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1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국회의원선거 투·개표 절차에 대하여 올바르게 이해해 보자 국회의원선거 투·개표 절차에 대하여 올바르게 이해해 보자 4월 13일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부터 도입된 사전투표제도가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실시됨에 따라, 선거일 당일에 자신의 주민등록지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본인의 신분증만 가지고 4. 8.(금)부터 4. 9.(토) 이틀 동안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운영되는 사전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있다. 선거의 전 과정 중에서 마무리단계이기도 하면서 중요한 것이 투·개표 과정인데 간혹 투·개표 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일부 유권자들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그러한 문제 제기에 앞서서 관련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선거의 투·개표에 있어서는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공정성 확보장 독자기고 | 홍영덕 | 2016-03-31 12:10 ‘낮은 환경인식’으로 ‘국가지도자’ 될 수 있나! ‘낮은 환경인식’으로 ‘국가지도자’ 될 수 있나! 한국인들이 생활하면서 체감하는 자연환경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삶의 질 중 환경부분 점수에서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의 초 미세먼지(PM2.5) 농도와 인구밀도 등의 환경요소를 고려해 산출한 결과다. 2014년말 기준 환경부분점수 (2015년 8월 25일 발표)에서 OECD가 발간한 지역별 웰빙(well-being)지수를 보면, 한국의 환경 부문 점수는 10점 만점에 0점으로 OECD 34개 회원국 중 꼴찌였다라고 한다. 반면에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지난 2월 18일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의 수출은 5269억달러로 세계 주요 71개국 중 6위에 올랐다고 한다. 이러한 발표는 우리 국민에게 정말 충격적이고, 전 서계적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독자기고 | 김종은 <이학박사·환경과학 전공> | 2016-03-10 14:30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충남 3D 프린트 클러스터 조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충남 3D 프린트 클러스터 조성 얼마 전 언론을 통해 경상북도가 '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Carbon)산업에 집중투자 한다는 내용을 접하고 우리 충남도 '제3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3D프린트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펜을 들어본다. 경북도는 IT생산집적단지인 경북 구미를 중심으로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5085억 원을 투입하는 소재산업 밸트 구축사업으로 구미 국가5산업단지 내 66만㎡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현재 전국 194개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이중 22개 기업이 2억 원 이상 투자 의향을 전해왔고 지역별로는 경북 195개, 대구 50개, 부산과 울산, 경남이 17개 등으로 올해 말까지 3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클러스터 조기 정착을 위해 기업지원시스템 강화와 독자기고 | 이상근<홍성군의회 의장> | 2016-03-10 14:28 지방의회의 아름다운 하모니 지방의회의 아름다운 하모니 홍성군의회 제7대 의회가 1년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0명의 의원들도 각자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을 갖고 함께 호흡하며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각자 갖고 있는 역량을 여러 분야에서 발휘 하고 있다.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는 나에게 많은 사람들이 신문지면을 통해 접했다며 군의회 불협화음을 이야기 하곤 한다. 