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2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고유지명 ‘홍주’되찾기 망설이는 까닭 홍주지명되찾기범군민운동분부와 전직 홍성군의원들로 구성된 홍성군의정동지회가 ‘홍주지명되찾기운동’에 뜻을 같이 하기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한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 토론회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도 밝혔다고 한다. 이들은 또 협약을 통해 지역 최대의 현안으로 떠오른 홍주지명되찾기는 일제강점기 36년 동안의 식민시대의 잔재라고 정의하고 본래의 ‘홍주’라는 고유지명이 일제에 의해 강제로 ‘홍성’으로 개명된 지 100여년이 흘렀으며, ‘홍주’ 지명탄생 1000년의 해인 내년에는 ‘천년 홍주’ 기념사업 1호로 반드시 ‘홍주’라는 고유의 지명을 되찾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민간단체운동으로 확산된 ‘홍주지명되찾기운동’은 각종 캠페인과 세마나 등을 사설 | 홍주일보 | 2017-05-26 12:16 심상찮은 가뭄, 물 절약을 실천하자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서북부지역은 올해도 극심한 가뭄에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 가고 있다. 생활용수도 걱정되는 가운데 물 관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기록에 남을 만한 지난 2015년 충남서북부지역의 극심한 가뭄은 민·관이 협력해 극복했으나, 올해에도 충남 일부지역을 포함한 서북부지역은 지난해 여름철 이후 강우량이 예년보다 부족한 상황으로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지난 1월에 발표한 가뭄 예·경보에서도 충남서북부지역을 비롯한 전남 서·남권지역 등은 봄 가뭄이 심화될 것으로 이미 예상됐으므로 선제적 대응이 필요했다.더욱이 가뭄 재해는 앞으로 점점 빈발하고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국회, 정부, 관련 기관 사설 | 홍주일보 | 2017-05-18 13:37 새 대통령과 정치권에 바란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대통령 보궐선거를 통해 국민들은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했다. 유권자들은 시대정신의 적임자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택한 것이다. 바로 10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야당과 어떻게 협치하고 어떠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인가가 절실히 필요한 과제다. 또한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를 내건 문 대통령이 국민의 실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어떻게 쓸 것인가도 관심사다. 청년실업률, 가계부채, 빈부격차 등 경제 양극화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등도 과제다. 여기에 보수·진보 간 그리고 세대 간 국론 분열의 깊어진 골도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다.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는 보수와 진보가 세상을 움직이는 두 바퀴라는 사실을 절감 사설 | 홍주일보 | 2017-05-11 11:22 가정의 달 5월, 가족의 의미 되새기자 홍성군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라는 주제로 사랑을 전하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펼친다고 한다. 이렇듯 우리나라에서는 5월 한 달을 ‘가정의 달’로 지정 국가적인 행사로 기념하고 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로 시작해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5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5월 21일 부부의 날, 31일 바다의 날로 끝날 때까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의 달이다. 올해 5월 9일엔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된다.우선 5월 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티 없이 맑고 바르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제정됐다. 3·1운동 이후, 소파 방정환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의 인권의식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동경에서 색동 사설 | 홍주일보 | 2017-04-27 14:45 대통령, 이번엔 정말로 잘 뽑아야 한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5월 9일 실시된다. 선거를 22일 앞둔 지난 17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대선에 나선 15명의 후보들은 숨 가쁜 일정을 시작했다. 역대 대선을 통해 볼 때 최다 출마 숫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비롯한 15명의 대선 후보는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5월 8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후보등록을 전후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현재의 판세는 야권에 속한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범보수 후보들이 추격전을 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 전국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공교롭게도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하루 전인 16일은 사설 | 홍주일보 | 2017-04-20 16:48 공무원들은 민원인들에게 친절한가? 