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5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단 음식 먹는다고 당뇨병 생기는게 아니다 단 음식 먹는다고 당뇨병 생기는게 아니다 이따금 커피숍에 가보면 체중 조절에 신경을 쓰는 사람도 아닌데 설탕은 물론 크림도 넣지 않고 블랙커피를 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로부터 그 이유를 알아보면 설탕을 먹으면 당뇨병에 걸릴까 두려워 먹지 않는다거나 생명 없는 식품이기 때문에 좋지 않다는 얘기를 한다.생활이 편리해짐에 따라 가공식품이 늘어나고 레디메이드의 기성 식품이 범람하자 손수 만든 자연 식품을 먹으려는 경향이 외국에서도 부음을 일으키고 있지만, 설탕만 먹으면 당뇨병 환자가 된다는 생각은 너무나 소박한 논리의 비약이라 하겠다. 설탕은 이용되기 쉬운 함수탄소 식품으로 먹으면 빨리 흡수되고 이용되지 않으면 지방으로 변해 살을 찌개 할 가능성은 있지만 단 음식을 먹었다고 오줌에 당이 나오는 당뇨병 환자가 되는 건 아니다.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08-13 08:56 “여름 대표 보양식 오리고기 먹으러 오세요” “여름 대표 보양식 오리고기 먹으러 오세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무더운 여름, 떨어지는 체력에 보양식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삼계탕과 더불어 여름 보양식으로 빠지지 않는 음식이 오리고기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리는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어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성인병에 좋으며,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기력을 보충해주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이다.홍성읍 충절로 873번 길8에서 오리정식 전문점 신토불이를 10년 째 운영하고 있는 김명주 대표를 만났다.주방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가장 힘든 계절은 여름이다. 더구나 250도 가마에서 구워내는 오리고기의 열기에 주방에서 일하는 동안은 땀으로 샤워하는 일을 견디어내야 한다.“저희가 체인점이기는 하지만 곁들여 나가는 반찬은 저희가 직접 만들고 특히 맛집멋집 | 김옥선 기자 | 2017-08-12 08:36 신맛이 난다고 산성식품은 아니다 신맛이 난다고 산성식품은 아니다 주간지나 잡지의 과학기사를 보면 우리 몸속의 체액은 중성이지만 약알칼리성에 가까워 산성식품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엄격히 따져 말한다면 우리 몸의 혈액이나 임파액은 약한 알칼리성으로 산성식품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일시적으로 약산성이 되지만 곧 약알칼리성으로 되돌아오게 된다.이와 같은 우리 몸의 미묘한 조절은 우리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신체 기능의 일환으로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이상적으로 말한다면 우리들이 먹는 식사는 지나치게 알칼리성으로 기울어져도 안 되고 너무 산성으로 기울어져도 안 될 것이다. 특히 산성식품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아 피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다.그러나 산성과 알칼리성 식품의 구별은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느끼는 산성미와는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08-06 09:47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지는 ‘The 헤어’미용실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지는 ‘The 헤어’미용실 구름이 잔뜩 낀 날 흐린 오전이었다. 바람은 덥고 매미는 짝을 찾느라 시간을 가리지 않고 울어댔다. 긴 머리카락은 더위를 오래 머물게 했고, 땀을 내며 스스로를 깎아 달라 요구해댔다. 