그때는 여간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의장이라는 신분으로 의회의 일거수 일투족을 설명할 수 도 없고 특정의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더욱더 할 수 없는 일이다. 군의회 앞에는 모두 잘 아시는 것처럼 느티나무가 자리를 잡고 있다. 700년 이라는 세월동안 모진풍파를 견디면서도 묵묵히 자리를 잡고 있는 느티나무에게 출근길에 질문을 해보곤 한다.봄, 여름, 가울, 겨울 다른 특성을 갖고 독자기고 | 이상근<홍성군의장> | 2016-01-28 14:49 의회사무과의 새로운 다짐 의회사무과의 새로운 다짐 2013년 7월 8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2년 6개월 동안 총무위원회와 의회 운영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전국에서는 가장 많이 근무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의회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면서 보람 있게 추진한 사항은 각종 조례 및 관리계획안 검토 하는 방식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보고할 수 있도록 하였고, 예산안을 검토해야 하는 내용과 방법을 마련해 의원들이 심도 있는 예산안 심의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검토보고서를 복사해 의원들에게 배부하던 것을 인쇄해 평상시 업무연찬 및 연구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그리고 제2차 정례회에 당해 연도 업무추진 실적만 보고 받던 것을 다음연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까지 보고할 수 있도록 하여 당초 예산안 심의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홍성군 의회 회의규칙과 통합관 독자기고 | 오준석<홍성군의회 사무과장> | 2016-01-14 15:59 진정한 권위 진정한 권위 시집살이 호되게 당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도 시집살이 호되게 시킨다던가? 선배들은 1년을 단단히 벼르고 별러 왔던 모양이다. “빨리 빨리, 동작 봐라” 마치 어느 군대의 훈련 못지않게 우리에게 기합을 주고 있었다. 잔뜩 으름장을 놓는 선배들이 두려워 우리들은 어깨동무를 하고 “동기사랑 선배공경” 구호를 연신 외치며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했다. 앞으로 누웠다 뒤로 엎어지기를 반복하기도 하고, 어깨를 잡고 오리걸음으로 걸어가게 시켰다. 그리고 나자빠진 어떤 동기는 선배의 발길질에 걷어차이기도 했다. 실신할 정도로 괴로움이 극에 달했을 때 한 선배가 “선배는 하늘이다. 알겠나? 뭐라고?” 하고 되묻자 아이들은 “네”하고 외마디 소리로 목청을 한껏 높였다. “너희들 앞으로 선배들을 깍듯이 대하고 동기를 사랑해라. 독자기고 | 이미나 <홍성도서관문예아카데미 회원> | 2015-10-06 15:16 추석과 선물 추석과 선물 ‘명절은 즐겁다... 기보다는 바쁘다. 아이들은 색동저고리 입을 날을 세기가 바쁘고, 주부는 뭣인가를 장만하기에 바쁘고, 회사원들은 상여금을 노리어 눈치 보기에 바쁘고, 상인들은 하나라도 더 팔자고 발돋움하기에 바쁘고, 지게꾼은 선물 나르기에 바쁘고, 짚차는 뇌물(?) 나르기에 바쁘고, 대작들은 집에서 받아들이기 바쁘고, 성묘군들 때문에 역의 개찰원은 바쁘고...‘ 1958년 추석을 즈음하여 어느 신문의 기사내용이다. 가을의 한 가운데인 추석은, 봄여름 가꾸고 키운 작물을 거둔 후 풍요가 가득한 때요. 예나 지금이나 바쁜 명절이다. 약간의 변화는 있지만 아이들의 추석에 대한 기대가 그렇고 주부들의 바쁨이 그렇다. 명절 휴가비를 기대하는 우리내의 마음도 그 때와 다르지 않다. 지게꾼 대신 택배라는 수단이 바뀌 독자기고 |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김종구 사무국장 | 2015-09-25 15:06 먼 훗날의 꿈을 그려보자 먼 훗날의 꿈을 그려보자 이미 정년퇴직을 하였지만 우리 광천초등학교 137명의 꿈동이들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얼마 전까지 그들이 펼쳐보이던 아름답고 훌륭한 각종 교육활동과 함께 학교생활이 생각나 그리운 마음의 이야기를 펼친다. 등교와 함께 “교장선생님, 안녕하세요?” “안녕! 멋진 하루가 될 거야” 인사말로 시작하여 조잘조잘 떠드는 소리와 해맑은 웃음 속에서 우리들의 신명나는 학교생활이 시작된다. 나는 학교가 아이들보다 늘 작아진다는 아쉬움을 느꼈다. 우리 꿈동이들이 큰 그릇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도 아이들 크기에 맞추어 커가야 할 텐데……, 그래도 아이들은 학교 탓은 하지 않는다. 