최근 공무원들의 불친절과 업무태만에 대한 민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늘고 있는 느낌이다.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몇 번씩 찾아가도 일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하소연이 대부분이다. 해당부서라고 해서 찾아가면 저 부서로 가라고 하고, 그 부서를 찾아가면 담당에게 미루고, 또 담당이 자리에 없으면 다음에 다시 오라고 하고, 법규만 따지고, 어떻게 만나기대로 해서 사연을 얘기하면 고압적으로 무시하는 소위 ‘갑질’의 행태를 보이는 등 사연도 천태만상이라고 한다. 민간에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의 삶을 보살피고 빈곤가족들의 자활을 위해 노력하는 어느 민간단체 대표에게는 소리를 지르고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화를 내기도하며, 자기 돈을 지원해 주는 것처럼 행동하는 담당공무원들도 있다고 한다. 소위 어렵고 가난한 사 사설 | 홍주일보 | 2017-04-14 08:05 조직개편 핵심, 행정의 합리·효율성 홍성군이 충남도청소재지 도시로 인구 10만 명을 넘기면서 시 승격에 대비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번 홍성군의 행정기구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시승격에 대비한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복지와 지역개발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지방화시대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 부서 간 업무의 합리성과 효율성이 떨어지고, 유사·중복된 조직의 통·폐합을 통해 행정기능을 주민편익 위주로 소관부서의 직제를 조정하여 효율적인 강소조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해된다.행정과 복지 관련 부서와 지역개발 부서를 하나로 크게 묶어 행정적 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부서를 격상시켜 세분화한 점은 군정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 사설 | 홍주일보 | 2017-04-06 17:56 홍성, 도시민의 귀농귀촌 꿈의 도시로 최근 5년간 홍성으로 귀농귀촌하는 도시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가뜩이나 충남도청내포신도시의 조성으로 홍성읍의 원도심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홍성군에 따르면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을 위한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지난 5년간 홍성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700여 세대, 1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적극적인 귀농귀촌에 대한 지원책으로 도시민들의 유치에 나서는 등 장기적 인프라 구축은 물론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따라서 도시민들의 유치와 귀농인들의 정착을 위해 1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다양한 귀농귀촌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교육과 도시민들의 농촌으로의 사설 | 홍주일보 | 2017-03-30 10:26 농사철 농기계사고, 각별히 주의하자 젊은이들이 떠난 농촌에는 농사철이 다가오면서 경운기, 트렉터 등 각종 농기계 운행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농기계는 일반산업기계와는 달리 이용시기가 한정돼 있고 작업 대상이 다양하며 이동하면서 작업이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작업환경도 열악한 실정이다. 더구나 작업은 감독자 없이 혼자서 하는 작업이 많고, 또 특성상 장시간 계속되며 농기계를 다루는 농민들의 연령이나 기술수준 또한 정도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작업의 특수성 때문에 농기계는 정비점검 등이 소홀해지기 쉬우며 언제나 안전사고의 유발요인을 안고 있는 것이 농촌의 현실이다. 주의가 요망되는 대목이다.농촌지역의 4월은 농사의 시작으로 한창 바쁠 때이다. 대부분 농촌지역의 도로는 편도 1차로 사설 | 홍주일보 | 2017-03-23 09:14 5월 9일 대통령선거와 개헌이 화두 봄이 오는가 싶더니 한겨울이라 했던가? 그래도 봄을 맞을 청초한 한 닢의 꽃망울은 꿋꿋하게 얼굴을 내밀고 춘분을 앞둔 봄의 초입에 흩날리는 눈꽃바람을 꽃잎으로 착각하는 계절이다. 이런 속절없는 계절의 변화처럼 일반 민중들에게 대통령선거는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로 기억되건만 이번에는 벚꽃대선을 지나면서 장미대선이 될 것이란 예상이 맞았다.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정말로 시대의 현실이 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우울한 심정으로 또 다시 국가의 최고 지도자를 뽑는 대통령선거일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5월 9일을 대통령선거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검찰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탁핵을 당한 박근혜 전 대통 사설 | 홍주일보 | 2017-03-16 18:12 농협 ‘농민위한 농촌병원’설립 환영 농업협동조합은 1961년 8월 ‘농업협동조합법’에 의해 발족된 단체다. 