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 보약’ 봄나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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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보약’ 봄나물 드세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4.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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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등 풍부 기운 북돋워
암 발생률 낮춰주는 역할도

“봄나물 드시고 건강 챙기세요”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일교차가 큰 봄철을 맞아 도민 건강을 위해 봄나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서 소개했다.
달래, 머위, 냉이, 쑥, 두릅 등 봄나물은 체내의 기운을 북돋아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비타민 A, B, C 등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비타민 공급식품으로도 우수하다.
봄나물에 많은 비타민A는 β-카로틴이라는 상태로 존재해 항산화작용으로 한국인 사망률 1위인 암 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봄나물 중 ‘작은 마늘’로 불리는 달래는 위염과 불면증을 치료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머위도 성인병 예방과 칼슘, 인, 니아신, 비타민C 등이 풍부하고 17가지나 되는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추운 겨울동안 노지와 비가림하우스에서 자라는 월동작물인 봄나물은 대부분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어 흐르는 물에 씻거나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먹으면 좋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제철을 맞는 봄나물은 건강도 챙기고 춘곤증도 없애주는 몸의 보약으로, 농가에서는 농한기에 소득을 올리는 효자작목”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건강한 봄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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