나름대로 꿈과 끼를 키우고 어느 학교 학생들보다도 마음이 부자인 아이들로 커오고 있었으니까. 그래서 각종 교육활동에서 큰 힘을 발휘하곤 했다. 이제는 독자기고 | 서동식<전 광천초등학교 교장> | 2015-07-15 20:12 농촌지역 119지역대 배치해 안전 강도(强道) 구축해야 농촌지역 119지역대 배치해 안전 강도(强道) 구축해야 우리사회에서 안전이라는 단어는 필수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안전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었지만, 이를 피부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은 세월호침몰사고 이후부터이다. 모든 재난 사고와 화재가 발생하면 따라붙는 단어는 초기대응능력과 골든타임이다. 이것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아야하기 때문이다.그러기 위해선 사고현장 인접지역인 적기적소에 소방 장비와 소방 인력 등 안전재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 도내 도시 지역은 소방 인력과 장비 등이 어느 정도 갖춰졌다. 문제는 농촌이다. 일부 농촌지역의 119지역대가 소방 인력 부족 등으로 운영이 멈춘 상태다. 이유는 2008년부터 2교대 운영되던 소방공무원의 근무체제를 인원 증원없이 3교대 근무로 전환하면서 농촌지역에 배치하였던 소방공무원과 소방장비를 통 독자기고 | 이종화 <충남도의회 의원> | 2015-05-01 17:01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똑똑한 문안순찰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똑똑한 문안순찰 상대방에게 안부를 묻거나 예를 표하는 일이라는 뜻의 단어가 있다. 문안(門安). 국민의 안녕과 질서를 지키는 경찰관에게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단어가 있을까? 이에 우리 홍성경찰서는 순찰차에서 내려 우리의 고객이자 친구이며 동반자인 주민들을 대면하고자 현관문을 두드리고 있다. 더 이상 보여주기 식 서비스가 아닌 진정으로 소통하는 홍성경찰로 다시 태어났음을 알리는 순간이다. 문안순찰은 기존에 경찰이 추진하던 독거노인 공경순찰, 여성안심 귀갓길 등의 시책을 하나로 묶은 가히 정성치안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한다. 안부를 묻는 등 일상적 대화의 주민접촉활동으로 경찰에 대한 의견청취 및 선별적 검문으로 실질적 범죄 예방 강화를 지향하는 문안순찰은 벌써 주민들의 웃음과 밝은 목소리로 되돌아오고 있다. “할머니 요즘 허 독자기고 | 전솔 <홍성경찰서 서부결성파출소 순경> | 2015-04-28 17:12 더 많은 어르신께 기초연금을 더 많은 어르신께 기초연금을 국가의 발전과 자녀들 양육에 헌신하느라 자신의 노후를 미처 대비하지 못해 어려운 노후를 보내시는 어른신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도와드리고 연금혜택을 공평하게 나누어 드리기 위하여 만 65세 이상의 전체 노인 중 소득과 재산이 적은 70%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민연금과 연계하여 차등지급하는 방식으로 2014년 7월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되었다. 올해 변경된 주요 내용으로는 2015년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을 6만원(노인부부가구 9만6000원) 인상하여 93만원(노인 부부가구 148만8000원)으로 상향되었으며 2014년 선정기준액 87만원(노인 부부가구 139만2000원)에 비해 6.9% 상향된 금액이다. 아울러, 근로소득이 있는 어르신의 경우 기초연금 근로소득 공제액을 52만원으로 확대(전년대비 독자기고 | 유문상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장> | 2015-04-28 17:10 잔인한 4월, 가슴에 묻으라한다 잔인한 4월, 가슴에 묻으라한다 사고 후 1년 내내 거리에서 노숙하고 1주년 되어서는 희생자 어머니가 삭발하는데 자식을 가슴에 묻으라는 사회… 작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으로 온 국민이 슬퍼했고 또 분노했다. 유가족들과 같은 마음으로 울고 위로의 말이 온 나라를 휘감고 있었다. 돈을 가장 우선시하는 사회, 비리가 만연한 우리사회를 바라보는 어른들은 반성하고 고등학생들만 보아도 미안함과 사랑스러움의 눈길로 바라보던 잠깐의 시간이 있었다. ‘반드시 이런 사건은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한다’ 등 이런 결심은 필자만의 생각이 아닌 모든 국민의 마음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상조사와 특별법, 책임자 처벌을 박근혜 대통령이 담화문을 통하여 발표하고 새누리당은 지방선거에서 죽지도 않았으면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독자기고 | 신인섭 <홍성읍> | 2015-04-28 17:06 일일일생(一日一生)의 가르침을 주신 샛별 선생님 일일일생(一日一生)의 가르침을 주신 샛별 선생님 샛별 주옥로 선생님, 산비둘기 노랫소리 구성지고 뒷산의 뻐꾸기 소리가 꽃향기에 실려 오는 5월이면 선생님이 더욱 그리워진다. 