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딸기·마늘 수출, 월드옥타 홍콩지회와 손잡아
상태바
홍성 딸기·마늘 수출, 월드옥타 홍콩지회와 손잡아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12.21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록 군수·김준회 월드옥타 홍콩지회장 MOU 체결

홍성군은 지역특산물 대홍콩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 홍콩지회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지난 20일 11시 홍콩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협약식은 홍성군과 홍콩한인상공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개와 인사말, 그리고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준회 월드옥타 홍콩지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으로 진행됐다.

이용록 군수는 “친환경농업의 메카 홍성은 홍희딸기·홍성마늘·광천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홍콩이 K-푸드 동남아시아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회 회장은 “홍성군의 홍콩방문을 환영하며 홍성 농특산물이 홍콩과 중국 광동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지역특산품 홍보를 위해 광천김, 광천토굴새우젓, 홍성한우, 홍성한돈, 친환경쌀 등 다양한 홍성특산물에 대한 홍콩 옥타에서의 수출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 과정에서 이지연 한우프로모션 센터장은 홍성한우 수출 방안에 대해 “홍콩에서 홍성한우의 수출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선 QR코드를 활용하는 방안과 등심과 안심보다는 샤브샤브 등 소비자 선호에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홍성군과 홍콩한인상공회는 향후 해외취업설명회, 수출상담회 지원뿐만 아니라 우수기업방문·수출 전문관 위촉 등 지속적인 협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은 홍희딸기 외에도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수출에 적합한 ‘골드베리’ 품종이 이번 달부터 현대백화점에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프리미엄 해외시장 등 다양한 유통 경로로 확산돼 홍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K-딸기 주산지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