롯한 충남지역이 오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로 비상이 걸렸다. 홍성군과 충남도는 생활용수에 이어 공업용수에도 가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홍성군수도사업소에 따르면 격일제 단수실시에 이어 8일부터는 단수 없이 24시간 연속으로 수압을 낮춰 수돗물을 공급,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고지대의 경우 수압이 낮아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수도사업소로 연락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의 경우도 도내에 입주한 산업·농공단지의 가뭄피해 상황을 분석해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공업용수와 관련 가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상황은 없다는 입장이다. 정화시설을 거쳐 공급되는 생활용수에 비해 침전용수나 지하수를 바로 사용 가능한 공업용수의 경우 사설 | 홍주일보 | 2015-12-04 17:12 준비된 자유학기제를 기대하며 휴일 가까운 지인을 만나러 서부면에 갔다가 지인의 딸이 근처 승마장에 있다는 이야기에 나들이 겸 들렀다. 올해 중학교 2학년인 지인의 딸의 꿈은 마필관리사이다. 하여 주말이면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승마장에서 마분제거나 건초교체 등 실제 마필관리사가 하는 일들을 미리 배우고 있다. 지인의 말로만 들어도 기특했는데, 실제 승마장에서 이리저리 심부름을 하면서도 밝은 얼굴의 아이를 보니 더 기특한 마음이 들었다. ‘힘들지 않냐?’라는 나의 물음에 되레 재미있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말까지 소개한다. 참으로 즐거운 아이의 모습을 보며 나까지 즐거웠다. 아이 스스로 적성을 찾아 원하는 장래직업을 미리 체험하니 빡빡한 세상을 사는 어른으로서 부럽고 다행스러웠다. 지인의 아이처럼 미리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탐색해볼 수 홍주로 | 정수연<미디어활동가·주민기자> | 2015-12-04 17:09 홍주초등학교 존폐론에 대한 의견 50여 년 전 입학식 날의 홍주 초등학교는 내 삶을 통틀어 내가 느낀 가장 큰 집이었고 운동장은 가장 넓은 땅 이었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들어선 운동장에는 가장 훌륭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들이 계셨고, 우리를 후배로 맞아준 선배 형, 누나들은 지금까지도 홍성에서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인연으로 맺어졌다. 학교 뒷마당인 군청의 후원은 초등학교 동문들이 마음껏 놀던 추억을 담은 자랑거리가 되었고, 월계천의 개울은 지금의 어떤 수영장 보다 좋아서 인근 초등학교의 부러움의 대상 이었다. 홍주 초등학교도 어느덧 고희의 역사를 지니게 되면서 많은 동문들이 홍성과 전국 각지에서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동문들의 끈끈한 모교 사랑은 지역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러나 작금의 홍주초등학교 현실 앞 오피니언 | 양희권 <홍주초등학교 총동문회장> | 2015-12-04 17:08 내 아들의 7000원 매 학기를 마무리하는 종강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당부하는 사항이 몇 있다. 방학 동안 건강히 잘 쉬고, 부족한 전공 공부를 보충하거나 여행을 다니고, 역사에 남을 열렬한 사랑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을 해서 본인의 용돈을 충당하라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 중에서 내가 특별히 강조하는 부분은 아르바이트이다. “부모님한테 뜯어낸 돈으로 남자 친구 또는 여자 친구와 데이트하며 밥 먹고 선물을 사주는 것은 대학생으로써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니 대학생쯤 됐다면 본인의 용돈은 알아서 벌어 쓰라”고 당부한다. 그리곤 새 학기가 시작되면 지난 학기말에 일러두었던 사항들을 간단히 확인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행을 다녀왔고, 학교 연습실에 남아 방학 내내 전공 연습을 했고, 열렬한 사랑을 했고, 또 아르바이트를 했 감성노트 | 윤여문<청운대 교수·칼럼위원> | 2015-12-04 17:06 불법현수막, 공공·행정기관이 앞장서 “불법현수막도 가진 자, 힘 있는 자, 정당과 공공기관이 앞장 서 갑질을 하는 겁니까?” 신문사에 걸려온 한통의 전화가 순간적으로 우리사회, 홍성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는 지적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위해 거리에 난무하고 있는 불법현수막은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는 부탁이다. 더구나 내년도 총선을 앞두고 일부 정당법 등을 빙자하여 각 정당에서는 정치포퓰리즘적 현수막을 무질서하게 게시, 민심왜곡과 주민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불법현수막 게첨을 정당이나 공공기관이 오히려 앞장 서 조장하고 있다며 일체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치단체에서도 단속권한을 앞세워 군정홍보나 공고, 알림 등을 핑계 삼아 역시 전시행정성 홍보물 등 불법현수막을 아무 곳이나 게첨하여 사설 | 홍주일보 | 2015-12-03 11:03 가제가 들려주는 독도 이야기 오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독도의 날을 맞아 개최된 ‘제6회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에서 홍성고등학교 2학년 박종하 학생이 산문부문 충청남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박종하 학생은 본지 학생기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수상작 전문을 투고해 와 이를 게재한다. 