선생님께서 83년 동안 이 땅위에서의 귀한 사명을 다 하시고 평안한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지도 벌써 12년이나 지나갔다. 선생님은 50년대 궁핍하기만 했던 시절 선생님의 몸과 마음과 전 재산을 바쳐서 공부하고 싶어도 집안 형편이 어려워 배우지 못하는 가난한 농촌 청소년들을 위해 홍성군 홍동면에 풀무학원을 설립하셨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힘든 일을 실천하시면서 수많은 소년들이 배움의 갈증으로 절망의 늪에서 헤맬 때 선생님은 캄캄한 밤 동쪽 하늘에서 외롭게 빛을 발하는 샛별처럼 따스한 사랑으로 어루만져 주시며 곧 밝아올 새 날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신 것이다. 50여 년 독자기고 | 이병학 <수필가·한국문인협회 회원> | 2015-04-27 15:32 선거가 없으면 뭐 하세요? 선거가 없으면 뭐 하세요? 선거가 끝나면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이다. 선관위 직원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을 질문이기도 하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될 만한 사례가 있어 간단히 소개한다. 어느 날 횟집에서 초밥을 먹으며 무심코 “주방장님 요리 안하실 때는 뭐하세요?”라고 물었다. 평범한 답을 기대했으나 주방장은 이렇게 대답한다. “손님께서 드시는 그 초밥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이 초밥 위에 올라갈 횟감들 보이시죠? 이 횟감이 되는 싱싱한 생선을 구하려고 저는 매일 수산시장에 아침 일찍 나갑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손질을 해 두죠. 초밥의 쌀도 좋은 쌀만 골라서 밥을 짓습니다. 와사비조차 제가 직접 갈아서 만들기도 합니다. 손님들께서는 이러한 과정을 보시지 못하시고 그 결과물만 보시죠. 하지만 제대로 된 초밥을 만들려면 그 독자기고 | 이재만 <군 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회원> | 2015-04-13 11:43 용봉산에 다녀오며 용봉산에 다녀오며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남편과 집을 나선다. 용봉산에 가기 위해서이다. 사시사철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는 산이 거기 있어 자주 가곤 한다. 차를 달려 20여 분 거리에 용봉산을 자주 찾아 가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용봉산에 올라보면 내가 살던 고향 땅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갈 때마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고향 땅! 사방으로 도로가 뚫리고 새로 짓는 도청 청사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우뚝 솟은 아파트가 그 모습을 자랑한다. 한참을 오르다 잠시 모자 바위에 앉아 쉬면서 6년 전 일을 회상해본다. 충남도청이 홍성, 예산, 그것도 우리가 사는 홍북 땅에 이전한다는 발표가 있던 날, 남들은 좋아라고 풍물을 치며 축하 분위기였지만 우리는 하늘이 캄캄했다. 조상님들 대대로 살아왔고 뼈가 묻힌 고향 땅 독자기고 | 이희영 <홍성도서관 문예아카데미 회원> | 2015-04-03 13:20 가족 관계 증명 가족 관계 증명 가족의 사전적 의미는 부부를 중심으로 하여 그로부터 생겨난 아들, 딸, 손자, 손녀 등 가까운 혈육들로 이루어지는 집단이라고 되어있다. 이렇게 본다면 당연히 부모 형제나 손자, 그 구성원이 혈연으로 엮어진 자연 조직일 것이다 . 요즈음 한 일간지에는 경기도 안성에 4대 10식구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보도되었다. 이 가정은 항상 웃음소리가 시끌벅적하다. 많은 사람들이 증조할아버지를 중심으로 아들 ·손자 · 증손자와 한데 어울려 4대가 함께 사는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고 할 것이다. 이 모습은 멀지 않았던 우리의 가장 큰 미풍양속으로 자랑할 수 있는 제도였다. 지금은 이 가족의 행복한 모습 기사가 먼 나라 이야기를 보는듯하다. 마치 아프리카 아름다운 초원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보인다. 