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3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 최종 집계 관광객 40만 7744명을 비롯해 10만 홍성군민까지 합치면 50만 명이 축제로 하나가 돼 대한민국 전체가 놀라는 기염을 토했다.축제를 준비하면서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와 협업을 성사시켰고, 이를 통해 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을 다듬고 축제의 질을 높인 결과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축제기간 동안 장항선 홍성행 열차 전석 매진, 고속버스 전석 매진, 홍성지역 숙박업소 매진 등 정말 홍성군 전역이 축제로 행복한 몸살이 나며 홍성군 전체가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었 독자기고 | 이용록<홍성군수> | 2023-11-09 08:31 화폭에는 세계 평화를, 마음에는 하나 되는 조국 통일을 화폭에는 세계 평화를, 마음에는 하나 되는 조국 통일을 1967년 이응노의 삶과 예술여정에서 청천벽력 같았던 ‘동백림 간첩단 조작사건’으로 인해 억울한 수감 생활을 하며 그의 화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이응노의 회고에 따르면 “2년여의 옥중생활 시기는 자신의 화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였으며, 마치 30여 년을 갇혀 있는 것 같았다”라고 했다. 그러나 옥중생활을 통해 민중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 인류애, 평화, 사랑, 조국 통일에의 염원이 더욱 강해졌다고 술회했다.프랑스 파리로 돌아간 후 1970년대부터는 동양의 한자와 세계 문명의 문자 시원을 연구했고, 동양의 상형문자와 금석문 고암의 삶과 예술여정 | 황찬연 칼럼·독자위원 | 2023-11-09 08:31 남당리를 다시 보자 남당리를 다시 보자 남당리가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올해 여름, 전국 최대규모인 물놀이형 음악분수가 있는 남당항 해양공원이 만들어지면서, 이곳으로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남당항 일대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던 ‘즐길거리’가 조성돼 축제광장, 체험 분수, 네트 어드벤처, 트릭아트 존 등이 생겨났다. 특히 체험 분수는 분수를 맞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재밌게 꾸며졌고, 천혜의 관광자원인 바다와 항구, 죽도가 바라다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에 대한 입소문이 더해져 홍성의 핫플레이스로 빠르게 등극했다. SNS에는 가족과 함께 조양로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23-11-09 08:31 럭키(LUCKY) 럭키(LUCKY) 운은 타고나는 것일까? 만드는 것일까? 살면서 하는 일마다 성공하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즉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이다. 길(吉)인 줄 알았는데 흉(凶)일 수 있고, 흉인 줄 알았는데, 길일 수 있다. 그리고 화(禍)가 복(福)이 될 수 있고, 복이 화가 될 수 있다. 그러면 화를 당했을 때, 복으로 바꿀 수는 없을까? 이 책은 누구나 품을 법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서와도 같다. 바로 긍정적인 마음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이므로, 아무리 안 좋은 상황에서도 마음먹기에 따라 좋은 운으로 바꿀 수 있다. 긍정 내 삶을 바꿀 인생 책 | 김선옥 칼럼·독자위원 | 2023-11-02 08:35 허영의 시장 허영의 시장 《허영의 시장(Vanity Fair)》은 19세기 영국 소설가 새커리(Thackeray 1811-1863)의 소설 제목이다. 새커리는 이 소설의 제목을 17세기 영국 소설가 존 버니언(John Bunyan, 1628~1688)의 소설 《천로역정(The Pilgrim’s Progress)》에서 가져왔다. 《천로역정》에는 17세기 영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진솔하게 묘사돼 있다. 기독교적으로 구원을 얻어 깨끗한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꼭 통과해야 하는 코스가 허영이라는 시장이다. 