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 용봉산에서 우리콩 두부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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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용봉산에서 우리콩 두부 맛보세요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10.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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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웃음센터 김덕자 서해지부장 추천맛집

'수제두부 전문점 산울림'

충남도 생활공감 정책모니터단장과 (사)한국웃음센터 서해지부장 등을 맡고 있는 김덕자 씨는 홍북면에 위치한 산울림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김 씨는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나들이 온 기분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개했다.

김 씨는 “수제 두부 전문점인데 가마솥에 콩을 삶 직접 만들어 두부 맛도 좋고 주위 풍경도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산울림은 홍북면 용봉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두부요리 전문점으로 수려한 용봉산의 품 안에 안겨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산울림의 자랑은 직접 만든 두부다.

두부보쌈.

국산 서리태와 노란콩을 반반씩 섞어 옛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서 매일 아침 직접 두부를 만든다. 국산콩을 사용해 유전자 조작식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고 항상 신선한 두부를 맛 볼 수 있다.

고소한 맛이 살아 있어 이곳의 두부요리는 인기를 끌고 있다.이곳은 인근의 용봉산체험마을과도 연계하고 있어 사전에 예약하면 용봉산체험마을에서 딸기따기 체험을 하고 산울림에서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손정순 대표는 “우리는 간수도 천일염에서 나오는 것을 쓰고 제작 과정도 전부 직접 합니다. 그래서 손님들이 더 좋아하시죠.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할 때면 제작과정에서 나온 비지로 전을 부쳐 먹기도 해는데 손님들의 반응도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두부버섯전골.

비빔밥.

손두부 전문점이지만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이 오다보니 순두부나 두부버섯전골 등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한 돈가스 등의 양식도 준비돼 있다. 실내는 6명 정도가 한 번에 앉을 수 있는 자리로 칸이 나뉘어 있어 홀이 꽉 차더라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손 대표는 “우리 집이 조용하고 주위 풍경도 좋아서 조용히 차를 마시거나 수다를 즐기러 오는 분도 많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단골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참 좋아요”라고 말했다.

가게를 연지 10년 정도가 지났지만 아직도 은은한 나무향이 건물에 감도는데 황토와 육송으로 지은 건물은 손 씨 부부의 자랑이기도 하다. 굽거나 튀기는 요리가 거의 없다보니 건물에 음식냄새가 배지 않아 실내 공기도 깨끗하다. 한편, 산울림다.

한편 산울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군의 모범업소와, 도의 외국인편의 음식점으로 지정되어있다.

업/체/정/보
위치 : 홍북면 이응노로 255
전화 : 041-633-9601~2
메뉴 : 해물순두부(밥 포함) 9000원, 두부버섯전골 2인 2만5000원(밥 별도 1000원), 돈까스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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