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을 다해 10년 대장정의 초석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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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을 다해 10년 대장정의 초석 다질 것”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2.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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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22대 홍일표 회장 이임·김종호 회장 취임… 세대교체
김종호(30회) 취임회장이 총동문회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김종호(30회) 취임회장이 총동문회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이임회장 홍일표·취임회장 김종호)는 지난 11일 모교 시청각실에서 동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 및 제22·23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정기총회는 △2022년도 예산결산 및 감사보고 △2023년도 예산(안) △총동문회장 및 감사 인준의 건 △제23대 발전위원장 위촉 등 4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어서 공로패·감사패 시상도 진행됐다.

이어진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서 제22대 홍일표(28회) 회장이 2년의 임기를 마치며 이임하고 제23대 김종호(30회) 회장이 새롭게 취임하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홍일표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을 회고해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총동문회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이기도 했다”면서 “그런 가운데 개교 80주년 역사의 편찬은 가장 보람있는 일로 기록될 수 있을 것 같고, 총동문회 역사 속에 빛나는 걸작으로 남아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그동안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주신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와 물심양면 도움 주신 동문의 힘이었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경제·경영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김종호 취임회장이 ‘홍고 정신’을 받들고 열정을 더해 조직의 혁신을 이뤄낼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김종호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7년 전 학교 연대장으로서 이른 새벽 매봉재를 오르내리면서 구령 연습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면서 “모교 동문회장으로 취임해 봉사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발전위원회를 확대하고 총동문회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총동문회와 지역동문회 간 화합과 협력, 체육대회 참여 확대, 재학생과의 소통 강화 등을 약속하며 “임기 2년 동안, 10년의 대장정 중 총동문회관 건립을 위한 초석 마련과 동문의 자발적 참여와 화합을 다지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정헌(26회) 80년사 편집위원장 △임동환(32회) 감사 △이경학(33회) 재경총동문회 명예회장 △박정우(47회) 재경동문회 재무국장 △이상득(33회) 재아산동문회 명예회장 △김세태(34회) 재인천동문회 명예회장이 공로패(용봉상)를 수상했으며, 김기춘(35회) 동문이 감사패(청송장)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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