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충남교육청, 11개 지역대학 참여
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는 지난 9일 천안불당초등학교에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충남형 늘봄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주요 협약사항은 △디지털, 문화·예술·체육 등 대학의 우수교육 프로그램 지원 △충남형 늘봄학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방과 후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한 지식과 정보 공유 등이다.
충남형 늘봄학교는 2학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데, 시범학교는 충남의 지역대학과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방과후학교 운영 확대·질적 강화를 선도할 것이다.
이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천안불당초등학교를 방문해 방과 후 프로그램·돌봄교실을 참관하고, 간담회 자리에서 “늘봄 시범학교의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청과 지역대학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충남교육청에서도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과 돌봄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적인 교실을 확보하고, 강사의 질을 관리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에 참여한 11개 지역대학은 혜전대학교를 비롯해 공주교육대학교·한서대학교·상명대학교·호서대학교·선문대학교·공주대학교·건양대학교·연암대학교·신성대학교·나사렛대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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