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4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의 꺼진 등불 다시 켜고 조국에 생애 바치다 구국항쟁의 진원지를 찾는 역사기행 〈4〉 충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한국의 꺼진 등불 다시 켜고 조국에 생애 바치다 석오 이동녕(1869~1940) 선생은 1869년 충남 천안 목천읍 동리에서 출생했다. 현재 목천읍 동리의 생가는 복원됐고, 그 옆에는 기념관이 세워져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있다. 독립기념관이 자리한 흑성산을 따라 조금만 가면 병천을 목전에 두고 왼쪽 길가에 ‘이동녕 선생 생가지 2.7km’란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전형적인 시골마을이지만 지금은 변화의 물결이 많이 찾아들었다. 병풍처럼 둘러싼 산 아래 그런대로 형체가 잘 보존된 한옥기와집. 세월이 흐른 탓일까, 벽면은 시멘트벽돌로 고친 흔적이 눈에 들어오지만 1000여평 대지는 오늘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15-07-10 10:09 홍성 골목상권의 쇠락 요인과 경쟁력은? 홍성의 골목상권 경쟁력 테마로 승부한다<7> 홍성 골목상권의 쇠락 요인과 경쟁력은? 명동골목 등 과거 충남 서북부의 대표 상권법원, 세무서 등 기관 이전으로 중심성 약화역사문화 자원활용 찾아오는 지역 변화 모색법원골목 기존 상권 연계 상생 방안 찾아야몇 년 전만 하더라도 홍성 경제의 중심축은 누가 뭐래도 명동골목을 비롯해 군청 앞 관하골목 등 오관리 원도심이었다. 명동골목을 비롯해 군청 앞 관하골목 등 조양문을 중심으로 하는 골목상권은 홍성군뿐만 아니라 충남 서북부를 대표하는 핵심 상권으로 불렸다. 이곳 골목상권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오관리라는 지명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듯 군청을 비롯해 법원, 검찰, 세무서, 경찰서 등의 공공기관이 큰 역할을 했다. 지금은 군청만 남아 있지만 다섯 개의 관청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 기획특집 | 서용덕 기자 | 2015-07-10 09:51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청주 수암골, 낡은 달동네 허름한 골목길‘대박 났네’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4> 드라마‘영광의 재인·카인과 아벨·제빵왕 김탁구’촬영지생활문화공동체‘마실’만들어 수암골 주제 문화상품개발1970년대 풍경이 펼쳐지는 곳,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공공예술프로젝트 서민들의 옛 생활담은 골목벽화 그려 우리나라에는 벽화마을이 곳곳에 있는데 도시와 시골을 가리지 않는다. 사실 말이 벽화마을이지 도시의 옛 추억을 대신 기억해주고 있는 달동네로, 언제 재개발로 사라질지 모르는 애환이 깃든 마을이기도 하다. 그런 마을들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며 다양한 방법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벽화마을의 공통점이라면 많은 사람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여러 사람들이 함께 붓과 손길로 초라한 담벼락에 그림을 그릴 기획특집 | 한기원·장윤수 기자 | 2015-07-10 09:34 광천토굴새우젓축제, 20년을 되돌아 봐야 광천젓갈의 생존전략 공생이 답이다<6> 한국젓갈의 기원, 발효에서 시작되다 광천토굴새우젓축제, 20년을 되돌아 봐야 광천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한 전통시장만의 특성을 발굴해 관광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시장은 최대 3년간 18억 원을 지원하게 되며, 지원내용은 지역축제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테마거리 조성 등이다. 광천전통시장은 이를 계기로 홍성군은 인접한 곳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갖춘 관광명소가 많다. 특히 광천토굴새우젓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만큼, 지역특산품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또한 낡고 불량한 시설물을 정비하고, 상인들에 대한 친절교육과 원산지 표시 지도·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15-07-10 09:22 ‘운주(運州)’지명 고려 건국한 918년 기록에 처음 등장 홍성의 옛 고유지명‘홍주’를 함께 찾아요 ③ ‘운주(運州)’지명 고려 건국한 918년 기록에 처음 등장 홍주는 고려 이전의 역사를 잘 알 수 없다는 것이 대체적으로 역사학자들의 견해다. 