이곳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사기꾼, 협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23-11-02 08:35 책 《값싼 음식의 실제 가격》을 읽고 책 《값싼 음식의 실제 가격》을 읽고 이번주 홍성은 제1회 글로벌 바베큐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2019년 개최를 예정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행하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취소됐다. 그로부터 4년을 기다려온, 홍성의 ‘우수한’ 축산물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축제가 드디어 열린다. 영광스럽게도 홍성은 글로벌 축제를 여럿 개최하고 있다. 그중에 바베큐 축제는 조금 뜬금없다고 생각했던 다른 글로벌 축제에 비해 개연성이 있다. 홍성에서 키우는 돼지는 50만 마리, 국내에서 손꼽히는 축산군으로서 바베큐 축제는 맥락이 있다.군은 축제 흥행을 위해 유명 기업가와 축제 진행을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이동호 <‘돼지를 키운 채식주의자’ 저자> | 2023-11-02 08:30 “지역소멸시대, 홍성은 막아낼 수 있습니다” “지역소멸시대, 홍성은 막아낼 수 있습니다” 지난 23일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 스튜디오에서 케이블TV 공동기획토론회 ‘지역소멸을 막아라’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다녀와서 지역소멸 위기의 심각성과 우리군의 현주소를 함께 고민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다.이날 토론회는 전남대학교 주정민 교수의 진행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비롯해 지방자치분권연구센터 전대욱 센터장과 약 90분간 진행됐다.지난해 태어난 아기 수가 사상 최저를 보이며 합계출산율이 처음으로 0.78명대로 떨어지며 세계에서 합계출산율이 한 명을 밑도는 나라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며 대안을 함께 모색 독자기고 | 이용록<홍성군수> | 2023-10-26 08:33 관광자원으로서의 사투리 관광자원으로서의 사투리 2018년 2월 4일 북측 ‘조선불교도련맹’이 문건을 보내왔다. 당시는 남북교류가 활발했었고 필자는 불교평화연대 사무총장으로서 나름의 역할이 있었다. 그때 남북공동으로 추진된 사업 중 하나가 임진왜란 시 승군의 총본부였던 평양 순안 법흥사와 충남 홍성 석불사를 남북공동사찰로 지정, 운영하자는 것이었다. 그 사업이 성공했다면 평양성 탈환으로 반전의 단초를 마련했던 조선승군의 호국애민과 홍성의 독립운동이 하나로 어우러져 통일에 중대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본다. 다시금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반드시 추진할 사안이다.이때 만난 북측 조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3-10-26 08:33 《0원으로 사는 삶》을 읽고 《0원으로 사는 삶》을 읽고 《0원으로 사는 삶》이라는 표지를 보자마자 너무나도 강렬히 ‘알고 싶다’고 생각했다. 돈 없이도 사는 방법을! 도시에서 농촌으로 삶터를 옮겼지만 주거, 식비 등 농촌이라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비슷하게 돈이 들었고 사고 싶은 물건, 하고 싶은 것 등 욕망은 끝이 없었다. 귀촌 5년 차에 나는 새삼 궁금했다. 돈 없이 사는 삶에 대해서. 아니 근데, 0원이라니 그게 정말 가능한 걸까?2013년 워킹홀리데이로 영국 런던에 갔던 필자는 몇 개월 만에 해고를 통보받았다. 한 달 방값만 150만 원인데 수중에는 2개월도 버티기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김혜진 <홍성녹색당> | 2023-10-26 08:30 연말·연시 건배사 ‘내 생명 조국을 위해’로 연말·연시 건배사 ‘내 생명 조국을 위해’로 2023년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소망을 기원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단풍이 지고 10월이 지나고 있다. 국정감사 예산안 처리나 모든 직장과 기업, 단체들은 물론 가정에 이르기까지 한해를 결산하면서 새해를 준비하는 일들로 매우 바쁠 것이다.