시원한 에어컨과 넓은 공간으로 발걸음을 멈추게 한 미용실은 홍성읍에 위치한 ‘더 헤어’였다. ‘더 헤어’의 헤어디자이너이자 원장인 이현경(44)씨는 홍성에서만 25년가량 살아왔다.학생 때 이 씨의 생활은 불안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금전적인 여유가 부재(不在)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무작정 미용기술을 배웠다. 그렇게 흐른 세월이 어느덧 24년이다. 그 사이 이 씨는 결혼을 했고, 맞벌이를 하며 남매를 낳아 길렀다. 힘든 시절을 겪어서 신설상가 | 송신용 기자 | 2017-08-05 15:28 홍북읍, 충남도청소재지·행정중심도시로 비약적 발전 홍북읍, 충남도청소재지·행정중심도시로 비약적 발전 홍북면(洪北面)은 충청남도 홍성군 동북부에 있는 면이다. 홍북면은 충청남도청소재지로, 충청남도청이 위치한 신경리를 중심으로 내포신도시가 조성중이다. 신경리에는 홍북면사무소내포출장소가 설치됐고, 2015년 3월 31일 내포신도시 주민복합지원센터가 준공됐다. 2017년 8월 1일 홍북읍으로 승격됐다.홍북읍은 홍성읍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해발 381m의 용봉산을 경계로 예산군 덕산면, 북쪽으로는 예산군 삽교읍, 동으로는 예산군 응봉면, 남으로는 홍성읍과 금마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다. 면의 동부에는 삽교천이 가로질러 북쪽으로 흐르고 있고, 그 유역에는 비산비야의 기름진 농경지를 이루고 있다.홍북읍은 고려 말 명장 최영 장군과 조선시대 사육신 성삼문 선생이 태어난 애국과 충절의 고장이다. 마을신문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8-05 15:15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충남대 바이오응용화학연구소 이문수 교수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6>충남대 바이오응용화학연구소 이문수 교수 봉화산 자락 살구꽃 피는 엉골마을서 태어난 외동아들 이문수 박사는 1954년 정월 초아흐렛날 홍성군 갈산면 취생리 382-1번지 영승댕이 집터에서 아버지 이헌명(李憲明)과 어머니 최양순(崔陽順, 경주최씨)의 5녀 1남 중 막내로 태어났다. 일곱 살에 당시 갈산국민학교(46회)에 입학해 갈산중학교(16회), 홍성고등학교(26회), 건국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1976)하고, 건국대학교대학원 화학과에서 이학석사(1979)를 마치고, 한남대학교에서 분석화학을 전공해 1992년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술논문은 ‘담배연기 중 니트로소아민 분석에 관한 연구’ 등 90여편의 논문과 30여건의 연구과제 보고서가 있으며 국내외 초청강연도 30차례 진행했다.이 박사는 1977년 건국대 문리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한기원/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7-08-05 09:47 ‘겨울에도 꽃이 핀다’는 전설이 있는 영험한 봉지마을 ‘겨울에도 꽃이 핀다’는 전설이 있는 영험한 봉지마을 비가 오던 어느날 구항면 봉지마을을 찾았다. 빗줄기는 그리 거세지 않았으나 안개가 자욱했다. 봉지마을로 들어가는 다리가 보였다. 다리 건너에는 굴삭기가 무언가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가까이 보이는 봉지마을노인회관에 차를 대고 마을을 한 바퀴 돌았다. 차 없이는 구경하기 힘들만치 넓은 마을이었다. 마을을 돌아보며 느낀 것은 최근에 건축한 건물이 많으며 꽃이 많다는 것. 또 마을 사람들이 활기차다는 것이었다.구항면에 속한 봉지마을은 본래 토박이 위주로 살던 마을이었으나 홍북면에 충남도청 이전이 이뤄지면서 영향을 받아 다른 지역 출신이 마을신문 | 글=송신용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7-31 13:26 길고 뾰족한 가동구를 가진 왕잠자리 유충 길고 뾰족한 가동구를 가진 왕잠자리 유충 여름철 물가나 숲이 많은 지역에 가면 하늘을 나는 수많은 종류의 잠자리들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하늘을 나는 잠자리들이 물이 있는 연못이나 저수지 주변에서 자주 발견되는 이유는 이들 잠자리들이 주로 물가 수풀이 많은 지역에 자신의 알을 산란하기 때문이다.