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형 쌀누룩 기술로 차별 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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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맞춤형 쌀누룩 기술로 차별 꾀하다
  • 이국환 기자
  • 승인 2017.07.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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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이화곡 생산기반 조성 추진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매년 반복되는 쌀 공급과잉과 가격하락의 해결방안으로 다양한 쌀 소비 방법 모색을 위해 이화곡(쌀누룩·사진) 생산기반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화곡(쌀누룩) 생산기반 조성 시범사업은 발효가공용 특수미(설갱)를 이용해 우리 고장만의 특색 있는 지역 식초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역 맞춤형 쌀누룩 개발과 식초 생산기술 표준화를 목적으로 현재 설갱미를 이용한 흑초를 개발해 상품화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농산물가공기술교육으로 식초기술반을 장기교육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식초가공을 통한 농가들의 소득향상 뿐만 아니라 기존의 주식용 쌀을 재배하던 농가가 특수미 재배로 눈을 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초 생산농가 육성을 통해 특수미(설갱) 재배 단지를 조성하여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쌀 소비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역맞춤형 쌀누룩 기술 보급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를 꾀할 것이며 쌀누룩을 이용한 홍성전통주 및 증류주의 표준화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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