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스피커] 광천읍 가정리 가정마을 김경섭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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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스피커] 광천읍 가정리 가정마을 김경섭 이장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1.28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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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여보세유~ 이장입니다! 이장스피커 〈9〉

예전에는 ‘이웃집 저녁 밥상에 숟가락이 몇 개가 놓여 있는지’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이웃 사람들의 어려움도 잘 모르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이런 세상에도 우리 동네 이장님들은 동네의 대소사를 관장하고, 기쁘고 슬픈 일들을 감당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마을의 살림을 도맡은 이장님들의 이야기를 ‘이장 스피커’를 통해 만나본다.<편집자 주>

 

여름철 폭우로 농경지 배수관 범람

안녕하세유~ 광천읍 가정리 가정마을이장 김경섭입니다.

우리 마을은 예전의 경지정리사업으로 인해 구획정리와 농로 개설 그리고 배수로 정비 등이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 여름철 폭우를 충분히 대비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들이 여전히 남아있어요. 특히 마을회관 아래녁의 농경지 배수관이 좁아 여름 장마철마다 물이 범람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죠.

가정마을 주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에요. 적절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경지정리사업이 추진됐을 때는 큰 장마를 충분히 감안하지 않아 물흐름에 비해 배수로가 좁게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여름 장마철만 되면 물이 넘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다보니 주민들이 심각한 불편함을 겪고 있어요.

가정마을 주민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점검하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고 싶어합니다.

가정마을 주민 모두가 올해 여름 장마철이 오기 전에 배수로 범람 문제에 대한 관심과 대책 마련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진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결성면 형산리 주교마을 ‘마을쓰레기 소각 근절’에 대해

결성면 유영길 면장이 주교마을의 쓰레기 소각 문제에 대한 주민 의견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2월부터 시작되는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형산리 주교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 소각 근절에 참여할 의지를 밝혔다. 

결성면에서는 주교마을 내 2개 반 중 1개 반을 쓰레기 소각 근절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주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뒤, 향후 근절 계획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결성면은 지속적인 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마을의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자 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마을 내 쓰레기 소각 근절에 대한 시범 운영은 곧 시작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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