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9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인터뷰] 쉽게 포기하지 말고, 자신을 표현할 줄 알아야 [인터뷰] 쉽게 포기하지 말고, 자신을 표현할 줄 알아야 지난 1일자로 홍성군은 총197명을 대상으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5급 이상 승진·전보 인사 17명 가운데 눈길이 가는 인사가 있다. 중견간부직을 맡게 된 두 명의 여성 공무원, ‘민원지적과’ 강애란 과장과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최향숙 소장이 그들이다. 공무원 사회의 유리천장을 뚫고 여성으로서 당당히 주요보직에 오른 그들을 만나 소회를 들어봤다. “홍성군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고, 내년에 정년퇴임을 하는 거니까 뼈도 홍성군에 묻는 셈입니다.”이번 군 정기인사(지난 1일)로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를 이끌게 된 최향숙 소장은 다른 곳에 한눈팔지 않고 묵묵히 외길을 걸어온 30년차 베테랑 공무원이다. 부침이 많은 인간의 삶에서 오로지 한분야에서 이웃이야기 | 황동환 기자 | 2019-07-12 09:06 소신껏, 투명하게, 진솔함 가지고 하면 어떤 누구도 반감을 가지지 않을 것 소신껏, 투명하게, 진솔함 가지고 하면 어떤 누구도 반감을 가지지 않을 것 지난 3월 24일 홍성군내 11개 읍면의 주민자치위원회의 협의체인 ‘홍성군주민자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긴급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을 추대했다. 그 때 회장으로 추대된 이가 바로 ‘홍성의 마당발’로 알려진 장순화(64) 회장이다. 협의회 회장으로서 3개월여의 시간이 흘렀다. 장 회장을 만나 그간의 활동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장 씨가 협의회 회장을 맡게 된 것은 ‘홍성읍주민자치위원회’의 내부문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당시 협의회 회장이 책임을 지고 중도에 사임하면서, 협회회가 긴급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장 씨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장 회장은 2020년 말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장 회장이 회장직에 오르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각 읍면별로 이웃이야기 | 황동환 기자 | 2019-07-06 09:08 “나무로 지은 튼튼한 집, 구경 한번 오실래요?” “나무로 지은 튼튼한 집, 구경 한번 오실래요?” 내진설계가 포함된 중목구조 건축 시도안전하고 건강한 집을 지어 보급하고파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백화점에서 젊음을 바쳤다. 건축일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디자인 상상 박만식(47·사진) 대표. “형이 건물을 짓다가 마무리를 못 하는 사태가 벌어져 누군가는 그 일을 해결하고 책임을 져야 했어요. 4남 1녀의 막내였던 제가 그 역할을 맡게 되면서 건축에 발을 딛게 됐습니다.”지난 2000년 그렇게 그는 고향으로 돌아왔다. 무사히 건물을 준공하고 그 건물 1층에 편의점을 내고 ‘거기’라는 상표를 등록해 차별화를 꾀하면서 사업은 안정을 찾았다. 이후 분식집도 하고, 헬스장도 하면서 사업을 확장했고 그 과정에 실패도 경험하면서 어렵게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박만식 대표는 요즘 목조건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7-05 09:07 진짜들의 색깔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어요 진짜들의 색깔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어요 “진실된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를 진짜로 들려주기 위해 팀명을 ‘진짜’로 정했습니다.” 유튜버 진짜 팀의 네 명의 청년들은 자신들을 이렇게 소개했다. 청운대학교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인 진짜 팀(27.박민재, 26.신민재, 25.이충환, 25.박상준 유튜브 활동명 : 진짜TV)은 이미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유명인사다. “연고가 없는 지역에서 네 명이 밥을 먹던 도중 한 분이 팬이라면서 말을 걸어주셨어요. 유튜버로서 뿌듯했던 경험이었죠.”유튜버 진짜 팀은 노래 커버 콘텐츠를 제작한다. 노래 커버란 영단어 Cover의 ‘덮다’란 의미로 기존의 노래를 자신들만의 특색을 가미해 부르는 것이다. 노래 커버를 콘텐츠로 정한 이유로는 네 명 모두 실용음악을 전공한다는 공통점 덕분이다. 노래가 가장 잘 이웃이야기 | 신우택 인턴기자(청운대) | 2019-06-29 09:03 배우고 나누고 함께 성장하다 배우고 나누고 함께 성장하다 지식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마중물 같은 공모사업 많아지길처음엔 그저 한 달에 한 번 모여 서로의 삶에 대해 공감해주고 지지해 주면서 수다를 떠는 모임이었다. 그러다 지역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해보자며 눈을 지역사회로 돌렸다. 교육, 환경, 장애인, 청소년 등 각자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활동했던 경력과 경험을 모으니 할 일이 많아졌다. 그렇게 구성된 모임이 바로 ‘홍주여성포럼’이다.‘홍주여성포럼’은 당당한 여성과 함께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하는 풀뿌리 소모임이다. 회원들은 각 영역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 및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실천하고 있다.