내 이름은 가제다. 인간들은 나를 바다사자 또는 강치라고 통칭하지만 나는 ‘가제’라는 이름이 좋다. 나에게는 가족이 있다. 통통하고 유머가 넘치는 아빠, 날씬하고 자상한 엄마가 있다. 아쉽게도 형이나 누나는 없다. 우리 가족은 집도 있다. 독도 서도 북동쪽의 큰가제바위와 작은가제바위가 우리 집이다. 옛날에는 집에서 4만이 넘는 많은 친척들이 함께 살았었는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사람들이 단지 기름과 가죽을 얻으려고 무차별적 오피니언 | 박종하<홍성고 2학년·학생기자> | 2015-12-03 11:02 사람이 소망이고 희망이고 사랑이다! 사람으로 인해 가슴 벅찬 기쁨을 느끼는 이는 곧 그가 희망입니다.홍성군에는 등록 장애인이 약 6700명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장애범주에 들어가지 만 장애등록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있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장애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취업의 기회가 오거나 기타 범죄피해 등으로 긴급히 장애등록을 해야 할 경우 생각보다 비싼 경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있습니다. 특히 지적장애인, 발달장애 차상위 계층이나 저소득층가정은 절차도 복잡하고 병원행정업무에 대한 어려움으로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최근에 이러한 일이 발생하여 발만 동동 구르다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정의 도울 방법을 찾다가 아는 분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추석 전이고 모두가 어려운 시기여서 쉽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도움 홍주로 | 장미화<장애인종합복지관·주민기자> | 2015-12-03 10:59 군청은 홍주성 안에 있어야 한다 군청은 홍주성 안에 있어야 한다 19세기 미학자로 미술사를 ‘예술의지’를 가진 ‘정신사’로 바라봐 유명한 오스트리아 빈대학 교수였던 알로이스 리글(Alois Riegl, 1858~1905)은 현대 유적 또는 기념물들의 가치를 세 가지로 분류했다. ‘오래된 가치’ ‘역사적 가치’와 ‘현재적 가치’가 그것이다. 건축구조물을 철거, 수선 또는 이전 등을 하려면 그것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적어도 이 세 가지 측면에서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홍성군이 홍주성 안에 있는 홍성군청 이전여부와 이전할 경우 이전후보지 선정조건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한다. 홍성군이 청사 이전여부 논의를 공식화하는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가장 큰 이유가 ‘낡고 비좁아’ 옮긴다면 주민들과 정말로 많은 논의와 협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군 여하정 산책 | 손규성<언론인·칼럼위원> | 2015-12-03 10:57 [특별기고]홍주초등학교 존폐론에 대한 의견 [특별기고]홍주초등학교 존폐론에 대한 의견 50여 년 전 입학식 날의 홍주 초등학교는 내 삶을 통틀어 내가 느낀 가장 큰 집이었고 운동장은 가장 넓은 땅 이었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들어선 운동장에는 가장 훌륭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들이 계셨고, 우리를 후배로 맞아준 선배 형, 누나들은 지금까지도 홍성에서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인연으로 맺어졌다. 학교 뒷마당인 군청의 후원은 초등학교 동문들이 마음껏 놀던 추억을 담은 자랑거리가 되었고, 월계천의 개울은 지금의 어떤 수영장 보다 좋아서 인근 초등학교의 부러움의 대상 이었다. 홍주 초등학교도 어느덧 고희의 역사를 지니게 되면서 많은 동문들이 홍성과 전국 각지에서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동문들의 끈끈한 모교 사랑은 지역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러나 작금의 홍주초등학교 현실 앞 오피니언 | 양희권<홍주초등학교 총동문회장> | 2015-11-30 18:00 준비된 자유학기제를 기대하며 준비된 자유학기제를 기대하며 휴일 가까운 지인을 만나러 서부면에 갔다가 지인의 딸이 근처 승마장에 있다는 이야기에 나들이 겸 들렀다. 올해 중학교 2학년인 지인의 딸의 꿈은 마필관리사이다. 하여 주말이면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승마장에서 마분제거나 건초교체 등 실제 마필관리사가 하는 일들을 미리 배우고 있다. 지인의 말로만 들어도 기특했는데, 실제 승마장에서 이리저리 심부름을 하면서도 밝은 얼굴의 아이를 보니 더 기특한 마음이 들었다. ‘힘들지 않냐?’라는 나의 물음에 되레 재미있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말까지 소개한다. 참으로 즐거운 아이의 모습을 보며 나까지 즐거웠다. 아이 스스로 적성을 찾아 원하는 장래직업을 미리 체험하니 빡빡한 세상을 사는 어른으로서 부럽고 다행스러웠다. 