이 4대 가정은 아 독자기고 | 이윤자 <수필가, 홍성도서관 문예아카데미 회원> | 2015-03-13 11:11 기차바퀴는 어떻게 굴러가나 기차바퀴는 어떻게 굴러가나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칙폭 칙칙폭폭…’ 하면서 굴러온 기차바퀴가 1899년 9월 18일 노량진-제물포간 첫 삽을 뜬 지 올해로 115년째를 맞는다. 일제 강점기 때는 군수물자를 주로 수송하던 기차는 8·15해방과 6·25전쟁 등 한국인의 수많은 애환을 담기도 하고 6~70년대 산업의 역군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하기도 하며 국민과 함께 울고 웃었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 대전발 영(0)시 오십분, 녹슨 기찻길, 고향역, 남행열차 등 애나 어른 할 것 없이 친숙한 이미지로 각광을 받던 때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국민으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으며 누를 끼치고 있어 우리 철도가족 모두가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그러면 기차바퀴는 어떻게 굴러갈까. 철도산업은 노동집약적 시스템 산업이므로 여러 독자기고 | 주호용 <홍성역장> | 2015-03-05 19:03 지적업무가 베이스 아닐까? 지적업무가 베이스 아닐까? 시설직(지적) 공무원으로 발령받아 근무한지도 어느덧 2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뒤돌아보면 지적업무는 사유재산권과 관련된 상대성 있는 업무로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의 승낙에 의해서 거의 처리되다 보니 그 처리 과정 속에 수많은 민원인과의 오해, 질타, 협박 그리고 감사와 고마움 속에 오직 친절(親切)과 봉사(奉仕) 그리고 인내(忍耐)란 단어를 마음속에 품고 지금까지 지적업무를 해오면서 보람도 있었지만 무척 힘겨웠던 때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우리나라는 주로 산업문명 이전의 사회로 곡물, 감자류 재배의 농경을 경제 기반으로 형성된 문화다. 농경생활은 토지에 고착하여 생산 등을 통하여 자식들을 키우고 의식주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삶의 수단인 관계로 그만큼 토지(땅)에 대한 애착과 재산 가치로써 사람들 독자기고 | 김원진 <홍성군 지적담당> | 2015-03-02 15:26 홍성의 장래를 가로막는 홍성역 앞 도로를 허물자 홍성의 장래를 가로막는 홍성역 앞 도로를 허물자 도로를 개설 할 때에는 전문가들이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백년 또는 천년의 미래를 보고 설계를 해야 한다. 허나 우리 홍성신역사는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건축행위를 하여 군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역사 앞은 광장을 만들어 만남의 장소, 추억의 장소, 군민들의 행사장소 등으로 많이 이용되고 주변은 상가 등이 신축되어 발전한다. 그러나 홍성 역사는 흙을 높게 성토하고 그 위에 역사를 건축하여 주변의 환경과 격리되고 이용과 개발면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홍성의 미래 및 홍성역 주변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방안을 제안한다. 첫째, 홍성신역사 주변 농경지와 철도청 소유의(약 1만여평) 구역사 부지 및 폐 철로를 환지 방식으로 개발하자. 그리하여 신역사와 접한 독자기고 | 박문수<홍성농협자재백화점 소장> | 2015-02-23 17:38 성인아이 성인아이 “성인아이”는 단순히 말장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속에 숨겨진 의미를 알게 된다면 그저 말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한 가정에서 자녀가 성인아이가 되려면 조건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그 조건은 바로 부모화(父母化)이다. 부모화는 부모가 자기역할을 못했다는 말이다. 예를 들면, 부모 중 한분이 돌아가셨다든지, 건강이 좋지 않았다든가, 부모가 일에 바빠서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하게 되면 부모는 서로 정서적으로 상호작용을 못하게 된다. 그 빈자리에 자녀가 들어가게 되고 그 자녀는 부모의 심리적 파트너가 된다. 아이를 통해서 정서적 관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아이는 무거움 짐, 즉 책임감을 갖게 된다. 이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철이 들었다.”라는 말을 듣는다. 보통 성인들은 자 독자기고 | 홍주일보 | 2015-02-16 20:0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