공부방을 운영하는 최선미 회장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를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6-28 09:04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나의 일”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나의 일” 20일 경로당 개소식, 오는 9월경 분구 예정예산·홍성 통합해 안정적인 내포신도시 조성보령시에서 살다가 이사를 온 이두재(64·사진) 회장, 그는 평소 입주자들 모임에서 활동하면서 아파트단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거 및 생활환경이 우수한 단지가 되도록 앞장서왔다.“지난 4월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됐어요. 새 아파트라 하자보수 등 이런저런 갈등과 잡음도 있고 해결해야할 민원들도 많았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내포신도시 내 행정구역 상 예산군 소재 아파트는 이곳 이지더원이 처음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0층 높이에 13개동 총 세대수는 약 892가구로 29평, 30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6-21 09:04 “일터에서 쫓겨나지 않게 힘이 되어 주세요” “일터에서 쫓겨나지 않게 힘이 되어 주세요” 요금수납원 집단해고 내달까지 2000명 예정자회사 반대,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 요구예산수덕사 톨게이트 16명의 요금수납원들은 6월 1일 0시를 기해 해고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1일부터 일부 요금수납원을 자회사로 전환했는데, 이들이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자회사 전환 동의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이유다.지난 3일부터 천막을 치고 농성에 돌입한 요금수납원들을 만났다. 대부분 여성이었으며 16명 가운데 장애인이 6명이나 포함돼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요금수납원들은 3교대를 하면서 1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서 하루종일 먼지를 마시고 화장실도 제대로 가지 못하면서 십 수년간 비정규직으로 궂은일을 마다 않고 일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피땀 흘려 일한 일터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나는 신세로 전락했다며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6-17 09:06 홍성을 알리는 유튜버 되는 것이 목표 홍성을 알리는 유튜버 되는 것이 목표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스마트폰의 대중화,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시청 등이 일상이 되면서 유튜브는 이제 TV보다 더 많이 시청하는 매체가 됐다. 유튜브에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이 우리 눈을 즐겁게 하지만 그 중 인형을 뽑는 것을 콘텐츠로 만드는 참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있다. 바로 이승현(32·유튜브 활동명:홍성오빠·사진)씨다.학창시절과 대학공부까지 홍성에서 마친 그는 인형 뽑기 매력에 빠진 경험을 이렇게 말했다. “12살 무렵부터 인형 뽑기에 관심을 가지고 좋아했어요. 값비싼 생일 선물보다 뽑기를 할 수 있게 1만 원 정도의 용돈을 받는 것이 더 좋았어요.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인형 뽑기를 좋아 합니다. 재작년부터는 취미를 직업으로 삼아보자는 생각에 인형 뽑기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웃이야기 | 신우택 인턴기자(청운대) | 2019-06-14 09:06 “도지사를 원활히 보좌해 도민소통에 기여할 것” “도지사를 원활히 보좌해 도민소통에 기여할 것” 직무보좌·의전 중요, 민선에 맞는 도정참여 시스템 필요양 지사 큰 정치 위해 차기 총선 출마 가능성 열어 둬집무실에서 만난 문진석 비서실장(57)은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충남도 현안에 대한 해법을 줄줄 풀어냈다. 지난해 7월 양승조 도지사 취임 이래 1년도 안 됐지만 충남 도정은 이미 그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 상태다. 그는 도지사만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도정까지 두루 정곡을 찌르고 핵심을 찾아내는 게 비서실장의 역할이라고 밝혔다.Q. 비서실장이 하는 일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지사님 곁에서 정책이나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비서실장의 역할은 누구보다 중요하다. 도지사의 올바른 정책에 대해서는 더욱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해야 하며 혹여나 잘못되는 행보를 할 경우 바로 잡는데 비서실장이 나서서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6-07 09:05 세월호참사 46일 동안 단식한 ‘유민아빠’ 김영오 세월호참사 46일 동안 단식한 ‘유민아빠’ 김영오 사고 원인·구조 과정 ‘의혹투성이’, 촛불 밝혀준 홍성군민들께 고마워다시는 아픈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호소하는 일이 없는 나라가 됐으면세월호특별법 통과 위한 단식이‘보상금 노린 수작’ 음해·조롱으로‘유민아빠’ 김영오(51·사진) 씨를 홍성에서 만났다. 