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츠센터 시설 개선’ 사업도 함께 선정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및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서 도내 7개소가 선정, 국비 93억 8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문체부 공모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추진 중으로, 도는 올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5개소, 국민체육센터 2개소의 이름을 올렸다.
우선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를 통해서 33억 8500만 원의 국비를 받는다.
선정 사업은 △홍성 홍주종합경기장 노후시설 개보수 △홍성 장애인스포츠센터 시설 개선 △공주 시민운동장 새단장 △당진 실내체육관 시설 개보수 △당진 인공암벽장 개보수 등으로 7개 사업에 투입하는 총 사업비는 478억 1900만 원이다.
홍주종합경기장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은 도색 작업과 경기장 주변·주차장 아스콘 포장 등이며,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시설 개선 사업은 진출입로 선형 개선과 주차장 추가 확보 등이다. 두 사업은 올해와 내년 중 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체육센터 공모 시니어친화형에는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이, 생활밀착형에는 천안 동부스포츠센터가 선정돼 각각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는 총 90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도는 이 센터가 완공되면 충남도립파크골프장과 연계해 파크골프 교육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 및 국비 확보에 따라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개선을 통한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공모 선정 각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추후 공모 사업에도 철저히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