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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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 탈당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1.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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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오전 탈당계 제출… 당원과 군민께 죄송
만약 홍성발전을 위한 기회 있다면 신중히 고민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68·사진)이 탈당했다.

오배근 전 위원장은 탈당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고민해왔던 일인데 오늘(9일) 아침에서야 깔끔하게 정리하게 됐다”고 밝히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했으나 기여하지 못해 아쉽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와주신 당원들과 군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오 전 위원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 마지막 꿈을 펼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총선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고, 이제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상황을 지켜본 후, 만약 홍성 발전을 위한 마지막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신중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히며 다음 지방선거에서 군수 후보자로서 마지막 도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오배근 전 위원장은 지난 2016년 4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22년 7월부터 최근까지 홍성·예산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선임된 지 1년 반 만에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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