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딸기연구회, 딸기 첫 출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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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딸기연구회, 딸기 첫 출하식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12.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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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재배중인 ‘아리향’을 비롯해 11개 브랜드 참여
이수하 홍성딸기연구회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해 내빈들이 첫 출하된 딸기를 축하하고 있다.

홍성군딸기연구회(회장 이수하)는 지난 9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군내 딸기농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딸기 출하식을 개최했다. 올해 일곱 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국립원예특작원에서 육성 전국 최초로 시험 재배중인 ‘아리향’ 품종을 포함해 지역 내 11개 딸기 브랜드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수하 회장은 인사말에서 “홍성 딸기농가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 충남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은 전통적인 친환경농업의 선진지역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만한 다양한 요소들이 많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생산매뉴얼 정립과 브랜드 통합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임과 동시에 홍성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홍성딸기는 당도가 평균 13Brix 이상이며, 과실이 굵고 경도가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도매시장에서도 인기가 급부상해 타 지역 브랜드에 비해 20~30% 이상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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