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1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예산군, SNS 2017년 10대 뉴스 예산군은 SNS을 통해 누리꾼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이슈 10개를 선정했다.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주제는 예산시네마 개관과 관련된 포스팅으로 영화관 부재에 따른 불편함을 반영했다. 지난해 4월에 개관한 예산시네마는 예산상설시장에 조성되어 지금까지 7만여 명이 영화를 관람하는 등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두 번째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꼽았다.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열흘 동안 열린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화, 국밥, 국수’를 주제로 원도심 활성화 유도, 전통시장 관광자원화를 위해 추진됐다. 세 번째는 예산10경, 예산8미와 관련된 포스팅으로 예산황새공원, 덕산온천이 추가된 10경, 장터국밥 예산국수, 광시 한우를 포함한 8미로 변경 등 예산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에 대해 높은 관심을 예산군 | 김옥선 기자 | 2018-01-08 09:50 황선봉 예산군수, 올해 군정방향 밝혀 황선봉 예산군수, 올해 군정방향 밝혀 예산군은 지난 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8년도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예산군의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는 △기업유치·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교육지원 확충 △문화관광사업 집중 육성 △내포신도시와 원도심 동반성장 추진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농업이 활기찬 예산 △군민에게 더 낮은 자세로 섬김 행정 구현 등 7가지를 제시했다.군은 이를 위해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산업기반육성, 산업단지 신규조성을 통해 기업을 추가 유치하는 등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실었다. 또한 미래투자를 위해 아동청소년에 대해서는 45개 분야, 230억 원을 확보해 교육·체력증진·놀이시설·청소년 인재양성에 집중하겠다는 예산군 | 김옥선 기자 | 2018-01-08 09:48 올해 건강보험에서 달라지는 것들 2018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이 추진된다.작년에는 치매의료비 부담 경감, 15세 이하 아동 입원본인부담률 완화, 난임 시술비 건강보험 적용, 18세 이하 치아 홈 메우기 본인부담 완화, 65세 이상 틀니 부담 경감 등이 이루어졌다.올해는 △선택 진료 폐지 △부인과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확대 △약제 기준 비급여 선별급여 적용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시행 △65세 이상 임플란트 경감 △광 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술 건강보험 적용(12세 이하)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건강보험 적용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 건강보험 적용 △선천성 악안면기형의 구순비교정술 및 치아교정술 건강보험 적용 △언어치료 건강보험 적용 △병적 고도비만 수술치료 건강보험 적용 복지 | 김옥선 기자 | 2018-01-07 09:44 홍성군의회, 새해 의정활동 시작 홍성군의회, 새해 의정활동 시작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는 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18년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김덕배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7년 한 해 동안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군민께 깊은 감사드리고, 무술년 새해에도 군민의 안전과 행복, 홍성군의 힘찬 도약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또, “홍주천년의 역사를 다시 써야 하는 2018년에 홍성의 미래 천년을 책임질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군민의 대변자와 봉사자로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진솔한 의견을 반영해 홍성의 힘찬 도약과 비약적인 발전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자치행정 | 김옥선 기자 | 2018-01-07 09:43 하광학 부군수 이임식 및 공직 퇴임 하광학 부군수 이임식 및 공직 퇴임 하광학 부군수가 지난달 29일 퇴임했다.이 날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는 3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하 부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이끌어 주고 보살펴 주신 김석환 군수와 한 가족처럼 화목한 분위기에서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서장님을 비롯해 동료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 자리를 끝으로 몸은 떠나지만 마음속에는 홍성군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갖고 직원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을 영원히 기억하며 홍성군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하광학 부군수는 2016년 1월 취임한 후 재임하는 동안 △행정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3.0버스 추진 △지방재정신속집행 추진 △정부합동평가 등의 분야에서 수상하며 다양한 군 자치행정 | 김옥선 기자 | 2018-01-06 09:38 교육지원청, Wee센터 평가 우수기관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우길동) Wee센터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올해 전국 Wee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Wee프로젝트 확대를 통해 학생 상담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실시됐다.