작은 저수지나 산간 지역에 있는 작은 연못의 생태 환경이 궁금해 작은 뜰채를 들고 물의 가장 자리 수초 지역을 떠 보면 심심치 않게 커다란 왕잠자리 유충인 수채가 채집된 적이 많다. 왕잠자리 유충의 신비한 행동은 마치 물속의 폭군과 비슷하다. 먹이를 발견하면 조심스럽게 다가가 긴 입을 단 숨에 길게 뻗어 먹이를 낚아채는 모습은 순식간이다.서양에서는 잠자리 머리의 모습이 용의 모습처럼 용맹하게 생겼다고 판단해서인지, 영어로 부르는 잠자리의 이름을 곤충이야기 | 박승규 전문기자 | 2017-07-30 11:30 맵게 먹는다고 머리가 나빠지지 않는다 맵게 먹는다고 머리가 나빠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음식은 고추를 많이 써서 맵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음식의 맛을 돋구기 위해 쓰여진 조미료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어 온 향신료로는 고추, 카레, 식초를 들 수가 있다. 서양사를 뒤져 보면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끝난 미국행 항해도 인도산 향신료를 더욱 빠르게 유럽에 수송하고자 새로운 항로를 찾는 데에 그 목적이 있었다고 한다.동서고금을 통해 향신료는 음식의 맛을 돋궈 주므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다 같이 높은 열대 지방으로 갈수록 향신료 사용은 늘어난다. 그러나 향신료를 너무 많이 쓰거나 맵게 먹는다고 해서 머리가 나빠지는 일은 없다. 물론 우리나라에 많은 간염이나 소화불량, 위궤양과 간암 같은 병들이 너무 매운 음식을 먹기 때문에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07-29 09:10 홍성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야시장’ 개최 홍성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야시장’ 개최 홍성에 살다 | 홍주일보 | 2017-07-26 09:04 알고싶어요 - 국민연금 Q&A 사업자등록을 내면 국민연금은 어떻게 되나요? 사업자등록을 내고 소득활동을 할 경우에는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합니다. 사업자등록을 내고 1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자의 사용자는 국민연금공단에 가입신고를 해야 하며, 본인과 근로자의 연금보험료를 매월 납부해야 합니다. 사업장가입자의 경우 연금 보험료율은 기준소득월액의 9%이며, 근로자와 사용자가 각각 절반씩(4.5%) 부담해야 합니다.근로자를 고용하지 않고 개인 사업을 할 경우에는 지역가입자로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합니다. 공단에서 개인 사업 관련 자료를 확인하면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지역가입자 취득신고서를 보냅니다. 이때 기준소득월액(월평균소득액)과 연락처 등을 작성해 우편이나 팩스 등으로 관할지사에 신고하면 됩니다.신고기한까 생활상식 |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 | 2017-07-23 09:25 문화재를 보존해야 홍성의 역사와 문화가 남는다 문화재를 보존해야 홍성의 역사와 문화가 남는다 지난 1일에 홍성군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조직도 변경은 물론, 인사 개편도 실시돼 군의 많은 인사이동이 이뤄졌다. 문화재는 우리네 삶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이다. 홍성은 문화재가 많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김동원 신임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장을 만나 문화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친환경기술과장을 잠깐 하고, 기획운영과장도 5년간 했었죠. 기술개발과장도 6개월가량 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장을 맡게 됐습니다.”그동안 느낀 점에 대해서 김 소장은 “지난 시간동안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시설을 방문했어요. 제가 그동안 해온 일과 다른 부분이 많더군요. 그래서 호기심이 생겼어요. 