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중학교(교장 임도순)는 학생회 간부 및 정ㆍ부반장 4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 9일 홍성시내에서 정보화 역기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홍성군청에서 집결한 학생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 및 전단지를 들고 거리로 나서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정보화 역기능의 피해를 알리고 건전한 정보화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했다.

임도순 교장은 "근래들어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현상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 올바른 정보윤리교육이 절실함을 느꼈기에 이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거리로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람들이 많은 홍성의 명동 거리를 지나며 다소 민망하고 부끄러운 표정도 지었지만 지나가는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전단지를 나누어주며 정보화 역기능의 피해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편 홍성중은 정보화 역기능 예방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정보윤리 태도를 함양하고 선플 달기 및 네티켓 지키기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