따라서 ‘고려사’나 ‘동국여지승람’과 같은 지리서에서도 ‘홍주’의 연혁은 고려 초 ‘운주’로부터 시작된다. 홍주지역의 성주(城主)가 ‘긍준(兢俊)’이라는 이름이 나타나면서 ‘운주(運州)’라는 지명이 고려가 건국한 918년의 기록에 처음 등장한다. 태조 원년 ‘고려사’의 기록에 의하면 “웅주, 운주 등 10여 주현이 배반하여 권훤의 후백제에 귀부하였다”는 기록을 보면 ‘운주’라는 지명은 고려 건국 이전부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운주’라 기획특집 | <특별취재팀> | 2015-07-09 14:14 ‘토굴저장법’·‘토굴새우젓’을 전 세계에 알린 장본인 사라지는 전통기업 대를 잇는 사람에게 길을 묻다 <3> ‘토굴저장법’·‘토굴새우젓’을 전 세계에 알린 장본인 광천은 고려시대부터 옹암포라는 항구가 있던 지역이다. 옹암포는 일제 때만 해도 충남의 가장 큰 시장인 광천시장의 관문으로, 4일과 9일 장날에는 150여 척의 어선과 배가 드나들며 크게 번영을 누렸던 포구였다. 또한 옹암포가 있던 옹암리의 옛 지명은 독배인데, ‘광천 독배로 시집 못 간 이내 팔자’라는 노래가 불릴 만큼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지역이었다. 하지만 옹암포는 1968년 연육교가 개통되고, 사금의 채취로 70년대 포구에 토사가 퇴적됨에 따라 기능이 상실돼 갔으며, 현재는 보령방조제의 건설로 바닷물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고 있다. 토굴이라는 독특한 저장 방법을 최초로 세상에 알려직접 토굴에 들어가 새우젓 보고 구매하는 길 열어또한 광천은 새우젓이 유명한 지역으로, 기획특집 | 한관우·장윤수 기자 | 2015-07-09 13:13 홍성 청소년 환경교육, 홍성YMCA가 책임진다 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정크아트가 뜬다 <2> 홍성, 폐기물 재활용·생태환경 예술의 메카로 만들자 홍성 청소년 환경교육, 홍성YMCA가 책임진다 토요일 오전 10시, 두 공간에 아이들이 모여든다. 하나는 오관리에 위치한 홍성기독교청년회(이하 홍성YMCA) 사무실이고 또 다른 한 곳은 홍성 아이쿱생협의 체험실이다. 두 공간에 모여드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2015년 홍성YMCA 환경교육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입시위주의 교육정책 속에서 현실적으로 사라진 환경교육“홍성은 유기농업의 메카라고 잘 알려진 지역입니다. 유기농 비율이 85%로 전국 최고를 차지하고 있어요. 여느 지역보다도 홍성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런 지역 특색에 비해 청소년들이 지속적이고 참여 가능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은 많지 않아요. 홍성YMCA에서 환경교육을 꾸준히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전 기획특집 | 한기원 기자·정수연 전문기자 | 2015-07-06 14:25 홍성 골목상권의 재편… 테마로 승부한다 홍성의 골목상권 경쟁력 테마로 승부한다 <6> 홍성 골목상권의 재편… 테마로 승부한다 내포신도시 조성 영향 원도심 상권 급속히 재편성원도심 ‘역사와 문화 담은 골목’으로 차별화 ‘승부수’신생상권 ‘법원골목’ 부상 타 상권과 상생 계획 필요전북 군산의 탁류길, 이태원 경리단길, 부산의 구제골목, 대전 성심당길 등 골목상권이 활성화 된 곳의 공통점이 있다면 주변경관이 뛰어나거나 골목에 이야기를 담아냈거나 다른 매장들과 어울림과 소통이 좋은 등 골목마다 각각의 특징이 있다. 또한 이들 골목에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맛의 길과 추억의 길이 어우러지며 멋진 조합을 이뤄내고 있다. 홍성군에도 여러 개의 골목상권이 존재한다. 홍성읍 최대의 번화가로 불리는 ‘명동골목’을 비롯해 홍성군청 앞 ‘관아골목’신생 골목으로 부상하는 ‘법원골목’ 등이 홍성의 3대 상권이 기획특집 | 서용덕 기자 | 2015-07-06 13:29 오카리나로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만드는 곳 ‘광주 남구’ 충남도청 홍성시대 세계적인 대표축제 만들기 전략 홍성을 세계적인 오카리나 메카로 만들자 <8> 오카리나로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만드는 곳 ‘광주 남구’ 문화도시 남구, 문화수도 광주 세계에 알리는 계기마련2014국토부 창조지역사업 선정 문화교육특구 가치창출 광주광역시 남구는 ‘문화 남구, 1인1악기 운동’으로 시작된 오카리나에 주민들의 호응이 가장 큰 도시로 꼽는데 그 누구도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오카리나를 통해 ‘문화도시 남구, 문화수도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꿈꾸고 있는 도시다. 