김 씨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홍성유족회와 함께 지난 22일 국회 앞에서 과거사법 개정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홍성을 찾았다. 2014년 ‘세월호특별법’(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6일 동안 단식을 해 ‘세월호 투쟁’의 상징이 된 ‘유민아빠’는 5년이 지난 지금 귀농교육을 받으며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건강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키 173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6-01 09:05 책을 통해 찾는 삶의 새로운 즐거움 책을 통해 찾는 삶의 새로운 즐거움 매달 한 권씩 책 선정해 읽고 토론내포신도시 작은 카페에서 만난 독서 모임 ‘지안(智眼:지혜로운 눈)’ 회원들은 열다섯 명 내외로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대부분 회원들이 책을 읽는 것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누구든 책을 읽어야 한다는 사실은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다만 실천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처음에는 의무적으로라도 한 달에 한 권 이상 책을 읽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독서 자체의 필요성을 넘어 책과 함께 하는 삶의 즐거움을 깨닫고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늘었다고 저마다 입을 모았다. 간단한 담소 후에 회원들이 돌아가며 책을 읽고 느낀 감상과 생각하는 바를 풀어놓는다. 정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5-24 09:00 쾌적한 주거문화조성으로 입주민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 쾌적한 주거문화조성으로 입주민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 내포신도시 첫 아파트라는 자부심투명한 아파트는 주민 관심이 최고 “우리 아파트 단지의 특징은 청장년 세대가 다양하게 거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젊은 세대부터 장년 세대까지,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공동체’로 묶을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충남도청이 이전하고 내포신도시가 형성되면서 생긴 첫 아파트라 주민들 자부심도 매우 커요.”총 885세대로 구성된 내포신도시 롯데캐슬아파트는 충남도청 남측에 위치하고 있다. 주위는 업무시설, 공원, 충남도서관 등으로 형성돼 있으며 내포초, 내포중, 홍성고와 근접하고 있어 교육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내포신도시 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윤태호 회장은 지난 2017년 12월 보궐선거로 당선돼 현재 재선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5-18 09:06 도전하시라, 새로운 인생이 보일 것이다 도전하시라, 새로운 인생이 보일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내 기억에 아이들이 남아있다는 것”최근 ‘아빠육아’가 중요해지면서 아이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가 늘었다. 물론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기란 쉽지 않을 터. 이제 육아는 ‘도와주는’ 일이 아니라 ‘함께 해야 하는’ 일이 되어 가고 있다.7살(아들)과 4살(딸), 두 아이의 아빠인 박종근(40. 홍성군청 근무) 씨는 2017년 12월부터 17개월간 육아휴직을 했다가 지난 5월 1일 복직했다. 육아휴직을 하기 전부터 직장에 이야기하며 동료들로부터 많은 배려를 받았지만 육아휴직을 하는 동안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고 회상하는 종근 씨는 그래도 몇 년이 지나서 되돌아봐도 결코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었을 거라고 밝혔다. “공무원인 아내의 육아휴직 기간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5-13 09:07 “창의력, 집중력 키우는데 목공이 최고” “창의력, 집중력 키우는데 목공이 최고” 박용환(41) 씨는 두 아이의 아빠다. 현재는 소규모로 농사를 지으면서 덕산농협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원래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목공을 따로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않았다. 그러나 직접 만나 본 박 회장의 솜씨와 열정은 여느 전문가 못지않았다.“도기웅 선생님께서 낸 기획안이 충남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해 목공동아리를 만들게 됐다. 목공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들끼리 동아리를 구성하여 나무를 재단하고 조립하여 학교 소품은 물론 개인 소품 등 가구 만들기를 하고 있으며,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수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사실 홍주초의 목공교실은 오현숙 교장 선생님의 의지와 도기웅 선생님의 도전정신,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해져 이뤄낸 성과이다”홍주초 학부모 목공동아리에는 학부모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5-05 09:06 예산 윤봉길, 홍성 김좌진 묶어 항일독립선양사업 하고파 예산 윤봉길, 홍성 김좌진 묶어 항일독립선양사업 하고파 윤봉길 의사의 자유, 평등, 평화정신을 담아내27일부터 29일까지 덕산 충의사 일원에서 열려‘제46회 윤봉길평화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덕산 충의사 일원에서 열린다. 윤봉길평화축제는 윤봉길 의사를 테마로 한 역사인물형 축제로, 4·29 상해 의거 87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윤 의사의 독립 활동은 물론 농촌계몽운동과 문인활동 등 다양한 업적을 재조명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축제 준비로 한창 분주한 월진회 이우재 명예회장을 만났다. 이우재 회장은 지난 2008년~2017년까지 10여년 간 월진회 회장을 맡아왔으며, ‘윤봉길문화축제’를 ‘윤봉길평화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축제에 윤 의사의 정신과 가치를 입힌 축제로 만들어냈다는 업적을 이룬 바 있다. 이 회장은 인터뷰 내내 윤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4-27 09:02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작하자!