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유연성·근력 증진에 큰 도움돼
홍성군한궁협회(회장 최용영)는 24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이용록 홍성군수, 이종화·이상근 충청남도의회 의원, 백승균 홍성군체육회장, 허광 사단법인 대한한궁협의장과 관내 기관장 등을 비롯한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홍성군 한마음 한궁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한궁대회 행사 일정은 △개회사(내빈소개·국민의례·개회선언·한궁가·감사패 수여·대회사·격려사·축사·대표선수 선서·경기규정 설명·내빈시투·단체전) △경기진행(점심시간·단체전·개인전·읍면대항전) △폐회식(성적발표·시상식·폐회선언·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용록 군수는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의 장점을 접목시켜 만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좌·우 양손 운동을 통해 집중력은 물론 몸의 유연성과 근력을 증진하는데 효과적인 스포츠”라며 “특히 한궁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경기를 즐길 수 있기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 그 가치가 크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백승균 홍성군체육회장은 “올해 두 번째 맞는 한궁대회를 통해 그동안 연습하신 실력 마음껏 발휘하고 동호인 상호간의 우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우리나라 한궁 창시자인 허광 사단법인 대한한궁협의장은 “한궁은 어르신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운동”이라며 “지난 2010년부터 대한노인회장기 한궁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보령에서 제10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에서 제12회 대한노인회장기 전국한궁대회가 개최돼 대표적인 노인 스포츠 종목으로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최용영 홍성군한궁협회장은 “한궁은 우리나라 고유의 스포츠로 스포츠 중에 가장 안전하고 건전하며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종목”이라며 “특히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사랑방, 경로당,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생활체육으로는 최고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갈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