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스피커] 장곡면 지정1리 이정호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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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스피커] 장곡면 지정1리 이정호 이장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2.03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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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여보세유~ 이장입니다! 이장스피커 〈10〉

예전에는 ‘이웃집 저녁 밥상에 숟가락이 몇 개가 놓여 있는지’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이웃 사람들의 어려움도 잘 모르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이런 세상에도 우리 동네 이장님들은 동네의 대소사를 관장하고, 기쁘고 슬픈 일들을 감당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마을의 살림을 도맡은 이장님들의 이야기를 ‘이장 스피커’를 통해 만나본다.<편집자 주>

 

마을회관 난간 파손 수리

안녕하세유~ 장곡면 지장1리 이장 이정호입니다.

장곡면 지정1리 마을회관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여름철엔 시원하고, 겨울철엔 따뜻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보니 동네 어르신들께서 많이 찾고 계십니다.

최근에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네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을 찾는 일이 늘어나고 있죠. 그러나 아쉽게도 마을회관 현관 옆 오르막길 난간이 노후되면서 파손된 상황입니다.

오르막길 난간은 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다리 힘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설치된 것이죠.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팡이 역할을 하는 이 난간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안전지킴이 역할도 하지요.

하지만 난간이 파손돼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에요. 자칫 누군가 기댔다가 넘어져 안전사고라도 생기면 어떨지 상상만 해도 아찔합니다. 심지어 동네 어르신들이 무섭다는 의미로 난간을 ‘동장군’이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동네 어르신들의 안전한 마을회관 이용을 위해 하루빨리 면이나 군에서 관계자를 보내 현장을 답사한 후 빠른 시일 내에 보수공사가 이뤄지길 마을주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빠른 복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천 가정리 가정마을 ‘여름철 폭우로 농경지 배수관 범람’ 에 대해

가정마을 주민들이 매년 장마철마다 겪게 되는 배수로 범람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가정마을 김경섭 이장은 지난주 광천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에게 현장 점검을 요청했다.

광천읍 관계자에 따르면, 김 이장의 요청에 따라 현장 점검한 결과, 최근 들어 증가한 강수량에 비해 경지정리지구 내 배수로의 부족함이 확인됐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배수로 수로관을 확장하고 재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가정마을 주민들은 이같은 노력에 안심하며 장마철을 맞게 됐다. 올해 배수로 확장 재설치를 통해 범람 우려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읍 관계자의 적극적인 소통 행정에 마을주민의 기대와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 이로써 가정마을은 더 이상의 홍수 피해 없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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