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옥암리에 세워진 삼산 이태중 청백비 옥암리에 세워진 삼산 이태중 청백비 조선후기 결성현 삼산리에서 태어나 예조참판, 호조판서, 예문관제학 등 주요관직을 역임한 문신 이태중(1694~1756)의 청백리 정신을 기념하는 청백비가 지난달 29일 홍성읍 옥암리 117번지 녹지구간 내 설립됐다.군의 설명에 따르면 청백리에 녹선 된 삼산 이태중 선생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백비를 세웠다고 한다.지난달 29일 열린 청백비 제막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청백비 제막식 △내빈 소개 △경과보고 △군수 인사말 △종친대표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1796년 청백리에 녹선된 삼 홍성군 | 황희재 기자 | 2021-07-02 14:11 매화 한그루-남당 한원진 매화 한그루-남당 한원진 길은 오직 하나옆길은 있으나보거나, 보이지 않으니앞으로 가는 길이어찌 굽을 수가 있겠는가암향부동*의 이 향기물결 출렁임 속에서도갯바람에 온몸을 흔들리면서도댓섬*의 시누댓잎늘 푸른 까닭이야 모르겠는가수사문설*임에야햇살 항상 밝고 맑으니남당* 앞 푸른 물결조차출렁이는 게 조심스럽다아니, 부끄러움이 된다오늘 하루 텅 비우고마음 덜어내고 덜어내서영혼까지도 함께 찾아 나서야이룰 수 있는 길, 눈을바로 뜬다면 향스럽지 않겠어요* 암향부동(暗香浮動): 그윽한 향기가 은은히 떠돎* 댓섬 : 홍성 남당리 앞의 죽도(竹島)* 수사문설(守師門說): 스승의 학설이나 입장에 대해서는 절대 정당하여 의문이나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4-06-26 13:28 조선말 정통 성리학자 남당 한원진 선생의 생애와 업적 조선말 정통 성리학자 남당 한원진 선생의 생애와 업적 지난해 청운대학교가 조선 후기의 대표적 유학자인 남당(南塘) 한원진(韓元震, 1682-1751)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연구하기 위해 '남당학연구소'를 개설하여 유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당 한원진은 호서학파인 율곡 이이-사계 김장생-신독재 김집-우암 송시열-수암 권상하로 이어지는 정통 성리학을 충실히 계승·발전시키는 데에 크게 기여한 노론의 대유학자로 외암 이간과 '호락논쟁(湖洛論爭)'을 벌려 조선 유학사에서 찬란히 빛나고 있다. 그의 학문과 사상은 한말 위정척사파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으며 이후 홍주의병을 비롯한 항일의병운동의 사상적 근간이 되었다. 특히 그의 사상은 한말 의병장인 지산 김복한과 복암 이설을 비롯 항일독립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만해 한용운 선사와 백야 김좌진 장군 등 홍성 출신의 수많은 독자기고 | 신상구 충청문화역사 연구소장 | 2013-02-07 17:0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