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인심 부담없는 가격 고품질 한우의 살아있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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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인심 부담없는 가격 고품질 한우의 살아있는 맛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11.13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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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JC 김남규 회장 추천맛집 '대교리 예당정육점식당'

홍성JC 김남규 회장은 홍성읍 대교리에 위치한 예당정육점·식당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김 회장은 정육식당이라 가격이 저렴하고 직접 한우를 도축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식당이라고 추천했다. 김 회장은 “생고기와 갈비찜 등의 고기류를 비롯해 묵은지 김치찌개까지 푸짐하고 맛있는 집”이라고 말했다.

예당정육점식당은 서울 스포렉스 옆에 위치하고 있다. 정육점과 식당을 함께하는 정육식당의 특성상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넉넉한 인심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한우 구이류가 아닌 갈비탕과 김치찌개 등 식사메뉴를 주문해도 간과 천엽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식당에서 구이용 한우 1인분이 200g이라면 이곳은 특수부위와 꽃등심 등의 구이용 한우를 500g 단위로 판매한다.

차돌박이 김치찌개.

숙성실에서 알맞게 숙성된 고기를 즉석에서 내놓고 있으며, 1+급 암소 한우 꽃등심 500g 5만원, 채끝살·추리살·안심살 등 모듬 500g 4만5000원, 갈비살, 살치살, 낙엽살 등 특수부위 스페셜 500g 5만9000원에 제공한다. 육사시미도 일반적으로 우둔살이나 채끝살을 이용하는데 비해 예당정육점식당은 2배가량 비싼 치마살을 쓴다. 치마살은 소고기 부위에서 가장 씹는 맛이 좋은 부위로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과 지방이 풍부해 단맛과 쫄깃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일반적으로 정육식당의 경우 고기 가격이 저렴한 대신 그 자리에서 고기를 먹을 시에는 별도의 상차림비용을 받지만 이곳은 상차림비가 없다. 덕분에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 집에 가서 구워먹는 것보다 저렴하고 편하게 한우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한우모둠.

한우구이류 이외에도 갈비탕과 차돌김치찌개 등의 식사 메뉴도 충실하다. 갈비탕은 담백함과 시원함이 어우러져 입맛이 없더라도 한 술 뜨는가 싶으면 금새 뚝딱 한 그릇 비울 정도다. 차돌김치찌개는 예당정육점식당만의 특색 있는 메뉴로 잘 익은 묵은지에 한우 차돌박이를 듬뿍 넣어 칼칼하게 끓여 나온다.

흔히 먹는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와 달리 한우 차돌박이라는 점이 눈을 끄는데 육수도 한우사골을 고아서 깊고 감칠맛이 뛰어나다. 찌개를 다 먹은 뒤에는 구수한 누룽지가 따라와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매운 맛을 원한다면 청양초를 넣어 달라고 미리 주문하면 된다. 예당정육점식당의 이태훈 대표는 “홍성은 좋은 한우가 많이 나기 때문에 맛과 질이 떨어져서는 승부할 수 없다”며 “항상 좋은 고기와 넉넉한 인심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업/체/정/보
위치 : 홍성읍 의사로 52번길 16
전화 : 633-8288
메뉴 :스페셜(500g) 5만9000원, 꽃등심(500g) 5만원, 차돌박이김치찌개(2인) 8000원, 갈비탕 9000원, 육개장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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