지인의 아이처럼 미리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탐색해볼 수 홍주로 | 정수연<미디어활동가·주민기자> | 2015-11-30 17:55 지방자치, 핵심과 본질은 주민자치다 “학생과 어르신, 남성과 여성 여러분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뽑아주세요” 최근 서울 은평구가 구민이 참여하는 안성맞춤형 정책을 뿌리내리기 위해서 정책제안에서부터 확정까지도 구민의 생각을 빌리고 있다고 한다. 구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모바일과 인터넷, 현장투표를 진행하여 주민들이 제안한 정책제안들을 결정한다고 한다는 것이다. 구가 추진사업이나 정책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도 주민의 의견을 구한다는 것. 청소년분야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청소년들이 직접 투표할 수 있다는 것. 구민들이 제안하고 구민들이 뽑은 것이야말로 구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 참여예산제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 구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방안을 시도한다는 대목은 참으로 신선한 발상으로 평가되고 있다.지금은 사설 | 홍주일보 | 2015-11-26 16:26 ‘7포(七暴)’를 아시나요! ‘7포(七暴)’를 아시나요! 요즈음은 그야말로 하늘이 높고 푸르며 들녘에는 황금물결 치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이다.그러나 중부지방의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까지 실시하는 사태를 맞이하니 새삼 물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며 명심보감의 ‘견선여갈(見善如渴)’이란 말이 생각난다.이는 ‘착한 것을 보면 목마름 같이 하라’는 선행에 대한 권고인데 과연 우리는 오늘날의 세태에 대해서 얼마나 갈급함을 느끼고 있을까!일전에 어느 일간지의 ‘아픈 청춘’이란 제목에 3포에서 5포로 그리고 7포까지 생각하는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동정이 되기도 한다.젊은 세대를 지칭하는 말은 그 홍주로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15-11-26 16:24 이젠 시민의식이다 “엄마, 안 돼!”“괜찮아. 빨리 와!”젊은 여자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1학년 학생처럼 보이는 아이의 손목을 잡고 도로를 가로지르고 있다. 지나가는 차가 경적을 울려대도 들은 대꾸도 없이 앞만 바라보고 간다. 엄마에게 끌려가는 아이는 불안한 눈빛으로 붙잡히지 않은 오른팔을 들고, 오가는 차에게 수(手)신호를 보내고 있다. 10m쯤 떨어진 왼쪽 편에 횡단보도가 있는데, 그녀는 아랑곳없었다.“아주머니, 차례를 지키셔야죠.”“어! 뭐? 여기 자리 비어 있잖아.”“여기는 잠시 화장실 다녀온다는 분 자리에요.”“그려. 그런디, 젊은 사람이 꽤나 따지네. 당신도 나이 먹어 봐. 줄 서 있을라면 다리 아프고, 허리도 아픈디…”“그럼, 양보해달라고 하셔야죠.”“됐구먼. 원, 비위 상해서…”10월이 어느새 중순으로 넘어왔다 세상읽기 | 권기복<시인·홍주중 교사> | 2015-11-26 16:22 예산안 심의 엄격한 의결 거쳐야 홍성군은 일반회계 4214억 원과 특별회계 335억 원 등 총 4549억 원 규모의 2016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전년도 당초 예산 4299억 원보다 250억 원 증가한 것이다. 군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서민생활안정, 성장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면서 맞춤형 복지서비스, 농어업 경쟁력 강화, 주민생활 안전여건 조성, 경제 활성화 등 군정 역점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투자 우선순위를 반영·편성했다고 전한다. 또 내년도 세입은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건설경기 활성화와 인구증가로 지방세 수입이 금년보다 52억 원이 증가했으며, 국·도비 보조금은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광천 옹암 재해위험지구 소하천 정비,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농공단지 노후 기반 사설 | 홍주일보 | 2015-11-26 14:22 자투리 돈의 새로운 발견 삑삑삑, 주섬주섬, 쨍그랑 쨍그랑, 마트에 가면 흔히 들을 수 있는 소리다. 물건을 계산하고 봉투에 담고 남은 동전을 챙긴 후 집에 들어오면, 사온 물건을 정리하기 바빠서 남은 동전들은 여기 하나 저기 하나 방치되기 일쑤다. 하지만 이렇게 방치된 동전들을 차곡차곡 모아 은행에 가서 지폐로 바꿔올 때는 마치 공짜 돈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요즘은 눈에 보이는 동전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자투리 돈도 여기저기 많이 생겨난다. 대표적인 것이 신용카드 포인트다. 잘만 활용하면 요긴하게 쓰일 수도 있지만, 포인트의 존재 자체를 모르거나, 알더라도 사용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서, 2015년 상반기만 해도 571억여 포인트가 소멸하였다. 