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 새로운 백년대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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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 새로운 백년대계 꿈꾸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4.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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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행정타운서 기공식

 


충청남도 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 27일 내포신도시 행정타운에서 충청남도 교육청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설동근 교과부 제1차관,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김종민 충남도정무부지사, 최승우 예산군수 외 각 기관단체장 등 140여명의 내빈과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종현 청양고등학교 교감의 사회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이광수 명인이 이끄는 민족음악원의 풍물연주와 비나리 등의 식전행사가 있었고, 김대홍 충남도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의 충청남도교육청 기공에 이르는 경과보고 및 사업소개가 이어졌다.

김종성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충남교육은 대전시에서 분리되어 외로운 섬과 같은 교육행정이 펼쳐져 왔다”고 밝히며, “교육청 이전을 계기로 충남도교육청이 충남의 중심에서 교육행정을 이끄는 새로운 기원을 마련하고 있다. 차령산맥과 용봉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충남교육의 백년대계를 꿈꿀 수 있는 성스러운 땅에 교육청이 들어서는 것에 감계가 무량하고, 친환경·최첨단으로 건립되는 충남도교육청에서 우리나라 교육을 선도하는 스마트 충남교육을 열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설동근 교과부 제1차관은 “내포신도시의 핵심기관으로 들어서는 충남도교육청이 충남의 교육과 행정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내포신도시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바라며,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격려를 잊지 않았다.

아울러 기공식을 기해 안희정 충남도 지사는 김종민 충남도정무부지사를 통해 “충남도교육청의 기공식이 내포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에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교육, 차별화된 교육으로 도시브랜드를 만들고 내포신도시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는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기공식은 참석내빈들의 발파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지난 1일부터 공사에 착수한 충청남도교육청사는 대지면적 3만8226㎡, 건축면적 5725.22㎡, 연면적 2만7733.19㎡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7층으로 오는 2012년 12월 30일에 완공 될 예정이다. 신축될 충남도교육청은 본 건물 이외에도 42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대규모 강당, 다목적 체육관, 영상회의실, 스튜디오, 다목적 구장, 테니스장과 같은 부대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설계는 (주)토문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시공은 (주)계룡건설사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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