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우리는 당신들한테 뿔났다 우리는 당신들한테 뿔났다 전광훈을 필두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는 일부 개신교 지도자들의 억지 주장과 광화문집회에 참석해 코로나19 확산의 단초를 제공한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난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엄중한 시국에 무기한 집단휴진을 강행하고 있는 의사들에게도 화가 난다. 지금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다. 그럼에도 자신들의 입장만 고수하고 있는 이기적인 두 집단 때문에 우리 국민들은 뿔났다.물론 의사도 진료를 거부하고 파업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집단휴진이 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에 있는 응급환자를 돌보지 않을 만큼 정당한지는 의문이 그건 그래 | 최선경 <충남미디어포럼 의장> | 2020-09-05 08:36 ‘82년생 김지영’을 통해서 본 우리 사회 ‘82년생 김지영’을 통해서 본 우리 사회 #1. 참교육학부모회 독서모임에서 같이 읽었던 ‘82년생 김지영’이 영화로 나와서 함께 봤다. 76년생 서림도 울고, 74년생 한송이도 울고, 70년생 유지영도 울고, 69년생 오흥순, 주은성도 울고, 67년생 조성미도 울었다. 그런데 뒷자리 앉았던 여고생들도 눈이 팅팅 붓게 울었다. 니들은 왜 우니? 니들도 공감하니? 2019년이 되어도 대한민국 여자들 현실은 변한 게 없구나~~ 이런 현실이 더 아프다! (페이스북 친구 한송이)#2. 87년생 임아연. 딸 셋에 막내로 태어났다. 장남인 아버지가 아들을 낳길 바랐던 할머니에게 우리 그건 그래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11-14 09:03 무분별한 축제와 행사, 옥석을 가리자 무분별한 축제와 행사, 옥석을 가리자 대한민국은 축제 중이다. 전국의 산과 강이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어가고 나들이에 가장 좋은 이맘때에 축제가 집중된다. 올해 전국 지자체 주관의 대규모 지역축제는 884건이다.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여기에 크고 작은 행사까지 합치면 1만 5000여 건이 넘는다. 사시사철 축제라는 얘기다. 하루에 평균 4개씩 열리는 셈이다.홍성군도 유독 가을에 개최되는 축제와 행사가 많다. 현재 남당항에서는 대하축제가 한창이며, 이번 주말엔 홍성역사인물축제와 홍성국제단편영화제가 동시에 진행된다. 다음 달엔 광천토굴새우젓·김축제와 홍성사랑국화축제가 개최된다고 하니 그야말로 축제의 천국이다. ‘지방재정 365’ 사이트에 따르면, 2019년도 홍성군 행사와 축제 예산은 54억 원에 달한다. 3일간 동시에 진행되는 홍성역사인 그건 그래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9-26 09:07 왜 가짜뉴스에 속는가 왜 가짜뉴스에 속는가 뉴스는 사실에 근거해 정확해야 하지만 가짜뉴스도 많다. 최근 SNS에는 불순한 목적이 담긴 가짜뉴스가 난무한다. 가짜뉴스가 많은 만큼 우리는 뻔한 뉴스에 자주 속는다. 왜 가짜 뉴스에 속는 것일까?사람들의 심리는 보통 진실한 것보다 거짓된 것에 좀 더 관심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유향백세(有香百歲)’란 ‘향기로운 이름은 백 년을 간다’는 뜻이다. 그와 반대로 ‘유취만년(有臭萬年’이란 ‘냄새나는 것은 만년이 간다’는 뜻으로, 나쁜 이미지는 그만큼 사람의 머릿속에 오래 기억된다는 의미이다.지난 2012년 센트럴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은 어떤 말을 자꾸 듣다 보면 진실로 믿게 되는 효과를 분석해 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다.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듣다 보면 터무니없는 소리도 그럴듯하게 들린다는 논리이다. 이 그건 그래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5-09 09:0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