많은 것을 배울거에요, 해야 이웃이야기 | 송신용 기자 | 2017-07-22 09:16 ‘선장아구찜’ 개업, “맛집은 우연찮게 발견된다” ‘선장아구찜’ 개업, “맛집은 우연찮게 발견된다” 깊은 바다에 묻힌 보물을 떠올린다. 대체로 맛집은 우연찮게 발견된다. 음식점 ‘선장아구찜’이 개업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디쯤에 있다는 얘기만 듣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물길을 읽는 어부의 심정으로 길을 찾아 나섰다. 대어가 낚이는 자리는 생각보다 가까웠다. ‘선장아구찜’의 간판을 발견했을 땐, 길을 좀 돌아왔구나 싶었다.간판 배경이 파도를 연상시켰다. 작은 섬 하나를 눈앞에 둔 기분으로 문을 열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자 확 트인 공간이 밀물처럼 쓸려 들어왔다. 내부의 맑은 빛깔이 발끝을 투명하게 적셨다. 그곳에서 ‘선장아구찜’ 김원호(37) 대표를 만났다.김 대표가 횟집과 식당 주방을 넘나든지 어느덧 14년. 그는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고서 급기야 서울로 올라갔다. 금정역의 유명한 신설상가 | 이국환 기자 | 2017-07-22 09:13 용잿날 기우제를 지내는 광성3리 마을 사람들 용잿날 기우제를 지내는 광성3리 마을 사람들 ■광성3리 마을 가는 길홍주신문사(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앞 출발-월산로50번길-법원로 군청방면이동-충서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방향 이동-옥암2교차로 충서로 홍성경찰서 보령방면으로 이동-남장로 홍동 장곡 청양방면으로 1.1km이동-홍장북로 10.8km이동-상송삼거리 홍남도로 광천 남당리 방면으로 이동-장곡길 4km이동하면 장곡면 광성3리 마을회관(장곡길416번길104)도착.■역사 속의 광성3리 마을광성3리는 백제, 신라, 고려 시대의 여양현 고을 터가 있던 곳이고, 한말 오사면의 중심이 광성3리였다. 오랜 역사에 걸맞게 마을 곳곳에는 옛사람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 백제시대를 전후한 시기의 석실묘를 비롯해 야철지와 요지가 확인되며 백제 때 창건했다고 알려진 사찰인 내원사도 마을신문 | 글=박현조 전문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7-22 09:07 술을 섞어 마신다고 숙취가 생기는게 아니다 술을 섞어 마신다고 숙취가 생기는게 아니다 지나치게 폭음하면 이튿날 아침 머리가 아프고 뱃속이 메슥거리고 목이 타서 전형적인 숙취의 증상이 나타난다. 출근 후에도 피로하고 권태감이 심하며, 뱃속이 좋지 않고 현기증이 나서 정상적인 근무를 하기 어려운 때가 많다.이미 필자가 지적한 바와 같이 이와 같은 숙취는 술을 마셨을 때 몸속에 들어간 알콜이 아세트알데히드란 중간산물을 만들어 일으키는 증상이다. 물론 저질의 합성주나 싸구려 술 속에는 에틸알콜 외에도 휴렐유 같은 불순물들이 포함되어 역시 골치를 패는 숙취의 원인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숙취는 한두 잔의 다른 술을 섞어 마신다고 해서 일어나지는 않는다.서양사람 들의 가정에 저녁 초대를 받아 본 사람이면 누구나 겪었으리라 생각하지만, 푸울 코스의 저녁을 먹으려면 적어도 4~5가지의 각기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07-21 10:17 식당 ‘설레면’, “무더위에도 두근거리는 입맛을” 식당 ‘설레면’, “무더위에도 두근거리는 입맛을” 길게 말할 필요가 없었다. 모든 설명은 냉면 한 그릇에 담겨있었다.장맛비가 그치고 찜통 같은 더위가 찾아왔다.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따라 차를 몰았다. 도로 변에 자리 잡은 식당이 보였다. ‘설레면’이라는 이름의 가게였다. 첫 인상은 ‘주차장이 참 넓다’였다. 초보운전자도 쉽게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양옆으로 길쭉한 실내가 눈에 들어왔다. 테이블 수도 적지 않았다. ‘몸은 기업합니다. 내가 무얼 먹었는지. 이젠 먹거리 꼼꼼하게 따져야 합니다’라고 쓰인 플랜카드가 눈에 먼저 들어왔다.가게 대표가 보이질 않았다. 우선 아르바이트생을 붙잡아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이현우 씨(29)가 질문에 거리낌 없이 대답해줬다.“두 달 정도 일했습니다. 