농업인들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통해 농업생활력의 증진과 농민들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키 위해 설립된 말 그대로 협동조합이다. 약칭으로 ‘농협’이라고도 하는데, 농업인들이 모여 협동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고 권리를 지켜나가기 위해 만든 농업생산자 단체다. 농업인들이 중심이 돼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최대 이윤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주식회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특수법인체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농업인의 권익을 충분히 대변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인 국민들에게도 본질을 외면한 채 돈벌이에만 의존하는 금융업으로 비춰지기도 했음이 사실이기도 하다. 농협의 본래 목적인 생산과 유통, 가공에 이르기까지 생산자를 위한 이익증대와 소 사설 | 홍주일보 | 2017-03-09 14:52 AI 뚫린 홍성, 방역·감염원 차단해야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전북·충남 등 서해안 벨트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다. 시기적으로 볼 때 국내에서 겨울을 난 철새들이 북상할 무렵이어서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달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가금류에 대한 일제검사과정에서 전날 오후 홍성군 은하면 오리 농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서 키우던 오리 8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와 함께 종오리 농장 반경 3㎞ 내에 있는 소규모 농가에서 사육하는 가금류도 살처분할 계획이다. 이 농장 인근에는 대형 가금류 농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홍성의 오리농가 역시 별다른 이상 징후 없이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점에서 ‘H5N8’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 사설 | 홍주일보 | 2017-03-02 11:33 불법무허가 축사와 가축분뇨 악취문제 최근에 홍성을 비롯한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주변에는 축산분뇨 악취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충남도청이전으로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자연친화적인 삶의 질 향상의 기대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축산에 있어 가축분뇨의 부적정한 처리로 인한 악취문제는 축산업에 대한 인식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가축사육거래제한 등 규제강화로 구체화되고 있는 형국이다. 결국 가축분뇨문제나 축사 악취문제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고려할 때 축산물 생산 감축 등의 요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러한 연유로 축산업의 지속가능 여부는 악취관리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축분뇨 발생량은 4653만톤으로 2015년 대비 30만톤 가량 늘어난 사설 | 홍주일보 | 2017-02-23 11:11 불법 주·정차, 주차장 확보가 먼저다 홍성군은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건설에 따른 자동차 증가로 인해 불법 주정차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주차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에 따르면 단속구간은 조양문~홍성축협, 홍성의료원 및 롯데마트 주변 인도와 횡단보도 등 상습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홍성군은 무인단속 CCTV를 활용해 단속종료 시간인 저녁 8시 이후에도 사전예고 없이 주차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한다. 홍성과 충남도청 내포신도시가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홍성읍과 내포신도시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불법 주·정차문제는 특히 학교와 학원가, 마트주변을 비롯해 각종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는 근린상가 주변 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지역은 밤낮으로 통행에 불편을 초 사설 | 홍주일보 | 2017-02-16 10:19 구제역 악몽 또, 확산방지에 최선을 한동안 잠잠했던 구제역(口蹄疫)이 올해 들어 또 발생했다. 충북 보은의 젖소농장과 전북 정읍의 한우농가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가 확진으로 판명 났기 때문이다. 이번 구제역은 지난 2016년 3월 29일 홍성에서 발생한 후 11개월여 만에 발생해 또 악몽이 되살아났다. 지난해 11월 16일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최초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지 두 달여 만에 닭과 오리 3203만여 마리가 살처분 됐다. 