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화합 한마당…성공 체전 완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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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화합 한마당…성공 체전 완벽 준비
  • 최선경 기자
  • 승인 2013.04.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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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억투입 경기장 개·보수 야구장·임시주차장 새로 건립
편의시설 확충 중점…다음달 초까지 모든 공사 완료 계획

시설 분야

도민체전준비계획단은 이번 제65회 충남도민체전을 위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시설 확충사업은 가급적 피하고 편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시설보수 공사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총 38억여원. 군은 체전 50일을 앞두고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는 일부 시설의 개보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막바지 공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민체전준비계획단은 5월 초까지는 경기장 개보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개회식 및 폐회식과 육상경기 등이 열리는 홍주종합운동장의 육상트랙 라인마킹과 내·외부 도색, 성화대 보수, 무대조명 설치 등 차질 없는 경기 진행을 위해 꼼꼼히 정비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본부석 개량공사와 사무실 리모델링, 테니스장 보수 공사를 완료한 상태이다. 현재 트랙 보수 및 임시주차장 조성, 화장실 및 내·외 리모델링, 전기시설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며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종목별 경기장 시설 보수도 한창이다. 축구 경기가 열리는 광천생활체육공원은 관람석과 우레탄 공사가 진행됐으며 침하부분 공사도 마무리에 들어갔다. 궁도 경기가 열리는 광무정은 해가림시설이 설치됐고 한마음볼링장의 레인보수 공사는 완공됐다. 특히 보조경기장 임시 야구경기장은 홍성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남장리 학교 부지를 1년 간 사용하기로 하고 1여억원을 들여 새로 조성했다. 각 학교 실내체육관이 도민체전 종목별 경기장으로 활용된다.

군은 낡고 오래돼 개보수가 필요한 경기장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 보완 작업을 하고 있다. 태권도 경기가 진행되는 홍성중 체육관은 관람석 바닥공사가 진행 중이며 배드민턴 경기장인 홍주고 체육관에는 10곳에 커튼이 설치된다. 경기장 시설만큼이나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좌우하는 것은 주차장 확보다. 주경기장인 홍주종합운동장 주변에 여러 시설부스 등이 설치되면 주차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주경기장 외에도 홍주문화체육센터와 홍무정, 보조축구경기장 내 주차장이 있지만 많은 차량을 주차하기 어렵다.

따라서 도민체전 기간 중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민체전준비계획단에서는 현재 임시주차장을 주경기장 인근 밤밭 주변에 1억9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임시주차장에는 900여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할 것이며 주경기장 주변 도로 양쪽 한 차선씩 주차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말한 뒤 "특히 부영아파트에서 향군회관 방향으로 새로 조성되는 도로에도 임시 주차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조명탑 등을 임대해 사용할 예정이다. 도민체전준비계획단은 향후 도단위, 전국단위, 다목적 행사 개최를 위해서는 홍주종합경기장 내 전광판 보수 및 조명탑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사업비 35억원 지원을 도에 건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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