오카리나로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곳으로 손꼽히는 광주광역시 남구 최영호 구청장을 만나 오카리나에 관심을 갖고 많은 활동과 지원을 하게 된 계기와 추진방법 등을 들어 보았다.▷ 오카리나에 관심을 갖고 많은 활동과 지원을 하게 된 계기와 추진방법, 활동상황 등은.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15-07-05 09:01 이탈리아 부드리오 오카리나학교 ‘홍성과 교류 희망’ 충남도청 홍성시대 세계적인 대표축제 만들기 전략 홍성을 세계적인 오카리나 메카로 만들자 <7> 이탈리아 부드리오 오카리나학교 ‘홍성과 교류 희망’ 음악이란 장르는 언어와 문화를 초월하여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이 소통하게 하는 매우 소중한 비언어적 요소 가운데 하나다. 특히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연주는 악기의 종류나 그 악기의 생성과 발전에 따른 이야기와 고유의 음색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멋과 향기를 풍기게 되기 마련이다. 그 대표적인 악기로 사람들은 오카리나(ocarina)를 꼽고 있다. 오카리나는 1853년 이탈리아 부드리오(Budrio)지방의 주세페 도나티(Donati)에 의해 만들어졌다. 오카리나는 새소리를 닮은 맑고 고운 음색을 만들어내며 목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악기다. 따라서 오카리나를 여러 사람이 합주하면 산골짜기에서 울려 퍼지는 새들의 합창과 같아 마음의 평온을 찾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오카리나인들의 평가다.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15-07-04 09:18 1300년 역사의 ‘온주(溫州)’지명 되찾기 “끝나지 않았다” 광복70주년 기획-일제에 빼앗긴 고유지명 되찾기 지명역사 1000년 홍주 고유지명 되찾자 1300년 역사의 ‘온주(溫州)’지명 되찾기 “끝나지 않았다” 온주(溫州)지명 신라 문무왕 3년(서기 663년) 처음으로 사용해온양6동, 조선시대 관아건물 온주아문·동헌·온양향교 등 위치당시 ‘아산시의회’ 온주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적이 없어성시열 시의원 “온양온천의 지명도와 역사성은 사라지고 있다”광복70주년 기획-일제에 빼앗긴“우리고장의 옛 지명을 되찾자” 역사성이 깊고 인지도도 높은 원래의 토종이름을 잃어버렸거나 일제 등에 의해 강제로 빼앗긴 자치단체들을 중심으로 ‘고유의 지명을 되찾자’는 ‘복고(復古)’움직임이 일고 있다. 아산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아산시 온양6동은 조선시대 온양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15-07-03 13:10 세계 최고의 오카리나 그룹, 이탈리아 GOB를 만나다 충남도청 홍성시대 세계적인 대표축제 만들기 전략 홍성을 세계적인 오카리나 메카로 만들자 <6> 세계 최고의 오카리나 그룹, 이탈리아 GOB를 만나다 이번 이탈리아 부드리오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을 계기로 세계 최고의 이탈리아 부드리오 오카리나연주그룹 GOB(Gruppo Orcarinistico Budriese)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OB는 1864년 처음 결성돼 1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연주단이다. 1920년대와 30년대 고전음악을 공부한 음악가들이 참여하면서 오카리나 앙상블의 형식을 마련했고, 부드리오의 오카리나학교를 만드는 핵심이 됐다. 오카리나 교육과 연주를 병행하면서 이탈리아 공연은 물론 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하는 유럽 순회공연, 해외공연 등 1000회 이상의 공연을 했다는 설명이다. 또 여러 장의 음반제작과 발매를 비롯해 연주법 연구, 편곡, 악기제작, 오카리나 박물관과 오카리나학교 운영 등 수많은 활동을 하며 전 세계 오카리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15-07-03 09:09 버려진 고물·재활용품이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변신 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정크아트가 뜬다 홍성, 폐기물 재활용·생태환경 예술의 메카로 만들자 버려진 고물·재활용품이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변신 최근 버려진 폐가전제품, 장난감 등이 작가의 손을 거쳐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생긴 폐품이나 잡동사니 등을 소재로 하는 예술의 한 분야를 ‘정크아트(junk art)’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정크(junk)’는 