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원도심과의 상생발전기획단은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생활경제분과 회의를 가졌다. 분과회의는 생활경제분과 발대식 이후 첫 회의로 오인섭 경제과장 등 생활경제분과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롯데캐슬 아파트 내 직거래장터 운영 △관내 음식점 서비스 질 제고방안 △신도시내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전영미 박사는 "직거래장터 운영은 상업적 교류가 아닌 적정한 가격 책정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철 문화연구소 길 소장은 "시장활성화에 온누리 상품권은 큰 도움을 준다"며 "정책적으로 도청직원들이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 과장은 "내포시대 도래로 군민들이 많은 기대를 갖고 있으나 원도심 공동화 등의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오늘 회의를 통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 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생발전기획단 생활경제분과는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과 산업경제 발전을 모색하는 한편 신도시 초기 생활권 안정화 등의 과제를 추진하며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경쟁력 향상 등의 연구활동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