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1,03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택시가 대중교통이라고?" 택시법 찬반 논란 "택시가 대중교통이라고?" 택시법 찬반 논란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하는 '대중교통육성 및 이용촉진법 개정안'이 여야 정치권의 합의로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과 주민들 사이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예산 퍼주기 정책이라는 비난여론이 팽배한 실정이다.국토해양부는 법안이 통과된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택시의 대중교통수단 인정은 교통정책 혼란을 야기하고 과도한 재정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청와대는 그 다음날인 2일 "수송분담률이 9%밖에 되지 않는 택시가 버스(31%), 지하철·기차(23%) 같은 대중교통 대접을 받는 게 형평성에 어긋나며, 연간 1조9000억원을 혈세로 메워야 하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라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할지를 놓고 고심 중"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사회일반 | 최선경 기자 | 2013-01-11 10:21 "홍성, 충남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한 해 될 것" "홍성, 충남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한 해 될 것" 김석환 홍성군수는 올해를 "홍성이 충남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출발선 상에 서 있다"며, 군의 달라진 위상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 군민들에게 "힘찬 도약, 희망 홍성의 대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지난 7일 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는 군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의 군정 성과와 당면과제 및 올해 역점사업 등을 설명하며, 2013년 군정 추진의 구상을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해에 대해, "도청 이전이 완료됐고, 내포신도시 조성,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의 대규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한 해"였다고 평하며, 군정 여러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민들의 참여와 성원 속에 각종 행정실적 평가에서 27개 분야에 걸쳐 최우 자치행정 | 최선경 기자 | 2013-01-11 10:17 인연 따라 사는 법 인연 따라 사는 법 뭉게뭉게 떠오르는 검은 구름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묻지도 말거라 개울가에 흐르는 물을 보고 어디로 가느냐고 하지도 말거라 인연이 깊다면 다시 오겠지 바람아 바람아, 너희가 가려거든 혼자 가지 말고 내 가슴속 헝클어진 상처를 몰고 가려무나 누가 나를 사랑한다고 머무르지 말거라 또 미워한다고 서러워하지도 말거라 이것은 나를 묶어 놓은 형체니 매여 있지도 말고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거라 그리하면 언젠가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리라 오피니언 | 심기섭(홍성읍 대교리) | 2013-01-11 09:56 겨울은 멋진 아이들의 친구 겨울은 멋진 아이들의 친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열고 눈이 왔는지 안 왔는지 확인하는 것이 내 첫 일과이다. 눈이 왔으면 얼마나 왔는지 한숨부터 나온다. 2013년 1월 1일 빗자루와 삽을 들고 아이들과 함께 마당부터 눈을 치우기 시작했다. 줄넘기도 하고 아이들과 눈싸움을 했다. 아이들은 일부러 엄마 옆으로 살며시 다가와 눈덩이를 던진다. 그리고 나서는 내가 눈을 뭉치는 사이 저 멀리 눈 덮인 곳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망간다. "나 잡아봐라" 그러다가 자기 주변까지 따라온 눈덩이를 보며 신나게 웃는다. 1월 2일. 빗자루와 삽을 들고 눈을 치우는데 치워지지가 않는다. 눈을 뭉쳐보았다. 너무 잘 뭉쳐진다. 아이들과 함께 눈을 굴리기 시작했다. 눈사람을 만들면서 마당의 눈을 치웠다. 비탈길에서 눈을 굴려 눈사람을 만들었다. 눈사람이 오피니언 | 유선자 시민기자 | 2013-01-11 09:50 잊지 못할 전장의 기억 잊지 못할 전장의 기억 내 나이가 들어 한가한 시간이 나를 지배할 때 나는 내 자식에게 내 얘기를 알아듣건 말건 이 아비가 옛날에 전쟁터에 갔었다는 얘기를 할 것이다. 내가 여태까지 살아온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삶에서 가장 깊숙하게 내 마음을 순수하게 만들었던 시절이 전장에서 보낸 1년이기 때문이다. 까마득한 옛날 같기만 하지만, 버스를 타고 피곤한 몸으로 시내를 방황하거나 야근을 끝내고 새벽 두 시에 텅 빈 거리를 휘돌아 집으로 오노라면, 내 머릿속에는 섬뜩 전장에서 죽어간 전우들이 떠오르고, 이 세상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그들과의 시간이 아쉬워진다. 나는 인간이 숭고해 질 수 있고 아름다울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다는 것을 월남에서 배웠다. 