점심시 맛집멋집 | 이국환 기자 | 2017-07-15 09:41 꽃이 다시 피나니라, 어기여라 존게 좋소 꽃이 다시 피나니라, 어기여라 존게 좋소 결성면은 일찍이 금곡천 유역에 인류가 정착해 농경문화가 발달하면서 농요(農謠)가 함께 발전해왔다. 특히 ‘홍성결성농요’는 소리가 사라진지 약 50년이 지나고 발굴돼 1993년 제 34회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기자는 이 작품에 흥미를 느껴 홍성결성농요보존회 4대 회장인 이선종 회장을 만났다. 이 회장은 반기는 얼굴로 결성농요사무실에서 마중 나와 천천히 이야기를 풀어놓았다.“제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두레에서 논을 메꿨어요. 두레에선 한 가정에 한 명씩 작업 할 사람을 보내야했거든요. 아이여도 상관없었어요. 단, 꼭 남자여야만 했지요. 또, 그땐 농요가 살아있었어요. 일 할 때나 놀 때, 생활 속에서 농요를 불렀거든요”방긋 웃으며 이야기를 털어놓는 이 회장은 마치 그 시절을 이웃이야기 | 송신용 기자 | 2017-07-15 09:40 무한 진골쌀 오색미 테마마을 고미당마을의 감칠맛 무한 진골쌀 오색미 테마마을 고미당마을의 감칠맛 ■산성1리 마을 가는 길홍주신문사(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앞 출발-월산로50번길 직진-충서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방면으로 이동-옥암교차로 충서로 홍성경찰서 보령방면으로 이동-충서로좌측도로 이동-남장로 홍동청양방면으로 1.1km이동-홍장북로 10.8km이동-상송삼거리 홍남동로 화성 청양방면 4.3km이동-산성삼거리 무한로 광시 예산방면으로 이동-산성1리 마을회관■역사 속의 산성1리 마을산성1리는 신석기시대부터 인류가 정착한 곳으로 삼한시대에 마한의 부락사회국가인 사로국이 있었던 곳이다. 백제 때에는 사시량현에 속했으며, 신라 때에는 영현인 신량현에 속했다. 고려 때는 여양현에 속했다가 뒤에 홍주에 속했다. 조선 초엽에는 홍주군에 속했으며, 조선 말엽에는 홍주군 얼방면의 지역 마을신문 | 글=박현조 전문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7-15 09:28 왕사마귀 알주머니 찾아 100km! 왕사마귀 알주머니 찾아 100km! 며칠 전 그토록 기다리던 단비가 소나기가 돼 내리던 날 갑자기 쏟아진 빗줄기에 하수가 메이지나 않나 해서 하수구 정리를 하다가 물에 흠뻑 젖은 왕사마귀 알주머니가 물에 떠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필자와 사마귀의 인연은 약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약 29년 전 어느 추운 겨울의 일이 떠오른다. 당시 인터넷이 발달 하지 않은 시절이었고 이렇다 할 참고 서적이 없었기에 곤충 연구를 하려면 발로 뛰어 다닐 수밖에 없었다. 당시 교사이었던 필자는 학생들이 채집 해 놓은 사마귀 알주머니에서 애벌레가 쏟아져 내려오는 모습을 보고 너무 신기해서 사마귀 연구를 시작했었다. 연구를 시작하고 보니 우리나라 사마귀 종이 왕사마귀, 사마귀, 항라사마귀, 좀사마귀 이렇게 4종이 있다는 사 곤충이야기 | 박승규 전문기자 | 2017-07-14 11:28 마늘은 익혀도 영양분이 적어지지 않는다 마늘은 익혀도 영양분이 적어지지 않는다 마늘이 무슨 병에나 좋은 강장 식품이라 해서 많이 먹는 경향을 볼 수 있다. 불고기나 철판구이를 먹으러 음식점에 가 봐도 마늘을 먹는 사람이 많다. 확실히 마늘은 여러 가지 요리에 넣어 먹으면 식욕을 돋궈준다. 빈속에 날 마늘을 많이 먹으면 위장 장애를 일으키지만, 한두 개만 먹으면 위를 자극해서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음식 맛을 돋군다. 실제로 많은 나라에서 마늘은 입맛을 돋우는 조미료로 쓰이고 있다. 또한 마늘은 정장작용을 갖는다. 마늘 속의 알리인과 비타민 B1이 결합된 알리아치민은, 기능이 떨어진 장의 운동을 촉진시킨다.따라서 마늘은 비타민의 덩어리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위를 이기고 정력을 높이는 강정식품으로 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마늘을 먹으면 본인은 물론 주위의 동료들에게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07-14 10:4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717273747576777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