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스피커] 갈산면 동산리 동산마을 이용영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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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스피커] 갈산면 동산리 동산마을 이용영 이장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4.13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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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여보세유~ 이장입니다! 이장스피커 〈17〉

예전에는 ‘이웃집 저녁 밥상에 숟가락이 몇 개가 놓여 있는지’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이웃 사람들의 어려움도 잘 모르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이런 세상에도 우리 동네 이장님들은 동네의 대소사를 관장하고, 기쁘고 슬픈 일들을 감당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마을의 살림을 도맡은 이장님들의 이야기를 ‘이장 스피커’를 통해 만나본다.<편집자 주>

 

장마철 도로 침수·교통 악화

안녕하세유~ 갈산면 동산리 동산마을이장 이용영입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갈산면 동산리 마을주민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매년 장마철이 되면 29번 국도 아래 동산사거리에서 갈산 방향으로 가는 길과 쌍천교까지의 구도로가 도로 옆으로 물이 넘쳐 흐르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요.

더욱이 농사철에는 농기계와 자동차가 동시에 다닐 공간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서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어요. 

농사철에는 마을사람들이 매일같이 이 길을 지나가고, 농기계도 지나가야 하지만, 길이 좁아 서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어렵다 보니 농기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도 종종 벌어집니다.

또 도로 주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여름이나 가을엔 잡초와 나무로 무성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어요. 이로 인해 마을사람들은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갈산면이나 홍성군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빨리 검토해주길 바랍니다. 마을사람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죠.

갈산면 동산리마을의 장마철 도로 침수와 농사철 교통 문제, 그리고 도로 주변 관리 부실 등은 지속적으로 개선돼야 합니다. 하루빨리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마을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부탁드립니다.
 



홍성읍 대교3구 가좌동마을‘ 좁은 도로로 인한 통행 불편’ 에 대해

홍성읍 대교3구 가좌동마을에 위치한 천사어린이집과 목화유치원 앞 도로의 협소함이 출·퇴근 시간에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음이 현장 실사를 통해 확인됐다.

정희채 군 도시재생과장은 “홍성읍 대교3리 의사총 도로개설 사업은 지난 2021년 실시 설계를 추진하고 지난해까지 행정절차 이행·토지분할, 군 계획시설(도로) 결정·고시를 완료했다. 그러나 올해 군 예산이 대폭 축소돼 보상비 확보가 어려워져 사업이 일부 지연됐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내년에 예산을 확보(보상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 2026년까지는 공사 완료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홍성읍 대교3구 가좌동마을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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