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LU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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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LUCKY)
  • 김선옥 칼럼·독자위원
  • 승인 2023.11.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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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은 타고나는 것일까? 만드는 것일까? 살면서 하는 일마다 성공하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즉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이다. 길(吉)인 줄 알았는데 흉(凶)일 수 있고, 흉인 줄 알았는데, 길일 수 있다. 그리고 화(禍)가 복(福)이 될 수 있고, 복이 화가 될 수 있다. 그러면 화를 당했을 때, 복으로 바꿀 수는 없을까? 이 책은 누구나 품을 법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서와도 같다. 바로 긍정적인 마음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이므로, 아무리 안 좋은 상황에서도 마음먹기에 따라 좋은 운으로 바꿀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이 우리 안에 잠든 운을 깨울 수 있다. 

이번 11월에 소개할 책은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을 소개한 김도윤 작가의 저서 《럭키(LUCKY)》이다. 모든 면에서 남보다 늦었다고 생각한 김 작가는 불운을 하나씩 극복해내며 세상의 운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마법 같은 주문 “I’m lucky”로 성공의 가속도 법칙을 발견했다. 즉, 운을 Lucky가 아닌 Luck-Key로 보며, 운을 만드는 7가지 Key를 제시하여 독자들에게 동기부여는 물론 삶이 실제로 변하도록 돕고 있다. 

작은 기회든 큰 기회든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런데 준비돼 있지 않은 사람은 기회가 찾아와도 기회인 줄도 모르고 지나쳐 버리게 된다. 하지만, 준비된 자는 다르다. 자신에게 온 기회임을 금방 알아차리고 기회를 꼭 붙잡는다. 사람은 평생 세 번의 큰 운을 만날 기회가 온다고 한다. 큰 운을 붙잡기 위해 평소에 어떻게 해야 할까? 준비해야 한다. 준비는 곧 실력으로, 실력을 갖춰놓지 않으면 큰 운이 다가와도 놓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실력만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사람을 만나야 한다. 성공의 운이 사람을 따라 들어오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누구를 만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성공한 사람을 만나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을 직접 만나기는 시간상으로, 공간적으로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것이 성공한 사람이 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르네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라고 했다. 독서를 통해 성공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지식을 쌓고 지혜를 얻으면서, 성공의 운을 끌어올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독서는 한 사람의 모든 경험과 지식, 그리고 지혜의 총집합을 키우는 최상의 도구가 될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내리는 선택과 결정으로 자신의 인생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길잡이가 된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라고 한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 말로의 말처럼, 꿈을 향해 보고 듣고 생각한 매일의 경험이 그 사람의 미래가 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지금까지 순간순간의 선택들이 모여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면, 현재 자신이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점검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 안에 잠든 운을 꺼내어 꼭 성공하기 바란다. “You’re lucky.”


김선옥 <테라폰 책쓰기 코칭아카데미 대표, 칼럼·독자위원>
 

<이 칼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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