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흔들리는 문화의 바탕 말과 글 〈1〉 흔들리는 문화의 바탕 말과 글 〈1〉 우리말 연구자께서 기사를 보내왔다. 내용인즉 9년차 어린이집교사가 학부모들의 문해력을 걱정하는 글이었다. ‘비가 올 때’라는 뜻의 ‘우천시’를 어느 지역의 도시로 이해해 위치를 되묻고, ‘점심을 주겠다’는 의미의 ‘중식 제공’에 중국음식보다는 한식(韓食)을 달라고 한다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을 금하다’의 ‘금’을 금(金)으로 착각해 ‘가장 좋은 것’으로 알아듣고, 오늘이라는 ‘금일’을 금요일로 안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도 되지만,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했더니 하라는 것인지 하지 말라는 것인지를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4-08-22 08:30 교육방식에 대해서 교육방식에 대해서 아이들은 맘껏 대지를 뛰고 뒹굴며 자라야 한다. 인간의 유전자에는 그렇게 하도록 기록돼 있다. 영화에서 가장 찍기 어려운 장면이 울면서 뛰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라 한다. 아이들은 달리게 되면 무조건 웃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뛰고 뒹굴지 않는다.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다. 층간소음 아파트라는 현실이 말해준다. 지난 5월 4~5일 이틀간 홍주성에서 어린이날 행사와 홍성역사인물축제가 함께 열렸고,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보이지 않는 리모컨에 통제되고 있는 듯 부모와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움직였다. 기웃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4-06-27 08:30 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 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 문화재법에 따르면 문화재란 적어도 1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유·무형의 것들이다. 그동안 보존·보호를 원칙으로 관리돼 왔다. 최근 문화재활용이 세계적 추세가 됐고, 지난해 4월 ‘국가문화유산 기본법’이 제정됐다. 이에 문화재청은 국가문화유산청으로 이름을 바꾸고 5월 17일부터 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전문가적문화재’와 ‘대중적문화재’로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래서 이번 국가문화유산청에 큰 기대를 건다. 예를 들면 조선 초기에 건축된 보물 제399호 고산사 대웅전은 고려와 조선의 양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4-04-25 08:30 업(業), 운명, 역사 업(業), 운명, 역사 흔히들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나 갑작스러운 예상 밖의 문제에 부딪쳤을 때 업보(業報)라며, 체념으로 위안 삼으려한다. 이와 유사한 입장에서 ‘운명’ 또는 ‘신(神)의 뜻’이라는 말이 통용된다.운명의 운(運)은 ‘길 또는 정해진 궤도를 돌다’라는 의미이며, 명(命)은 ‘목숨, 운수, 명령’ 등을 뜻한다. 비유를 들어보면 운전자는 정해진 길을 따라 차를 몰아간다. 이때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능력 등에 의해서 어느 정도의 차이는 분명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이미 정해져 있는 길은 자신의 힘으로 바꾸지 못한다. 그래서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게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4-02-29 08:32 송구영신(送舊迎新) 송구영신(送舊迎新) 물극필반(物極必反), 밤은 극(極)에 달해 더 이상 나아갈 곳이 없고, 낮이 점점 길어지는 동지부터 봄이 시작되는 입춘까지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의 시간’이다. 묵은해를 보낸다는 것은 그동안의 일들을 되돌아보며 부족한 점을 살피는데 있고, 새해를 맞는 것은 날마다 새롭고 또 새로워지겠다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다짐으로서 희망이 아닐까 생각한다.