금메달을 따기 위해 비오듯 땀을 흘린 보람이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말연시(年末年始)에는 수많은 모임이 회식이나 단합행사를 하시게 될 터인데 망년(忘年)이나 신년(新年)이나 어떤 모임에서라도 대표들께서 성공과 발전 감사나 희망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시는 건배사를 멋지게 다한 후 독자기고 | 이상선<홍주사람 홍암> | 2023-10-19 09:13 굴속의 탄벽 같은 절망에서 희망을 캐내고자 하는 동심 굴속의 탄벽 같은 절망에서 희망을 캐내고자 하는 동심 1980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당시 국내 최대 민영탄광인 동원탄좌 사북영업소의 임금 소폭 인상과 이에 편승하는 어용노조에 대항해 광부들이 일으킨 노동항쟁인 사북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북사태는 1980년대 노동운동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됐다. 1976년부터 15년 동안 강원도 탄광 마을과 산골 마을에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며, 사북사태 이후 어린이들과 함께 글을 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임길택 시인이 1990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실천문학사’에서 한국문단사 최초로 탄광 마을 어린이들의 삶과 정서를 담은 동시집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칼럼·독자위원 | 2023-10-19 08:32 기후위기시대 ‘일회용품’ 축제 유감 기후위기시대 ‘일회용품’ 축제 유감 지난 7일, 7년 만에 군민체육대회가 열렸다. 10년째 홍성에 살면서 그렇게 많은 주민들이 모인 건 처음 봤다. 읍면별로 모여앉아 응원을 하고 음식을 나누는 모습은 보기 좋았고 활기가 느껴졌다. 승패를 떠나 화합의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애향심도 엿보였다. 하지만 점심식사 상차림을 보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수저부터 국그릇, 밥그릇, 접시 모두 일회용품이었다. 술과 음료는 일회용컵에, 물은 모두 생수병으로 마셨다. 각자 필요한 만큼 먹는 게 아니라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음식이라, 남은 음식은 다 버리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양도 아무튼 환경시민 | 신은미 칼럼·독자위원 | 2023-10-19 08:31 차별받지 않고 공생하는 지역사회의 필요성 차별받지 않고 공생하는 지역사회의 필요성 정부의 인구규제로 ‘둘만 낳아 잘 기르라’ 하던 때 한 독립유공자 후손이 “장차 인구가 나라의 경쟁력이니 최소 너 댓은 낳아야 한다”고 했다. 규제 수단으로 가정마다 피임 기구를 보급하고 예비군 훈련 때면 정관수술을 권하던 시책에 정면 배치됐다. 그 당시는 역설(paradox)이었다. 계속 낮아지는 합계출산율은 지방소멸을 넘어 인구재앙으로 다가오지만 정부의 인구정책은 여전히 조족지혈이고 개선 여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인구 오너스 시기에 여러 가지 대안들이 나와도 백약이 무효이다. 반복적인 땜질 처방으로 효과성은 기대조차 어렵다. 위 정책과 시선 | 김진욱 칼럼·독자위원 | 2023-10-19 08:30 《대안교육 20년을 말하다》를 읽고 《대안교육 20년을 말하다》를 읽고 이 책은 대안교육의 전현직 교사, 설립자, 연구자 등 다양한 저자들이 교육잡지 ‘민들레’에 기고한 대안교육 관련 칼럼들을 묶은 선집이다. 첫 번째 꼭지인 에서는 대안교육운동의 폭넓은 움직임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종횡으로 톺아본다. 두 번째 꼭지 에서는 ‘위기를 맞이했다’는 대안교육이 나아갈 길에 대한 고찰이 담겨있다. 대안교육의 길을 이끌어온 어른들의 다양한 미래상들이 나타난다. 세 번째 꼭지 에서는 아이들, 교사들, 부모들이 말하는 대안교육의 빛과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노승희 <사과꽃발도르프학교 담임교사> | 2023-10-12 08:33 ‘김성달 가족문학사’ 기념하는 가족시비 건립 필요하다 ‘김성달 가족문학사’ 기념하는 가족시비 건립 필요하다 첫 번째 기고 글에서 ‘홍성 문화예술인물’ 선양 또는 기념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먼저 문학 분야에서 김성달 가의 가족문학사를 소개하고, ‘선양 또는 기념사업의 방향은 어찌해야 할지, 어떤 것이 있을까’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조선후기 문학평론가 이규경은 《시가점등》 ‘내가수증연주록’에서 김성달·이옥재 부부, 부실 울산 이씨와 열 명의 자녀 등 전 가족의 가족문학사를 논하면서, “책에 수록된 규방에서 읊은 시는, 압록강 동쪽 고금에 일찍이 없었던 일”이라고 이 가족의 놀라운 문학적 기량과 시의 경지를 평가했다. 