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작하자! 최근 미세먼지는 공포의 재앙으로 인식된다. 지난 7일까지 일주일 동안 미세먼지는 모든 국민에게 환경의 재앙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정부 당국은 ‘중국 탓이다’라며 책임 돌리기에 급급할 뿐 뚜렷한 대책을 내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김미선 활동가는 “중국 탓으로 하기에는 최근 중국의 미세먼지는 줄어드는 추세이며 우리나라는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라며 “원인 물질이 사라지지 않는 한 중국 탓이라고 하기에는 납득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에게 부과하는 미세먼지 대책이나 산업체 등에 부과하는 대책 등도 미약하다”며 “더구나 시골에서 쓰레기나 농부산물을 태우는 과정에서 불완전연소가 되면서 탄소가 발생하는데 이 모두가 미세먼지이며 이러한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 이웃이야기 | 김옥선 기자 | 2019-03-22 09:02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월산리 상가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월산리 상가들 충남연구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2015년과 2017년 기준 약 450만 건의 전국소상공인 위치 기반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결과 지난해 홍성군은 총 2142개의 업소가 개업했고 674개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을 통틀어 개업업소 수가 많은 상위 3개 읍·면·동에 홍성읍이 1248개로 2위를 차지해 1위인 논산시 취암동 1312개의 뒤를 이었다. 홍성읍은 개업업소 수가 폐업업소 수보다 많은 상위 3개 읍·면·동에도 749개로 2위를 차지했다. 홍성읍 월산리는 젊은이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자주 찾는 맛집 거리다. 한식, 일식, 중식, 분식 등 총 100여개의 상가들이 밀집해있다. 최근 월산리 상가들이 번영회를 만들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청횟집을 운영하며 월산 이웃이야기 | 김옥선 기자 | 2019-03-16 09:06 다양한 경험의 축적이 만들어낸 봉사활동 다양한 경험의 축적이 만들어낸 봉사활동 봉사활동의 모습도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과 양상을 보인다. 서로가 없던 시절에는 무조건 보듬어주고 안아주고 베풀었다. 형님 아우 하던 시절이다. 그러나 지금은 적극적인 개입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을 해결할 수 있게끔 사전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활동으로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봉사의 외연은 변했어도 봉사를 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은 변함없다.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봉사는 진정한 나를 위해 한다는 마음 말이다.1999년 자율방범대 활동을 시작으로 법사랑위원회, 사회복지협의회, 홍성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회까지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송월조경 윤중영 대표는 지난 1월 제24대 청소년선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청소년선도위원회는 노승천 군의원이 추천을 이웃이야기 | 김옥선 기자 | 2019-03-09 09:04 농업정책은 현장에서 이뤄져야… 농업정책은 현장에서 이뤄져야… 농업과 자치연구소 개소식… 농촌활력정책·연구용역 등농민애로사항 청취와 상담… 연구소 지역 놀이터 되기를홍성은 농어촌사회다. 이와 관련한 여러 가지 정책들이 마련되고는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현실과는 맞지 않는다.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고 농촌 현장이 반영된 정책과 발전방안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30일 농촌과 자치연구소(소장 정만철)가 개소식을 가지고 지역의 놀이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정만철 소장은 농업경제를 전공하고 졸업 후 한살림에서 2년간 근무를 했다. 이후 일본 유학을 마치고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으로 7년을 일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무서워졌다. “중앙정부의 법과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거의 현장을 모른다는 사실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현장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이웃이야기 | 김옥선 기자 | 2019-02-16 09:05 20년 동안 마을에서 막내 이장되다! 20년 동안 마을에서 막내 이장되다! 서른 살에 고향에 돌아와 아이 보면서 친환경 농업사소하나 기본적 마을 일… 주민관계 조율 이장 책무서른 살이 되던 해 청년은 고향으로 돌아왔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 해 서울로 상경했으니 18년만이었다. 물론 첫 해에는 아버지에게 쫓겨났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던 해 무작정 짐을 싸들고 집으로 들어왔다. 이제 더 이상 아버지도 뭐라 할 수 없었다. 그렇게 청년은 마을에 정착했고 농부가 되었고, 마을에서 막내가 됐다. 그 때도 막내였는데 지금도 막내다. 금마면 인산리 석산마을 임영택 이장은 지난달 2일자로 마을이장이 됐다.어릴 적 고향을 떠났던 임 이장은 자신을 서울 유학파라고 소개한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합격통지서를 받았던 임 이장은 합격통지서라는 작은 종이 하나에 의문이 들었다. 이웃이야기 | 김옥선 기자 | 2019-02-16 09:0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