매일매일 새로워지는 일신우일신의 실천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철석같은 각오를 수없이 다져보지만 대부분 며칠 못가서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심삼일이라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3-12-28 08:30 관광자원으로서의 사투리 관광자원으로서의 사투리 2018년 2월 4일 북측 ‘조선불교도련맹’이 문건을 보내왔다. 당시는 남북교류가 활발했었고 필자는 불교평화연대 사무총장으로서 나름의 역할이 있었다. 그때 남북공동으로 추진된 사업 중 하나가 임진왜란 시 승군의 총본부였던 평양 순안 법흥사와 충남 홍성 석불사를 남북공동사찰로 지정, 운영하자는 것이었다. 그 사업이 성공했다면 평양성 탈환으로 반전의 단초를 마련했던 조선승군의 호국애민과 홍성의 독립운동이 하나로 어우러져 통일에 중대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본다. 다시금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반드시 추진할 사안이다.이때 만난 북측 조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3-10-26 08:33 홍주의 정체성과 문화관광산업 홍주의 정체성과 문화관광산업 세상 많은 것들은 생산과 소비라는 시장원리로 작동한다. 시장원리에서 본다면 전국 지자체들의 정주인구(定住人口) 유입정책은 정치적 구호일 뿐 성공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그것은 저출생으로 전체인구가 감소(생산)하고 있어 필수구매에 해당하는 인구유입의 필요경비와 경쟁력은 높아졌고, 이미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거환경이라는 사회기반시설 역시 지방자치단체의 빈약한 재정으로는 인구유출 방어에 몰두하는 대도시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도 큰 몫을 한다. 우리 홍성만 보더라도 주거, 교육환경 등의 이유로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3-08-24 08:32 용봉산의 유래 바로 알리자 용봉산의 유래 바로 알리자 근래에 들어 ‘스토리텔링’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의역하면 대중의 관심을 촉발시키는 이야기 정도가 아닐까 싶다. 모든 이야기는 문학적 허구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이것이 관광산업으로 연결되고 성공하려면 그에 합당한 근거가 반드시 제시돼야 한다. 용봉산은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며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널리 알려졌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입구 구룡대 다리를 건너면 멋진 유래비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다. “지금의 용봉산은 고려시대에는 북산(北山), 조선시대에는 팔봉산(八峯山)이라 불렀다. 일제시대 때 홍성군 지역에 있는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3-07-07 08:32 홍성관광산업 확실한 대안은 있다 〈2〉 홍성관광산업 확실한 대안은 있다 〈2〉 지난주 한국관광공사 대외협력관 조덕현의 ‘어떻게 문화예술관광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찾을까?’를 근거로 충남은 다른 시도에 비해 관광산업이 뒤떨어졌고, 그중에서도 우리 홍성은 관광객 수를 비롯한 주요지표에서 최하위 권임을 밝혔다. 이유로는 첫 번째 요건인 자연이 아름답지 않다는 불가항력적 문제를 진단했다. 인공시설물 설치는 자연이 기본이 돼야 하고, 전국에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나고 있으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 그래서 반짝 개점효과 이후 지자체는 장기적으로 관리비 압박에 시달린다.먹거리 중심의 축제 역시 매년 특정지역에 편중되는 제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3-06-29 08:32 홍성관광산업 확실한 대안은 있다 〈1〉 홍성관광산업 확실한 대안은 있다 〈1〉 관광산업의 활성화 확실한 대안은 있다. 단지 관심이 없을 뿐이다. 지난 15일 청운대학교 청운홀에서 ‘홍주문화관광재단’이 국가공모사업에 응모해 채택된 ‘2023년 창의예술교육랩 지원사업’의 첫 번째로 ‘창의예술교육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활성화 방안 찾기’라는 대주제를 놓고 홍성지역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과제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심포지엄은 복수의 전문가와 대중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견해를 주고받는 교육방식에서 비롯된 토론 중심의 행사이다. 