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새벽 4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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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새벽 4시 반
  • 김선옥 칼럼·독자위원
  • 승인 2023.09.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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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월에 소개할 책은 자기계발 분야의 독보적인 콘텐츠 기획자이자 하버드 전문 기고가로 활동 중인 베스트셀러 작가 웨이슈잉이 지은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다. 이 책은 중국 중앙텔레비전 CCTV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 <세계 유명대학, 하버드 편>의 내용을 바탕으로 펴낸 것이다. 

이 책은 불투명한 미래를 걱정하며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하버드식 성공습관을 소개하고 있다.
하버드대학에 입학하면 신입생들이 가장 먼저 듣게 되는 강의가 무엇일까? 바로 ‘시간 관리’이다. “시간을 관리하지 못하면 그 어떤 것도 관리할 수 없다”라고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한 피터 드러커의 말 그대로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만이 자기 인생을 원하는 대로 성공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교육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시간 관리의 고수들임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그러면 하버드대학에서 특별히 강조하는 성공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시간 관리, 노력, 자신감, 열정, 행동력, 배움, 유연한 사고, 자기반성, 꿈, 기회’이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하버드대학 학생들이 졸업한 후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하버드대를 졸업했다는 스펙이나 천재성이 아닌 성공습관을 잘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성공 습관대로 행동하면 성공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다음 내용이 있다. 현재까지 하버드대학 졸업생 가운데에서 미국 대통령 8명, 노벨상 수상자가 75명이나 배출됐으며, 작가나 연구진까지 합한다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하버드대학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버드에서 배운 성공 습관을 반복적으로 행동한 결과, 습관이 되어 졸업한 후에 세계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하버드’를 ‘지혜의 전당’이라고 부르며, 많은 청년들이 하버드 명문대학에서 공부하기를 꿈꾸고 있는데, 그곳은 새벽 4시 반에도 잠들지 않는 곳이다. 왜 이렇게 잠도 자지 않고 공부에 매진하는 것일까? 하버드대학의 교육 정신과 학습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촌음을 아끼며 교정 어느 곳에서든지 공부하는 학습 분위기에 휩싸여 공부를 안 할 수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버드에는 이런 말이 있다. 

“졸업 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능력을 발휘하여 인정을 받고 싶다면 하버드에 있는 동안 일광욕하러 갈 시간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하버드대학의 눈부신 후광은 비단 전통 있는 대학이라는 것만이 아닌, 하버드생들 개개인이 이렇게 촌음을 아끼면서 노력하여 얻어낸 산물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하버드대학 강의 중에 소개된 여러 교훈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격언들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성공이라는 높은 자리는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닌 자기통제의 결과로 얻는 것이며, 이는 위대한 기적을 만들어 낸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

김선옥 <테라폰 책쓰기 코칭아카데미 대표, 칼럼·독자위원>


<이 칼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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