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곱창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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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곱창 전문점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6.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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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냉동 이순준 대표 추천맛집 ‘초원곱창’

 

마늘과 함께 구워지는 곱창.

하나냉동 이순준 대표는 남장주공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초원곱창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이 대표는 “돼지곱창 전문점으로 양도 푸짐하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곱창 맛이 일품인 집”이라며 “부담없는 가격에 마음껏 곱창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초원곱창은 돼지곱창 전문점으로 곱창전골과 곱창구이 삼겹살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곳은 조리과를 졸업하고 수년간 서울에서 외식업계에 종사한 전병윤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초원곱창은 곱창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잘 살리고 냄새를 깔끔하게 잡아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곱창은 손질이 중요한데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냄새 때문에 먹기 힘들기 때문이다. 초원곱창에서는 단순히 곱창을 깨끗하게 손질하는데서 끝나지 않고 키위 등을 사용해 숙성시켜 식감을 더 부드럽게 하고 냄새까지 잡아냈다. 과일이 가진 달콤한 맛과 곱창이 갖고 있는 구수한 맛이 어우러져 일품이다.

곱창구이는 한판에 500g 1만5000원으로 100g에 3000원에 불과해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후라이팬에 한번 데쳐서 나온 곱창을 양념 없이 불판에 구워 먹는데,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라 자꾸 손길이 간다. 수개월의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특수양념으로 맛을 낸 곱창전골의 유혹도 뿌리치기 힘들다. 곱창전골은 향긋한 냉이를 듬뿍 넣고 얼큰하게 끓여서 나오는데 반주 한잔하며 식사하기에 그만이다. 곱창전골의 맛의 비결 중 하나는 미리 삶아둔 곱창을 쓰는 것이다. 한번 삶은 곱창을 쓰면 양념이 곱창으로 잘 배어들어 맛도 좋아지고 곱창이 익느라 기다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또 초원곱창은 고춧가루와 냉이, 콩나물 등 대부분의 야채와 양념을 직접 재배해서 쓰고 있다.

초원곱창 전병윤 대표는 “음식은 양심을 파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원곱창은 어린 아이를 둔 가족을 위해 아기의자를 준비해 두고 있으며, 70여석 이상을 갖추고 있어 단체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업/체/정/보

위치 : 홍성읍 홍장북로 400
전화 : 631-1611
메뉴 : 곱창전골 특대 3만5000원,  곱창구이(500g) 1만5000원, 삼겹살(200g) 1만2000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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