전문가들은 배우러 온 비전문가들로부터 경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3-06-22 08:30 문화산업의 바탕, 언어 문화산업의 바탕, 언어 동일한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이 같은 사실을 이야기 하더라도 입담이라는 각자의 재간에 따라 재미와 전달력은 천차만별을 이룬다. 문학 역시 작가가 꾸며낸 이야기로 전개되는 소설인 픽션(fiction)과 사실에 근거를 둔 논픽션(nonfiction)으로 구분하지만 결국 허구라는 상상력을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소설가요 영화감독이요 배우가 아닐까 싶다.진리에 부합되지 않는 말은 희론(論), 즉 헛소리다. 그래서 언어(言語)라 할 때 언(言)은 진리, 진실, 객관성이라면, 주관적 표현인 나의 말로서 어[語=言+吾]는 언제나 진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3-04-27 08:30 3·1절, 홍성군에 작은 부탁 3·1절, 홍성군에 작은 부탁 우리 홍성은 3·1운동과 깊은 연관이 있다. ‘3·1기미독립선언문’에 공약삼장을 보태셨고, 초지일관 그렇게 사셨던 만해 한용운 선사의 고향이며, 전국에서 유래 없는 작은 동네에서 184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금마면의 만세운동 등이다.3·1운동 104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있는가를 뒤돌아본다. 필자는 여태 이룬 것은 없지만 지난 2007년 5월 “조국의 독립은 통일로 완성되며, 그 중심에는 항일운동의 시원(始原)인 홍주가 나서야 된다”는 평생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홍성으로 왔다. 다시 말해 독립운동 정신을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3-02-23 10:57 홍주목의 탄생과 태고보우 홍주목의 탄생과 태고보우 역사와 인물을 평가하고 선양할 때는 종(縱)과 횡(橫)으로 톺아봐야 한다. 그래서 기회 있을 때 마다 역적, 역모 등에 연루됐다 해 가문의 불명예라고 여기는 인물들을 새롭게 조명해 볼 것을 제안한다. 사건 당시 상황에서는 비록 역적이라 할지라도 시대를 관통하고 있는 후대에서 새롭게 평가할 필요가 분명하기 때문이다.우리 홍성은 인물이 많다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다. 그렇다면 횡과 종으로 보아 가장 추앙받아야 할 인물은 누구일까? 나름의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필자는 주저 없이 태고보우를 추천한다. 한때 신돈에 의해 유폐되기도 했지만 생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2-11-24 12:09 똥 돼지! 복 돼지! 똥 돼지! 복 돼지! 홍성의 가장 큰 문제를 물으면 빠지지 않는 대답이 축산분뇨 냄새이다. 그렇지만 대책이 없다. 그것이 삶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삼겹살은 맛있고 삼겹살이 커가는 냄새는 싫다는 말이오, 돼지 팔아 아이들 공부 시키고 부모님 봉양하는데 어쩌란 말이오” 대학을 우골탑(牛骨塔)이라 불렀던 것처럼, 부잣집 자녀들이 상아탑(象牙塔)에서 공부할 때 가난한 농촌의 아들딸들은 소 팔고 돼지 팔고 계란하나 먹지 못하며 학비에 보탰다. ‘먹어야 산다’는 것은 필연이다. 이것은 세상 모든 일들의 시작점이다. 그런데 인간의 심리는 묘해서 먹고 있는 순간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2-09-29 08:33 만해선사 탄신 143주기 다례재를 다녀와서 만해선사 탄신 143주기 다례재를 다녀와서 약육강식의 사회진화론이 제국주의 침탈 논리로써 약소민족과 국가들을 병탄할 때 식민지 조선의 지식인들은 우리도 하루 빨리 부국강병을 이뤄 제국주의 대열에 나서자 호소했다. 이에 만해는 “우리민족이 당하고 있는 이 아픔을 다른 민족에게 절대 가해서는 안 된다. 일체 생명체는 자유와 평화를 갈망한다”며 자유의 본질과 평화의 가치를 설파했다. 이뿐만 아니라 ‘삼천리’지 기자가 “당신은 독립운동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석가모니가 이 시대에 오면 조선의 독립운동만 하겠나, 제국주의에 핍박받는 전 세계 인류의 행복을 얘기했을 것”이라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2-09-01 08:36 홍성이 만들어가야 할 세계! 홍성이 만들어가야 할 세계! 