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채현병 군수후보 공약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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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채현병 군수후보 공약발표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5.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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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장 인사 주민대표들의 투표로 선출

바른미래당 채현병<사진> 홍성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1일 홍성읍내 복개천 공영주차장 부근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임기 내 연매출 1500억 원 이상 1000명 고용 규모의 중견기업 3개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채 후보는 홍성읍에 유럽 동화마을과 캐릭터 기차마을을 조성하고 복개주차장에 고속시외버스 정류소를 설치해 유동인구를 늘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또 명동거리에는 상가내 길바닥 3차원거리, 조명거리를 조성해 머물며 쇼핑하는 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채 후보는 “홍성상설시장과 홍성시장을 하나로 통합한 전통시장을 만들고 주차타워를 설치해 접근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채 후보는 서부면에 스카이바이크 설치, 오서산 레포츠관광단지 조성, 홍성여고 부지에 숲어린이집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농민들을 위해서는 수확기 농작물 수매금액의 60%를 월별로 선지급하는 월급제 실시, 홍성한우 해외 수출을 약속했고, 홍성여고 부지에 숲어린이집을 조성해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를 실시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카드 지원, 독거세대 행복밥상 배달, 영유아 일시 안심보호센터 등을 공약했다.

채 후보는 “군수의 인사권 남용은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며 군수가 읍·면장 후보를 우선 추천하면 노인회장, 이장,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투표해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가축사육 제한구역의 40% 이상 조례를 개정해서 이전 및 폐업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인접한 예산군과 협치를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채 후보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새누리당의 김석환 현 군수와 싸워 35.80%의 득표율로 재선에 실패했다. 당시 김석환 후보 53.24%, 무소속 김원진 후보 10.95%를 얻어 그 사이에서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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