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장비로 최고 의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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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장비로 최고 의술 선보인다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9.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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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충남 서북부 최초 재활전문센터 개설
5일부터 본격 진료 시작

홍성의료원이 지난 5일 재활전문센터를 개설했다. 새로 문을 연 홍성의료원 재활전문센터는 1년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건물 연면적 4941㎡에 82병상(지하1 지상 4, 재활센터 및 병동)의 규모로 증축됐다.<사진> 총 사업비 98억원을 투자해 운동·작업·소아 치료에 필요한 재활 치료 및 검사 장비를 구입해 최신의 의료장비로 최고의 의료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건립된 재활전문센터는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소아치료사 등 16명의 의료진이 구성되어 재활치료실(중추신경계 발달 및 균형능력 재활치료, 보행치료), 작업치료실(인지장애 및 연하장애재활치료, 일상생활동작훈련치료), 소아치료실 및 언어치료실을 갖췄으며,집안의 생활환경과 유사하게 꾸며놓은 일상생활동작훈련실은 퇴원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시설이다. 향후 인력을 확보해 언어치료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비율은 2014년 기준 21.3%로 전국 평균12.7% 보다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활전문센터 건립으로 뇌졸중(중풍), 파킨슨, 절단, 척수 및 신경손상 등 농촌지역 고령인구와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전문적인 의료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 인력의 진료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의료원 관계자는 “환자가 단순 반복적인 물리치료를 뛰어 넘어 개인 상황에 맞는 재활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재활치료시스템이 아쉬웠던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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