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홍성의 역사와 역사인물 추모제, 새롭게 변모해야 홍성의 역사와 역사인물 추모제, 새롭게 변모해야 최근 홍성의 역사와 역사인물 관련 ‘추모제’에 대한 재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 현재 홍성군에서 홍성의 역사와 역사인물 관련해 10여 차례 이상의 추모제를 직접 주관 또는 민간 위탁으로 지내오고 있다. 지난 2024년 기준, 홍성의 역사와 역사인물 관련 ‘추모제’는 행사 규모와 내용, 예산 등에서 크게 세 갈래로 나눌 수 있다.먼저 홍성군이 직접 주관하는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해 민간 위탁한 추모제 가운데 비교적 행사 규모와 내용, 예산 등이 크다고 할 수 있는 ‘만해추모다례재 및 기념행사’, ‘청산리대첩전승기념행사’, 문화칼럼 | 전상진 칼럼·독자위원 | 2025-03-27 12:59 푸른 뱀의 ‘지혜와 통찰력’으로 지역사회 위기 극복해 나가자 푸른 뱀의 ‘지혜와 통찰력’으로 지역사회 위기 극복해 나가자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이다. 을사년은 육십간지의 42번째로,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또는 ‘청사(靑蛇)의 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12간지의 뱀을 긍정적인 의미보다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쓴다.아무래도 생긴 모습에서 ‘비호감’이라 느끼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뱀은 일반적인 선입견을 뛰어넘어 재능을 지닌 동물로 여겨진다. 뱀은 지혜, 학문, 두뇌, 전략 등을 상징하는 동물이기에 인간이 현명한 존재가 되기 위한 근본 양식을 키워주는 고마운 역할이다.곧 뱀띠 생은 공부, 연구, 사색 등과 가깝게 지 문화칼럼 | 전상진 칼럼·독자위원 | 2025-01-23 10:00 홍성 역사인물의 의미 있는 해… 역사인물의 창조적 계승 필요 홍성 역사인물의 의미 있는 해… 역사인물의 창조적 계승 필요 올해는 한국 근대 전통 ‘가·무·악·희’의 선구자인 명고명무 한성준(1874~1941) 선생 탄신 150주년과 동·서양의 사의와 사상으로 ‘문자추상·군상’을 표현해낸 세계적인 화가 고암 이응노(1904~1989) 화백 탄신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또한 항일 홍주의병사 가운데 을미의병의 의병장으로, 을사오적을 처단하라는 상소에서, 호서 파리장서 운동의 중심인 지산 김복한(1860~1924) 선생 서거 100주기가 되는 해이다. 그뿐인가, 3·1운동의 민족대표로 끝까지 독립을 지향한 지사이자 승려, ‘님의 침묵’으로 절대 평화의 문화칼럼 | 전상진 칼럼·독자위원 | 2024-11-21 15:33 ‘적산가옥’ 철거 대신 이전 후 활용방안 마련해야 ‘적산가옥’ 철거 대신 이전 후 활용방안 마련해야 국가유산 사적인 홍주읍성 안 북문(망화문) 문루 복원공사를 마무리한 인근에 적산가옥(敵産家屋; 일본인들이 물러간 후 남겨놓고 간 집이나 건물로 ‘적의 재산’이라는 뜻)이 있다.적산가옥은 북문 인근에 전 향토예비군홍성지역대 사무실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홍성읍 오관리 120-1번지로, 건물 면적은 298㎡이다. 지어진 지 90년 정도가 됐다고 한다. 현재는 개인 소유 주택을 홍성군에서 매입했다.최근 흉흉한 이야기가 떠돈다. ‘적산가옥을 철거한다’는 말이다. 정확한 사실은 한번 더 확인해야 할 것이지만, 기정사실처럼 ‘철거’를 언급하는 문화칼럼 | 전상진 칼럼·독자위원 | 2024-10-17 08:35 ‘K-영혼과 정신’ 재발견·재창조하는 밝은 명절 되길 ‘K-영혼과 정신’ 재발견·재창조하는 밝은 명절 되길 중추(中秋)의 밤, 하늘에 떠 있는 만월(滿月)의 환한 빛이 온 세상을 가득 드리운다.보름달이 둥글게 떠오르는 한가위,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한가위’라는 이름에는 우리 민족의 영혼과 정신이 깃들어 있다. ‘한’은 크고 넓고 높다는 뜻이며, ‘가위’는 가운데를 의미한다. 즉, 한가위는 ‘가을의 한가운데에 있는 크고 넓고 높은 날’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여기에는 풍요로운 가을 수확에 대한 감사와 함께, 밝음을 찾고자 하는 우리의 영혼과 정신이 담겨 있다.한가위는 음력 8월 15일로 설, 정월대보름, 단오와 함께 문화칼럼 | 전상진 칼럼·독자위원 | 2024-09-12 08:30 만해 한용운 선생 서거 80주기 ‘기억하고 선양하는 올바른 방향’ 필요 만해 한용운 선생 서거 80주기 ‘기억하고 선양하는 올바른 방향’ 필요 올해는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의 탄신 145주년의 해이다. 서거 80주기이기도 하다. 이제 곧(8월 29일) 홍성문화원·홍성군이 주관·주최하는 ‘제29회 만해제(탄신다례재)’가 열린다. (사)만해한용운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추모다례재’는 이미 6월 14일(음력 5월 9일)에 지낸 바 있다.전국적으로는 선생의 서거를 양력으로 환산해 매해 6월 29일, 서울 심우장이 위치한 성북구 성북문화원과 정법사, 종로구 (재)선학원 등이 공동주관하는 ‘추모다례재’가 열린다.올해는 특히 선학원에서는 만해 한용운 선생 80주기 추모 문화칼럼 | 전상진 칼럼·독자위원 | 2024-07-25 08:30 홍주의병 추모제향, 지역 대표 추모기념식으로 치러야 홍주의병 추모제향, 지역 대표 추모기념식으로 치러야 6월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달에 떠오르는 홍성의 현충시설은 어디인가? 순국선열을 기리자면, 홍성 홍주의사총을 비롯해 결성 만해한용운선생생가지, 갈산 백야김좌진장군생가지, 서부 추양사, 금마·홍동·장곡 등 삼일운동 유적지 등이 순국선열을 기리는 장소이다.‘홍성 홍주의사총’은 을미년과 병오년 두 차례 일어난 홍주항일의병 900여 명 이상이 묻힌 홍주의병의 묘소로 홍성군 홍성읍 의사로 79에 위치해 있다.1973년 충청남도기념물로 지정됐다가, 2001년 다시 국가유산 사적 제431호로 지정됐다. 을사늑약이 체결된 후 홍주성에서 일본군 문화칼럼 | 전상진 칼럼·독자위원 | 2024-06-20 08:30 홍성의 ‘지역 정체성 밝히는’ 홍성역사인물축제를 제대로 열자 홍성의 ‘지역 정체성 밝히는’ 홍성역사인물축제를 제대로 열자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올해 5년 만에 열린다. 엄밀하게 보자면,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축제가 열렸다. 하지만 사실상 주민·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는 대면 축제는 5년 만에 열리는 셈이다.축제명칭이 바뀐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된 홍성역사인물축제는 매해 가을축제로 진행되다가 2020년부터 어린이날 큰 잔치와 함께하는 교육문화축제로 열릴 예정이었다.그러나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으로 축제가 취소됐고, 이듬해인 2021년엔 온라인으로, 2022년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역시 축제가 취소됐다. 지난해는 축제 개최를 목전에 두었으나, 홍 문화칼럼 | 전상진 칼럼·독자위원 | 2024-05-02 09:3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