그러나 여기 저기 방치된 동전을 모으듯이 카드 포인트도 한 오피니언 | 김종구<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 2015-11-26 14:22 역광의 아름다움 역광의 아름다움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는 나날들이 이어지는 요즘, 사진찍기 더할나위 없이 좋은 볕이 온 대지에 쏟아지고 있다. 파란 하늘과 빨간 코스모스, 그리고 이삭이 팬 들녘의 황금물결은 두고 보기에 너무나 아까운 풍경인 탓에 결국 스마트폰을 꺼내어 사진 몇 장을 찍게 된다. 어떻게 하면 더 멋지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폰을 들고 이리저리 사진을 찍다보면 이런 생각이 저절로 든다. 스마트폰 카메라 제조사들은 대충 찍어도 잘나오는 사진기술을 이미 구현하고 있고, 각종 후보정 프로그램들은 간단한 터치만으로 홍주로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15-11-26 14:19 좁고 넓은 삶 속의 ‘르상티망’ 좁고 넓은 삶 속의 ‘르상티망’ 얼마 전 프랑스의 바타클랑 극장과, 축구경기장, 음식점, 그리고 말리의 바마코 호텔에서 테러가 일어나 수백 명이 죽고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테러가 발생하기 직전에도 베이루트 지역에서 40여명, 나이지리아에서도 49명이 자살 폭파범의 테러로 인하여 목숨을 잃었다. 이번 테러와 인질극은 알카에다와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들과 지하드(jihad), 파리외곽에 살고 있는 일부 이슬람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이들과 유사한 단체들의 공격은 예전에도 있어 왔고 앞으로도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5-11-26 14:18 정치인에게 양심과 정의·신뢰는 내년 4월 13일로 예정된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16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에 출마할 기존정치인이나 정치 신인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표밭을 일구고 있다. 또 정치의 계절이 다가왔다. 우리는 또 흔한 그들의 말들을 녹음기에서처럼 듣게 됐다. 국민들을 향해 유권자들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며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거나 ‘이번만큼은 나에게 기회를 달라’는 기본이고 ‘국민의 뜻에 따라’든가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시대적 대의에 따라’ 또는 ‘마지막으로 고향주민들에게, 국민들에게 헌신 봉사하고자’ 등등의 말들이다. 또 이렇게 화려한 말에 우리는 속게 될 것이 뻔하다. 드디어 속아야 할 시간이 돌아왔다. 속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또 속게 마련이다. 그리고는 시간이 오피니언 | 한관우 발행인 | 2015-11-23 15:06 공직생활 33년, 좌절과 기쁨 그리고 보람 2015년 9월 8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문자 메시지가 왔다.“오준석 님의 기여금 납부가 면제되었습니다. 2015년 9월로 공무원 연금법상 재직기간이 33년에 도달하여 기여금 납부가 면제됨에 따라 다음 달 부터는 기여금을 납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동안 고객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1982년 2월, 고향인 홍성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5월에 지방 행정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여 8월부터 8주간 지방 공무원 교육원 합숙교육 수료 후 10월 임용되어 2015년 10월까지 33년의 공직생활을 하게 되었다.과거를 되돌아보면 1985년 10월 9급에서 8급 승진, 1990년 7월에 7급 승진, 2000년 6월에 6급 승진, 2013년 7월에 5급 사무관에 승진을 하였다, 그동안 공직생활을 면사무소에서 1 오피니언 | 오준석<홍성군의회 전문위원> | 2015-11-23 15:05 지방의회 외유논란 개선방안은 없을까 의회 의원들이 해외로 공무연수를 떠난다고 하면 이유 불문하고 주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 일쑤다. 게다가 아무리 명분을 갖고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해도 언론들은 비판적 시각으로 다루는 것이 의례적이다.홍성군의회 의원 전원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의정활동제고와 시책 발굴 및 견문을 넓히기 위해 일본 홋카이도 일원으로 공무국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는 홍성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연수를 목표로 계획 단계부터 어떤 현안 문제를 다룰 것인가를 토의한 후 한창 탄력을 받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과 원도심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한 도시재생,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등을 주요 과제로 채택했다. 아울러 일반여행사는 공공성이라는 측면에서 전문성과 다소 거리가 있고 기관 섭외와 방문 시 전문통역사가 의정칼럼 | 최선경<홍성군의원·칼럼위원> | 2015-11-23 15:0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9697989910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