평가 내용은 물리적·인적 기반 조성과 센터운영, 기획·상담수행·상담관리·교육·대외연계·홍보·자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홍성 Wee센터에서는 △학교폭력 가해자 및 학부모 특별교육 프로그램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심층평가 및 사후관리협의체 운영 △학업중단 숙려제 프로그램 △꿈키움 멘토링 △학생 자살예방·생명존중 연수 및 자살위기관리팀 운영 △학생상담자원봉사제 △Wee센터·Wee클래스 동반성장 피어서포트(Peer-Support) 등의 프로그램을 운 교육일반 | 김옥선 기자 | 2018-01-03 09:00 60년 광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곳, 원산집 60년 광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곳, 원산집 허리가 구부정하고 마른 몸집의 할아버지가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선다.“할아버지, 이 방으로 들어가세요. 여기가 따뜻해요.”할아버지는 양손을 엉덩이에 깔고 앉아 “탕 하나 줘유”라고 말한다. 엉덩이에 깔고 앉았던 양손에 온기가 돌자 이번에는 마른 세수를 하며 음식을 기다린다. 음식을 들고 오는 주인을 향해 “이따 갈 때 한 그릇 더 싸 줘유” 라며 덧붙인다. 때가 되면 늘 일정한 간격으로 식당에 들려 탕 한 그릇을 말끔히 비우는 할아버지다. 할아버지가 고개를 숙이고 혼자 탕을 비우는 동안 어르신 9명이 차례로 들어선다.“탕 7개, 육개장 2개 줘유. 소주도 몇 병 주고.”음식이 나오자 뜨끈한 국물을 한 숟가락 떠 넣으며 반주가 오간다.“저기 로타리에 있는 집은 미원이 너무 많이 맛집멋집 | 김옥선 기자 | 2018-01-03 09:00 경쟁은 지양, 자존감 높이는 교육 실현하는 금마중학교 경쟁은 지양, 자존감 높이는 교육 실현하는 금마중학교 혁신학교는 공교육의 획일적인 교육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새로운 학교 형태로 지난 2009년 진보 성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취임하면서 등장했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 105조(자율학교)에 의한 혁신학교는 학급당 25~30명, 학년 당 5학급 이내의 작은 학교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맞춤형 교육을 하는 새로운 학교의 틀이다. 입시 위주의 획일적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높여 공교육을 정상화시키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1986년에 개교한 금마중학교는 2014년 학생 수 18명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고, 이에 학부모의 반대와 혁신학교 운영을 제안하는 교사들이 나섰다. 이후 2015년 8명의 학생이 입학하고 타 학교 교육일반 | 김옥선 기자 | 2018-01-03 09:00 봉사는 참맛·끈기·행복·재능기부·럭키박스다! 봉사는 참맛·끈기·행복·재능기부·럭키박스다! 지난 7일 국제라이온스 협회 356-F지구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원봉사주간 기념행사에서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교육장상을 받은 홍성여자고등학교 2학년 명수현 학생, 홍주고등학교 2학년 김태형 학생, 갈산고등학교 2학년 김정솔 학생, 도센터장상을 받은 광천고등학교 2학년 유고은 학생, 도교육감상을 받은 홍성여자고등학교 2학년 한유경 학생이다.기말고사가 끝난 지난 금요일 5명의 학생들을 한 자리에서 만났다.학교봉사동아리 회장이기도 한 명수현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한 봉사 활동이 지금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 사회복지학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봉사는 럭키박스인 것 같아요. 봉사를 가기 전에는 어떤 사람이나 단체를 방문할지 모르잖아요. 봉사를 홍성에 살다 | 김옥선 기자 | 2018-01-03 09:00 김기철 분과장 표창패 수여받아 김기철 분과장 표창패 수여받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김기철 분과장이 김석환 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았다.홍성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위원회에서는 지난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김기철 분과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김기철 분과장은 2015년 3월부터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분과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장애인들을 위해 행복나들이 사업 추진, 장애인가족 동치미 나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펼치며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장애인복지에 대한 지역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노력을 해왔다.