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사업단 빙도마을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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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사업단 빙도마을과 협약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7.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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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자발적 환경관리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단장 민흥기)은 지난 27일 보령시 천북면 낙동4리 빙도마을과 천수만유역 자율환경관리를 위한 기본협약서를 체결했다.<사진>

천수만사업단은 2017년 3월에 홍성호와 보령호 홍보지구 수질보전 종합대책을 수립하면서 담수호 수질 관리를 위해 주 오염원인 유역 관리에 관심을 가져왔고, 보령호 중앙에 위치한 빙도마을은 그동안 자발적으로 마을 환경관리를 해오면서 천수만사업단에게 마을 주변 보령호 부지에 대해 자율적으로 환경관리를 하는 조건으로 갈대 사용권 부여를 건의해 왔다.

천수만사업단은 빙도마을의 자발적 환경관리 활동이 담수호 유역 수질 관리에 작지만 중요한 것임을 판단하고, 지난 5월에 담수호 수질 개선과 명소화를 목표로, 자체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업하며 지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천수만유역 담수호 수질관리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천수만사업단은 빙도마을을 자율환경관리마을로 지정하는 기본협약을 체결하면서 빙도마을에게 자율환경관리와 마을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기술을 지원하고, 빙도 주변 담수호 자원 사용권을 유상으로 부여한다. 그리고 빙도마을은 자율적으로 담수호 수질보전과 감시 활동을 수행하고, 사업단과 합동으로 환경정화행사를 가지며 사업단이 제공하는 마을 비점오염원 최적관리와 마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 천수만사업단이 관리하는 담수호 자원을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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