폐품·쓰레기·잡동사니 등을 의미한다. 1950년 이후 산업폐기물이나 공업제품 등 폐품에서 작품의 소재를 찾으려는 작가들이 미국과 유럽에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운동의 기원은 미국의 팝아트 화가 로버트 라우센버그(1925~)의 ‘콤바인(combines)’ 혹은 결합시킨 회화로 기획특집 | 한기원 기자·정수연 전문 기자 | 2015-06-29 15:03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천안 미나릿길 골목에 서면 옛 추억이 생각나네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3> ‘그 옛날 이 곳은 실개천 주변에 미나리들과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았던 곳입니다. 여기저기 흐드러져 있던 미나리는 실개천이 복개되면서 사라지고, 골목과 우리들만 남았습니다. 담벼락과 골목 모퉁이는 시간이 멈춘 듯 그 옛날 그 모습 그대로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두웠던 회색골목이 하얀 도화지벽으로 바뀌고, 그 위에 형형색색 벽화가 그려지면서 골목 담벼락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안에 있는 우리 골목사람들은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펼쳐 꿈을 키워가게 되었습니다. 끊어질 듯 이어지는 우리 골목길, 오가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우리골목길...’ 천안시 동남구 중앙동이 ‘추억의 미나릿길 골목여행’이란 주제로 추진한 골목길 벽화마을 골 기획특집 | 한기원·장윤수 기자 | 2015-06-29 14:37 천일염 생산지 부안 곰소젓갈… 염전과 젓갈의 궁합 광천젓갈의 생존전략 공생이 답이다 <5>한국젓갈의 기원, 발효에서 시작되다 천일염 생산지 부안 곰소젓갈… 염전과 젓갈의 궁합 곰소 염전의 천일염으로 젓갈 담그니 젓갈이 더욱 유명해져젓갈 담는방법·수분량에 따라 곰소젓갈 가격은 차이가 있어곰소젓갈 명품화사업, 연 100억 매출증대 400명 일자리 창출전라북도 부안군의 변산반도에는 발효젓갈로 유명한 곰소젓갈단지가 위치해 있다. 원래 곰소는 염전이 유명한 곳인데, 그 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으로 젓갈을 담다보니 젓갈이 더 유명해진 곳이다. 새만금 시대가 열리면서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 이 지역의 특산품인 곰소염전 천일염과 급부상한 곰소젓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더해지며 축제도 열리기 때문이다. 염전과 젓갈의 궁합 좋은 만남으로 곰소젓갈의 진가가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을 부르고 있고, 특별한 젓갈 맛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15-06-29 14:20 선비정신·개화사상, 민족의 진로 개척한 이상재 선생 구국항쟁의 진원지를 찾는 역사기행 <3> 충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선비정신·개화사상, 민족의 진로 개척한 이상재 선생 묘소가 있는 경기 양주시 “이상재 선생 묘소 양주에 있는지 몰라요”독립운동가 묘소 옆 무허가 굿당, 진입로 좁고 주차장·안내판 없어월남 이상재(1850~1927) 선생은 1850년 10월 26일 충청남도 서천(舒川)군 한산(韓山)면 종지리에서 고려 말 충신 목은 이색의 16대 손으로 태어났다. 한산은 선생의 본관이다. 호는 월남(月南), 본명은 계호(季皓). 그가 태어날 무렵은 조선조 500년의 국운이 쇠하여 관리들의 부패가 극심하고 일본을 비롯한 외세가 침략하려는 움직임이 노골화되던 때였다.월남은 18살 때 과거를 보러 처음으로 서울에 올라갔다고 한다. 관료계의 부패는 인재를 등용하는 과거시험까지 번져 있어서 합격 여부는 순전히 금권과 정실에 달려있었던 시기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15-06-26 10:00 서해복선전철 교통인프라 구축… 지역발전 10년 앞당겨 특별대담 - 홍문표 국회의원 서해복선전철 교통인프라 구축… 지역발전 10년 앞당겨 사상 첫 충청출신 국회 예결위원장영호남에 소외된 충청권 위해 노력홍주신문 창간 8주년을 맞아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헌정사상 충청권 출신 최초 국회 예결위원장을 역임한 홍문표 국회의원(홍성, 예산)을 만났다. 홍 의원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영호남에 비해 소외된 충청권의 몫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홍 의원이 예결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지부진하던 충청권 숙원사업 물꼬가 트는 등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Q. 