이 독자기고 | 전상진 <문화그루 율(律) 대표> | 2023-10-12 08:32 [독자 詩] 작은 새를 위하여 [독자 詩] 작은 새를 위하여 햇빛을 잡아당겨흰 빨래를 탈탈 털어 가지런히 말리자이것을 참회라 부르기로 하자돌돌 청소기를 돌려집안 구석구석에 있는먼지를 모아 새의 부등깃을 만들자이것을 사랑이라 부르기로 하자흰 쌀을 씻어 놓고그 위에 호랑이 콩을 집어넣어 밥을 하자그 콩을 화성에서 자라는 나무의 열매라고 속이자이것을 헌신이라 부르기로 하자감자, 당근, 양파, 쇠고기를 잘게 썰어물을 넣고 끓이다가 순한 맛 카레 가루를 넣고 휘저어보자참 내 젖 한 방울도 양념으로 넣어보자이것을 희생이라 부르기로 하자싹싹 먹은 그릇들과 숟가락들을개수대로 들고 가 거품을 튀겨가며 요란스 독자 시 | 서현진 <시인> | 2023-10-12 08:31 억압된 몸, 새로이 빛나는 예술혼 억압된 몸, 새로이 빛나는 예술혼 1960년대 초반, 유럽전역에 자유의 물결이 들불처럼 번져 나아갈 때, 유럽발 민주화 열풍은 가까운 일본에까지 그 영향을 끼쳤고, 국내의 많은 지식인들과 민중들은 민주주의 국가를 열망하며 반군사정권 시위를 이어가고 있었다. 당시 군사정권은 1967년 대통령 재선에는 성공했으나, 장기집권을 위해선 국회의원 선거(1967년 6월 8일)에서 개헌이 가능한 2/3 이상의 의석을 획득하는 것이 절박한 과제로 제기됐다. 이와 관련 1967년 6월 8일 선거에서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2/3 의석을 차지하는데 성공했고, 야당과 대학생들이 6 고암의 삶과 예술여정 | 황찬연 칼럼·독자위원 | 2023-10-12 08:31 “아동친화도시 홍성, 세계적 수준으로 올릴 것” “아동친화도시 홍성, 세계적 수준으로 올릴 것”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996년 제2차 유엔인간정주회의의 결의로 시작됐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됐고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대한민국 아동친화도시 현주소는 전국 116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나는 올해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고자 아동친화도시의 롤모델로 불리는 스위스를 찾아 대한민국 아동친화도시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는 시간을 가졌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 독자기고 | 이용록<홍성군수> | 2023-10-12 08:30 부끄럽고 오만한 청춘 부끄럽고 오만한 청춘 개인적으로 ‘아버지와 아들’이나 ‘엄마와 딸’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는 사뭇 낯설기만 하다. ‘아빠와 딸’은 그나마 살갑고 가깝게 느껴지지만 ‘아버지와 딸’은 서먹하고 멀게만 느껴진다.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2022)는 바로 그런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다. 소설 속 아버지는 이름만으로 무시무시한 전직 ‘빨치산’이다. 작가 정지아는 신춘문예로 문단에 정식으로 발을 들여놓기 전 《빨치산의 딸》(1990)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작가는 그 사실을 숨기기는커녕 소설을 통해 자신이 ‘빨치산의 딸’이라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 윤정용 칼럼·독자위원 | 2023-10-12 08:30 “삶을 합창(合唱)처럼” “삶을 합창(合唱)처럼” 가을의 꽃,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는 이른 아침, 풀잎에 맺힌 영롱한 이슬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인간들이여, 자연에게서 배우라” 훈계하는 듯 무언의 지침이 가슴을 울린다.자연은 사시사철 값없이, 그리고 한 치의 어김도 없이 공기와 태양과 물과 각종 초목을 선사해 우리네 삶의 무대를 설치해 준다.요즈음 우연히 합창이라는 말이 생각나서 사전을 펼쳐보니 ‘넷 이상의 소리가 서로 화성을 이루면서 다른 선율로 노래함’이라고 했다.평소에 합창이 좋아서 오래전에 홍성군립합창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매주 연습할 때마다 명언을 한 장씩 나눠주다 보니 분 노년의 삶 | 주호창 칼럼·독자위원 | 2023-10-05 08:3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