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별 새로운 밥상 내놓는 시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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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새로운 밥상 내놓는 시장 맛집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4.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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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롱 사회복지사 추천맛집 '언니네맛집'

▲ 백반과 동태찌개.

홍성군건강가정지원센터 유초롱 사회복지사는 홍성 매일시장 내에 위치한 ‘언니네맛집’을 추천했다. 유 사회복지사는 “매일 시장 내에 위치한 백반전문점으로 매일 주요 메뉴와 반찬이 바뀌는 곳”이라며 “매일 밥을 사먹는 직장인들도 질리지 않고 식사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언니네맛집은 장혜순 사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홍성 매일시장 상가 내 낙원떡집과 오복떡집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요일별로 반찬을 바꿔서 내놓는 백반전문점으로 백반을 주문하면 찌개와 생선구이를 비롯해 파전 등 9~10가지의 반찬이 정갈하게 나온다. 월요일에는 김치찌개, 화요일에는 청국장, 수요일에는 동태찌개, 목요일에는 콩비지찌개나 순두부찌개, 금요일에는 닭볶음탕 등으로 매일 찌개를 바꿔서 내놓고 있다. 콩비지찌개의 경우 두부를 만들고 난 비지를 쓰지 않고 생콩을 바로 갈아 쓰기 때문에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계절별로 찌개 종류를 바꿔서 내놓는데 겨울철에는 김치찌개와 순두부찌개 대신 새우찌개와 호박찌개 등이 나온다.

언니네맛집은 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를 시장에서 바로 공급받아 그때그때 음식을 만들고 있다. 모든 반찬을 장혜순 사장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대량 생산된 것을 구매해서 쓰는 식당과는 달리 정성이 담긴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 김치 등의 밑반찬을 제외하면 그날 만든 반찬은 그날 다 쓰고 남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매일 바뀌는 찌개 외에도 생선구이의 종류나 반찬의 종류도 매일매일 바뀌기 때문에 집에서 먹는 밥처럼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또 반찬으로 신선한 제철 나물류를 많이 쓰는데 매일 2~3개의 제철 나물이 반찬으로 나와 입맛을 돋워준다. 요즘에는 봄철에 많이 나는 두릅이나 오가피, 엄나무, 취나물 등을 자주 내놓는다.

장 사장은 “취나물이나 두릅 등의 나물류가 다소 비싸긴 하지만 좋은 제철 음식을 맛보여드리고 싶어서 나물류를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매일시장 인근에는 배달 주문도 가능하며 점심시간에만 운영한다. 저녁은 예약 손님을 받아 운영한다.



업/체/정/보
위치 : 홍성읍 아문길 60
전화 : 홍성읍 오관리 397-6
메뉴 : 백반 점심 6000원, 저녁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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