우주 전체를 세상이라 한다면, 세계는 어떤 범위나 경계 안에서 파악되는 극히 일부의 세상을 말한다. 사람과 물고기는 같은 세상에 살지만 세계가 다름으로 삶의 방식은 물론 물[水]에 대해 전혀 다른 입장에 있다. 만약 거북이가 물고기에게 뭍의 이야기를 한다면 알아들을 수 있을까?한집안 안에서도 세대갈등이 생기고, 사랑하는 남녀 역시 신체적 세계가 달라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며 칼로 물 베기의 싸움은 끊이지 않는다. 이처럼 세상은 파악 할 수 없는 무한세계의 중첩이며, 인간이라고 특정되는[種] 유한세계 안에서 또다시 개인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2-07-28 08:32 지방선거,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지방선거,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모든 가치는 헌법 1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에 바탕을 둔다. 이것은 군주가 국가권력을 독점했던 전제군주제와 가장 크게 대별되는 점이다. 전제군주 사회에서도 ‘민심이 천심’이라 했으니 올바른 정치의 대의명분을 백성을 위하는데 뒀음을 알 수 있다. 군주의 정치권력이 도를 넘어 백성을 억압하면 백성들은 민란을 일으켜 저항했으며, 그 축적된 힘들이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탄생시켰고,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국가권력을 선택하고 있다. 필자는 인류사에서 으뜸의 건국이념은 널리 인간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2-05-28 08:30 3·1절을 보내며, 제안 한 가지 3·1절을 보내며, 제안 한 가지 몇 해 전 서울 다녀오는 길 용산역, 열차를 기다리는데 어느 분이 대뜸 “불살생을 첫 번째 계율로 삼고 있는 스님들이 살인을 할 수 있겠습니까?”하며 부득부득 자리 잡고 앉았다. 답하기를 “스님이 아니라 누구도 살인을 해서는 안 되지요.”했더니, 이번에는 “사명대사는 임진왜란에서 많은 사람을 죽이지 않았습니까?”하고 받아쳤다. 나름 준비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물에 빠진 여인을 건져 입을 맞춰 인공호흡을 했다 해서 욕정에 빠지지 말고, 언제나 청정함에 머무르라는 불사음계(不邪淫戒)를 범한 것이 아니다.계율은 반드시 그에 합당한 목적이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2-03-24 08:30 길, 삶을 열고 닫는다 길, 삶을 열고 닫는다 동양학에서 길(道)에 대한 철학적 함의는 매우 깊고 포괄적인 것으로서 이치, 근원, 덕행 등 여러 가지로 해설 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인간이 이루고자 하는 궁극의 경지를 뜻한다. 철학적 의미는 접어두더라도 단순한 이동경로로서의 길 역시 인간생활에 수많은 변화와 사건들을 만들어내며 흥망성쇠의 바탕을 이룬다. 길은 우리 몸에 온갖 영양분을 실어 나르고 노폐물을 거두어가는 핏줄과 같다. 핏줄이 막히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듯 인간은 길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문명이 오가며, 적군이 쳐들어오면 막아야 살 수 있고, 살기 위해 밖으로 나갈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2-01-27 08:33 주체성을 잃어버린 우리의 현실 주체성을 잃어버린 우리의 현실 붓다께서는 “알고지은 죄보다 모르고 지은 죄가 크다”고 한다. 그것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그나마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잘못을 모르면 같은 행위가 끝없이 반복되고 결국 어느 순간에 가서는 악행(악업)이 당연한 일이 되기 때문이며, 이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아래 글은 특정행사의 예를 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전반에 너무나 당연시 되는 현실에서 문제를 삼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음에 개탄 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는 나 자신도 예외가 될 수 없으므로 반성적 입장에 있음을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1-11-25 08:33 처음처음12345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