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위해 80억 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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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양성위해 80억 원 투입한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0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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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설명회·개인 상담… 기숙사·체육관 건립 등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홍성군이 지역이 미래가 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교육분야에 8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먼저 군은 광천고와 풀무고, 서해삼육교의 교육시설 개선을 위해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광천고에는 1280㎡ 규모의 기숙사를, 풀무고와 서해삼육초에는 각각 330㎡와 800㎡ 규모의 실내 체육관을 올해 연말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거리 통학생의 불편해소와 학생과 인근주민 생활체육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도시학생에 비해 입시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내 학부모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에서 7월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2021 대입전형의 이해 입시설명회 및 개인상담’을 진행한다.
 
입시전문가 2명을 초빙해 중2~고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수시 농어촌특별전형을 이해시키는 한편 자소서 작성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그리고 학부모와 수험생 100여 명을 선발해 입시전문가 10인과 희망학교, 성적 등을 컨설팅하는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3 수험생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초등학교 33개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지역영재 육성 및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에도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영재 육성 18개 프로그램과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이다.

군은 초·중·고등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외국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5500만 원을 들여 청운대학교와 혜전대학교에 위탁해 산학 협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9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 채용 등 고등학교 심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4억4000만 원을 편성했다.
또한 관내 고교생에게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를 지원하는 무상교육을 위해 11억 원의 예산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학습 기회 확대 및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인재 양성 시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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