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 보듬손길 모두가족 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16일 홍성군다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보듬손길 모두가족 봉사단은 지난 2010년 결성된 봉사단으로 벽화봉사활동, 연탄나눔봉사, 수납봉사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벽화봉사활동은 한빛지역아동센터, 장곡신나는지역아동센터, 홍성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진행돼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62명의 가족봉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지난해 가족봉사단 활동과 2019년도 활동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진행됐다. 가족봉사단은 올해 캘리그라피 교육과 팝아트 심화교육을 진행하며 부스 운영과 벽화 봉사, 수납봉사, 다문화축제지원사업을 통한 연탄나눔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팝아트심화교육을 통해 동아리를 운영하며 수납봉사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유초롱 사무국장은 “올해 10년차가 되어가는 가족봉사단이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가족들이 모여 즐겁게 봉사하며 가족들의 이런 열정이 연말까지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정은미 가족, 이은철 가족, 이화자 가족, 이옥우 가족이 우수봉사가족 표창을 받았다. 한편 센터는 다문화가족 지원이외에도 조손가정, 한부모가족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옥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