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홍주人홍주in | 김옥선 기자 | 2018-01-02 09:00 사회복지협의회 1·2대 이사 이·취임식 사회복지협의회 1·2대 이사 이·취임식 복지법인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제1·2대 대표이사 이·취임식이 지난 26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회관에서 개최됐다.이 날 이·취임식에는 김석환 군수, 김덕배 군의회장 등 150여 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해 오세승 이임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은규 취임회장의 활동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오세승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민간거버넌스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25명으로 시작한 발기협의회가 지금은 100여 명의 회원으로 발전되었음을 축하한다”며 “임기 내에 사회복지법인에 걸맞는 고유 행사를 만들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이은규 취임회장이 그 기반을 닦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은규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헌신적 노력을 해 온 이임회장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홍주人홍주in | 김옥선 기자 | 2018-01-01 09:00 2017년 자립생활 워크숍 진행해 2017년 자립생활 워크숍 진행해 다님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황영란)는 지난 8일 홍성아이쿱센터 대강당에서 ‘2017 자립생활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는 내빈 및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활동보조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자립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애인들을 격려하며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이번 행사는 다님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리천사중창단의 축하공연과 2017년 사업보고, 활동가, 활동보조 등 4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놀뫼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차경선 소장의 자립생활아카데미가 진행됐다.한편 다님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황영란 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정보제공, 동료상담 등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주人홍주in | 김옥선 기자 | 2018-01-01 09:00 홍성 최초 맛의 방주 인증받아 홍성 최초 맛의 방주 인증받아 홍성에서 최초로 맛의 방주 인증을 받았다. 홍주발효식품 이경자 대표는 지난 9일 팥장으로 맛의 방주 인증을 받았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이경자 대표의 끈질긴 노력에 의해 얻어진 값진 결과물이라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슬로우푸드 위원들도 안 믿었죠. 그래서 더 오래 걸렸어요.”‘팥장’은 1815년 간행된 ‘규합총서’에 장 담그는 법이 수록돼 있는 우리나라 전통 장으로 팥과 밀가루로 메주를 쑤어 말려 소금물을 부어 담그며 달콤함이 그 특징이다.이 대표는 팥장의 옛 맛을 복원하기 위해 토종 종자를 구입, 5여년의 연구 개발 끝에 팥장을 개발했고, 지금도 계속 연구 개발 중이며, 본격적으로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제가 어느 행사에서 팥장을 맛 본 할아버지한테 사람들 | 김옥선 기자 | 2017-12-30 09:00 이병환 씨, 쌀2000kg 통 큰 기부 이병환 씨, 쌀2000kg 통 큰 기부 홍성군새마을회(회장 김봉원)가 지난 22일 새마을운동종합평가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대회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김덕배 군의장, 오배근 도의원 등 각급기관·단체장과 새마을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종합 결산하고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한 일선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김봉원 새마을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 동안 실시한 운동이 우리 군과 나라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일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력과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석환 군수는 축사에서 “숨은 자원 모으기, 김장 나누기 등 군의 동반자로서 열과 성의를 다해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병 정치일반 | 김옥선 기자 | 2017-12-29 09:00 충남도의회, 의정결산 기자회견 가져 충남도의회, 의정결산 기자회견 가져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26일 충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의정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 도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고 평가했다.윤 의장은 올 한 해 성과로 119일 회기 동안 18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도정 현안 해결에 노력했다고 밝혔다.