홍주신문 창간 8주년 소감은. A. ‘주민참여형 독립신문’의 기치를 내걸고 2007년 창간 이후 지역의 대변지로, 불철주야 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 정론집필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온 홍주신문 관계자 및 애독자 여러분들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독자들로부터 더 큰 신 기획특집 | 이규승 | 2015-06-26 09:22 “충남의 중심, 서해안을 선도하는 홍성군” 특별대담 - 김석환 홍성군수 “충남의 중심, 서해안을 선도하는 홍성군” 행정중심 내포-역사문화 홍성 상생 발전할 것도-농 함께 발전하는 환황해의 중심 도시로“홍주신문은 기성 언론이 담아내지 못했던 지역의 소식을 여과 없이 군민들에게 알리면서 홍성 발전을 선도해 왔습니다. 지난 8년간 지역민의 곁에서 충실히 언론의 소임을 다해 온 홍주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 가는 지역의 여건 속에서,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여론 형성은 지역 발전의 큰 힘이 될 것이며, 그런 면에서 홍주신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홍주신문의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리며, 더 멀리 보고 더 깊이 생각하는, 책임 있는 언론으로 성장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Q. 홍성군의 시 승격 추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현재 기획특집 | 이규승 | 2015-06-26 09:11 “내포시대 자랑스러운 충청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야” 특별대담 - 안희정 충남도지사 “내포시대 자랑스러운 충청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야” “지역 언론은 그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요 일들을 취재, 보도하기 때문에 지역사회를 반영하며 또한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공동체의 커뮤니케이션 통로이자 주민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기능은 지역 언론만이 행할 수 있는 역할입니다. 홍주신문은 이제 창간 8년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일들을 잘 해왔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소식의 전달은 물론,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화합과 발전이라는 용광로에서 용해해 내는 일을 맡아 주셨습니다. 새로운 희망과 용기로 열어가는 내포시대 자랑스러운 충청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는 말씀을 도민들께 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홍주신문 창간 8주년을 축하하면서 더 큰 발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안 기획특집 | 이규승 | 2015-06-25 17:42 독짓는 장인의 숨결, 흙 가마에서 굽는 옹기 명맥 잇다 사라지는 전통기업 대를 잇는 사람에게 길을 묻다 <2> 독짓는 장인의 숨결, 흙 가마에서 굽는 옹기 명맥 잇다 “할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셨던 방식 그대로, 지금까지 백 년을 넘어 이어오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성촌토기에서 제작한 옹기입니다.” 손자까지 6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성촌 토기 대표 이완수(81) 옹기장의 말이다. 새조개나 대하, 각종 젓갈이 유명한 홍성에서는 이러한 해산물을 담아 보관할 수 있는 전통옹기 제작기술이 전수돼 내려오고 있다. 갈산면에 있는 성촌 토기 옹기마을에서는 6대째 장인정신으로 전통옹기제조를 고집하고 있는데, 전통옹기의 제작과정을 보고 직접 옹기장이가 돼 물레를 돌리며 옹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전통 가마에도 직접 들어가 관찰하고 체험하며 우리 것을 지키려는 장인의 노력을 느껴볼 수 있다. 사라지는 전통가업과 대를 잇는 사람들, 그 두 번째로 성촌 토기 이완수 옹기장을 만났다. 기획특집 | 한관우, 장윤수 | 2015-06-25 17:1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596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