하지만 구제역까지 발생해 축산농가는 물론 농촌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온 지역에 초동 방역 팀을 급파해 현장을 통제하는 한편 각 농장에서 키우던 돼지 등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문제는 확산을 막기 위해 더욱 정밀하 사설 | 홍주일보 | 2017-02-09 10:53 지속되는 한파, 어려운 이웃을 살피자 최근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 번 살피자는 목소리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한파가 앞으로도 몇일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시기, 어려운 이웃들이 피해를 입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더 점검해 보자”고 당부했다고 한다. “복지정책의 최우선은 어르신과 아이, 장애인을 돌보는 일”이라고도 말했다. 안 지사는 충남도청 어린이집에서 보육아동 부모와 어린이집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대선 후보마다 복지논쟁을 하는데 보육아동교육과 노인 돌봄 두 가지에 집중하겠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애를 잘 키우고, 부모 잘 모시고, 장애 겪는 가정에 지원을 확실히 하는 것이 복지의 기본”이라며 “애 낳고 키우는 게 고통이 아니 사설 | 홍주일보 | 2017-02-02 10:39 설 명절, 민심의 향방이 결국 천심이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돌아왔다. 본래 설날은 조상 숭배와 효(孝)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특히 먼저 간 조상신과 자손이 함께 하는 아주 신성한 시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민족의 명절답게 평소 한산하던 전통시장에도 제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설날을 앞두고 기차역과 터미널에는 귀성인파로 북새통을 이룰 것이다. 늘 반복되는 명절 풍경이지만 오랜만에 흩어진 가족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대감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유다. 웃어른은 물론 조상들을 함께 생각하며 정신적인 유대감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설날인 것이다.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볼 때도 설날이 가지는 의미, 즉 공동체의 결속을 강하게 한다는 점에서는 단순한 명절 이상의 기능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설 사설 | 홍주일보 | 2017-01-26 10:09 설 차례상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심상치 않다며 걱정이다. 자고 나면 오르는 물가 때문에 움츠러든 서민들의 가슴이 더욱 짓눌리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혹한과 폭설로 산지로부터의 농수산물의 출하가 여의치 않아 물가 오름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까닭이다. 설 차례상 물가는 작황 부진에 한파와 폭설이 겹친 데다,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 등의 악재로 인해 매우 불안한 양상이다. 본격적인 설 성수기가 되면서 물량 부족에 차례용품의 가격 강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설날을 앞두고 물가가 오를 수 있는 여건은 고루 갖춘 셈이다. 새해 들어서면서 껑충 뛴 물가 탓에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시름이 깊은 이유다.한국소비자원이 설을 앞두고 지난 13일 차례상에 오르는 25개 식품 가격을 조 사설 | 홍주일보 | 2017-01-20 09:52 홍성인구 10만 돌파와 축산악취문제 홍성의 인구가 지난 5일로 10만7명이 되면서 다시 인구 10만 명을 회복했다. 이는 순전히 충남도청내포신도시 건설에 힘입은 결과다. 20년 만에 붕괴되었던 인구 10만 명을 다시 회복했다는 사실이 그래서 의미 있는 일로 다가오는 이유이다. 만약에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등을 비롯한 행정기관이 홍성 땅으로 이전하지 않았다면 어떠했을까. 인구 10만 명 돌파는 요원한 일이었을 뻔했기 때문이다. 홍성의 인구는 1965년 15만4000여명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2006년 충남도청이전이 확정되면서도 2010년에는 8만8000명으로 최저를 기록하면서 하락추세를 보였다. 이후 2009년 12월 충남도청이 이전을 시작하면서부터 인구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 사설 | 홍주일보 | 2017-01-12 13:52 2017 홍성, 인구10만명 시대 열렸다 홍성은 충남도청이전으로 2012년 말 8만8415명이던 인구가 지난해 12월 말 9만9990여명으로 증가해 올해 초 10만 명 시대가 열린다. 특히 충남도청 내포신도시가 위치한 홍북면의 경우 2만3600여명으로 늘었다. 한 해 동안 5000여명의 인구증가세를 보인 것도 드문 현상이다. 자동차 등록 대수도 2012년 말 3만 7360대에서 지난해 말 4만8000여대로, 지방세수도 2012년 말 633억6000만원에서 1000억 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문제는 4만5000명이던 홍성읍의 인구가 충남도청내포신도시 조성 이후 3만9700여명으로 줄어드는 현상과 홍성읍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다. 결국 어떻게 해서 인구를 늘리고 정주인구를 고착화 시키느냐가 과제인 셈이다. 실제로 홍성읍의 생활인 사설 | 홍주일보 | 2017-01-05 10:58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