‘충남도교육청 진로직업체험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부합하는 의원발의 조례 58건이 제정됐고 ‘다양한 수산직불제 신설 및 확대 촉구 결의안’ 등 11건의 건의·결의안을 채택해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도의회는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 6기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정책 추진 성과를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행정감사를 앞두고 피감사기관에 총1395건의 자 충남도 | 김옥선 기자 | 2017-12-29 09:00 팥죽 먹어야 한 살 더 먹어유~ 팥죽 먹어야 한 살 더 먹어유~ 매년 동지 전 장날이면 팥죽을 끓여 오가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는 관성상회의 나눔에 주민들 칭찬이 자자하다.홍성전통시장 내 위치한 관성상회는 73년의 역사를 가진 상회로 김연숙 씨는 “우리 시어머니 때부터 계속 해오던 것인데 뭐 특별히 자랑할 것도 없다”며 겸손해 했다.시어머니인 강월옥 씨는 장에 오는 사람을 위해 동지 전날 팥죽을 끓여 무료로 나누어주기 시작했는데 이를 이어 김연숙 씨가, 그 딸인 송 은 씨가 어머니를 도와 온 가족이 나서 팥죽을 끓인 기간이 올해로 벌써 26년째다.지난 21일 몰려드는 사람으로 인해 대접 1400개가 동이 나자 500개를 더 사와 1900명의 주민에게 팥죽을 나눴다. 이번에 사용된 팥은 105kg, 찹쌀 40kg, 쌀 100kg가 들어갔고, 팥죽 사람들 | 김옥선 기자 | 2017-12-29 09:00 안희정 지사, 수소연료전지로 대체 안희정 지사, 수소연료전지로 대체 내포열병합발전소 논란에 대해 안희정 충남지사가 입지 타당성 문제는 원점으로 돌리기는 어려우며 대체에너지로 수소연료전지 대체를 최적의 방안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포신도시 열공급시설에 대한 연료를 주민들의 요구인 LNG나 수소연료전지 두 가지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또 안 지사는 “충남도는 좀 더 깨끗한 청정에너지에 기반한 집단에너지 시설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자가 등장하면서 산자부와 기존 사업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내포열병합합시설 입지 타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도시계획시설에 입각해 이미 확정된 사안으로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기는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정치일반 | 김옥선 기자 | 2017-12-28 09:00 “그늘에 담긴 빛마저 디자인하다” “그늘에 담긴 빛마저 디자인하다” 오랜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작은 텃밭과 넓은 거실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막상 이사를 하고 나니 가구가 없어 거실이 텅 빈 느낌이다. 미니멀리즘이 유행이라지만 변변한 소파 하나 없는 공간에는 슬리퍼 끄는 소리만이 윙윙거리며 울렸다.이럴 때 생각나는 사람이 한 명 있다. 홍성읍 월산로에서 마들렌 가구를 운영하는 송소운 대표다.“언니, 날도 추운데 나오지 말고 집에 있어요. 내가 갈게.”잠시 후 도착한 송 대표는 매의 눈으로 집안을 살핀다.“언니 스타일에 맞추어서 내가 추천해도 되지? 우리 가구가 100% 원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냄새도 없고 빈티지한 느낌도 나니 언니네 집에 딱이다.”식구가 단촐하니 덩치가 큰 가죽소파보다는 원목 느낌이 살아있는 벤치형 소 맛집멋집 | 김옥선 기자 | 2017-12-27 09:00 대동집에서 대동단결! 대동집에서 대동단결!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하루 종일 얼굴을 간지럽히며 눈발을 흩날린다. 길 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점퍼 모자를 뒤집어쓰고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오종종 걷고 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부연 안개 속에 하얗게 뒤덮여 있다. 겨울이 깊어가고 있는 지금, 나의 우리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오늘은 장이 서는 날이다. 장터는 한파로 인해 사람들 발길이 드문하다. 그러나 몰아치는 눈발에도 모일 사람은 모인다.오전 11시가 조금 안 되어 박 씨가 대동집으로 발길을 향한다. 첫 손님이 이미 선지국에 소주를 마시고 있다. 박 씨는 오래된 나무 의자에 엉덩이를 들이밀고 난로 옆에 바짝 붙어 앉는다.말하지 않아도 소주 한 병을 내주는 장옥순 여사다. 박씨는 난로 위에 얹은 양은냄비 뚜껑을 열고 홍성에 살다 | 김옥선 기자 | 2017-12-26 09:00 배움이 즐거운 온 마을학교, 홍동중학교 배움이 즐거운 온 마을학교, 홍동중학교 지난 금요일 오후 12시 20분, 학생들이 논둑길을 따라 걷고 있다. 이제 곧 점심시간인데 저 학생들은 어디를 갔다 오는 것일까. 학생에게 다가간다.“어디 다녀와요?”“밝맑도서관에 사진 찍고 와요.”자유학기제 사진 수업시간이란다. 사진을 찍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공유한다고 한다. 공립학교에서는 조금은 낯선 수업시간 모습, 그러나 홍동중학교에서는 흔한 수업 장면이다.1971년 개교한 홍동중학교는 2015년 10학급에서 6학급으로 감축되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이를 살리기 위해 동문회와 마을이 발 벗고 나섰다. 홍동중학교 반딧불 장학회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통학비와 교복비 등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2007년부터는 지역과 함께 특화된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물론 그 밑바탕에는 풀무농업기 교육일반 | 김옥선 기자 | 2017-12-25 09: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