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겸 홍성신협 이사장 당선
상태바
김민겸 홍성신협 이사장 당선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2.22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5일 정기총회·상임이사장 선거 실시
2207명 중 658표(29.8%) 얻으며 1위 차지

홍성신용협동조합은 지난 15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이사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총 8958명의 유권자 중 220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24.6%였다. 그중 김민겸 후보는 도전자들과의 치열한 선거전을 펼친 가운데 658표(29.8%)를 얻으며 연임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사진>

이어 전헌수 후보가 533표(24.2%)를 얻으며, 125표 차이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은영 후보는 514표(23.3%)를 얻었으며, 박주성 후보는 498표(22.6%)를 얻는데 그치며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위 전헌수 후보와 3위 이은영 후보도 단 19표 차이를 기록했으며, 3위 이은영 후보와 4위 박주성 후보도 16표 차이를 기록하며 누구 하나 뒤지지 않는 치열한 경쟁을 치렀다.

특히 이번 선거는 조합원 직접 투표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것이 처음이었는데, 이는 홍성신협이 설립된 지난 1982년 이후 추대 형식으로 이사장을 선출해 왔기 때문이다. 현재 홍성신협의 조합원은 1만여 명이고, 자산 규모는 약 2500억 원이다.

승리를 거머쥐며 이사장 자리를 지켜낸 김민겸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신뢰와 책임을 기반으로 홍성신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약속드린 공약들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다짐하며 “‘조합원 자녀 장학금 후원사업’을 흡수 통합해 ‘(가칭)홍성신협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조합원 애경사 전담 의전팀을 신설하며, 내포신도시 조합원 커뮤니케이션센터 내 상설 소극장·전시장을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기별 이벤트 상품·경품행사, 금융상품 특판, 조합원 관광·친목 교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