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길어서 길인가? 길은 시간이고 시간은 곧 삶이며 나그네 인생길 9만 리.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길이 열리고 그 길을 죽을 때까지 가야 하고 몸이 쉬는 동안에도 시간은 흘러가듯이 그 길을 따라가게 된다.길에는 가까운 길, 먼 길, 좁은 길 넓은 길, 바른길, 굽은 길, 기쁜 길, 슬픈 길, 평탄한 길, 험난한 길, 옳은 길, 그릇된 길, 오르막길, 내리막길 등 우리는 이 수많은 길 중에 때로는 갈등의 쌍갈래 길에서 한 길만을 택해야 한다.사람은 혼자 태어나서 젊은 시절에 배우자를 만나 둘이 가다가 여러 명의 가족과
노년의 삶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4-12-12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