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산 3·1 공원에 그날의 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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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산 3·1 공원에 그날의 함성이
  • 김현선 기자
  • 승인 2014.06.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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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면 독립운동 계승 사업 표지석 마련 등 공원 재정비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금마면 3·1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기념사업이 첫발을 내딛었다. 철마산3·1공원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철마산 3·1공원에서 ‘철마산 3·1공원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금마면 기관단체장, 유족, 보훈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주 철마산 3·1공원 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공원을 정비하고 제막식을 갖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이곳에 추모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군민들의 휴식공원으로 이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마산3·1공원관리위원회는 철마산3·1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고자 철마산공원관리위원회와 면내기관단체장, 보훈단체 등과 7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표지석을 마련했다. 또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군비 5000여만원을 들여 공원진입로를 확장하고 정자 2동을 새로 건립하는 등 시설 개선에 나섰다. 금마면 3·1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1일 당시 민영갑 등의 주도로 금마면 가산리에서 가설 연극공연장을 이용해 전개됐으며, 다음 날 홍성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활발한 만세운동이 전개됐다고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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