아무런 조건없이 만나서 같이 살면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오피니언 | 최복내 홍성그린리더 회장 | 2013-01-11 09:47 충남 중심도시 향한 대화합 의지 다져 충남 중심도시 향한 대화합 의지 다져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이 주관하는 신년교례회가 지난 3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년교례회는 계사년 새해를 맞아 각계각층의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2013년 한 해 동안 홍성군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석환 군수와 유환동 홍성문화원장의 신년인사말에 이어 홍문표 국회의원, 조태원 군의회의장, 청운대 이상렬 총장 등의 축사와 참석자들 간의 인사 및 덕담 등 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석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군정 전반에서 거둔 성취와 보람은 군민이 보내준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계사년 새해에도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군민의 기 홍성군 | 김혜동 편집국장 | 2013-01-11 09:41 충남도, 2013 정부예산 3조9702억원 확보 지난 1일 새벽 여야가 합의로 확정한 금년도 정부예산에서 충남도는 국가시행사업 1조 4383억원, 지방시행사업 2조 5319억원 등 총 3조 9702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년도 목표액 3조 9500억원 대비 202억원, 2012년 확보액 3조 7425억원 보다는 2277억원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로 내포시대 조기 정착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연초부터 정부예산 편성순기보다 한발 앞서 안희정 도지사를 정점으로 도 지휘부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치밀한 전략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진력하여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예산(안)인 3조 7448억원보다 2254억원을 증액시키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충남도는 올해의 경우 정치·경제 등 어려운 이슈&이슈 | 이종순 | 2013-01-11 09:38 통학버스는 있다···운행은 못한다 통학버스는 있다···운행은 못한다 군내 26개 초등학교(반계·오서 분교장 및 통합예정학교 포함) 가운데 통학버스를 운영하지 않는 결성초 등을 제외한 14개 학교가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 받는 금마초 등의 9개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는 제도적인 규정이 없어 자체 예산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비를 지원받지 못한 학교는 안정적인 통학버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산지원이 없는 학교는 학교발전기금이나 교육청의 각종 교육사업을 유치하고 남는 예산을 활용해 통학버스를 구입 운영하는데 개별학교에서 운영하기에는 비용이 높은 편이다. 자체적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한 학교의 담당자는 “우리학교는 통학버스 한 대를 운영하는데 월 300만 원 이상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학교발전기금이 부족하거나 교육사업을 교육일반 | 서용덕 기자 | 2013-01-10 13:39 색다른 체험으로 희망을 꿈꾼다 색다른 체험으로 희망을 꿈꾼다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병익)은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드림(Dream) 드림!' 겨울계절학교를 진행한다.대상학생들 가운데 남학생 17명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홍성중학교에서, 여학생 12명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홍성여자중학교에서 교육 받는다.이번 계절학교는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해 진로탐색과 직업기능 향상의 기회를 마련하고, 심리·정서적부적응 치료를 위해 실시됐다.여학생은 도예와 요리 강좌, 남학생은 목공, 도예, 체육활동, 요리, 악기연주 등 다양한 강좌에 참여한다. 한편, 목공강좌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은 일반인에게 판매된다.임병익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 적응력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사회와 문화일반 | 서용덕 기자 | 2013-01-10 11:58 홍성여고~봉신교 '캄캄'도청대로'밝다' 홍성여고~봉신교 '캄캄'도청대로'밝다' 홍성읍에서 내포신도시에 이르는 도로의 홍성읍 구간이 야간에 몹시 어두워 차량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어두운 도시 경관으로 인해 신도시 거주민들의 접근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지적은 충남도청에서 덕산읍 중앙부에 이르는 구간이 상대적으로 가로등이 많이 설치돼 있어 신도시와 주변 도심과의 경계가 도드라지지 않는 반면, 홍성읍은 내포신도시 경계까지 야간에 매우 어둡다는데에 원인이 있다. 홍북면에 거주하며 홍성읍을 자주 오간다는 주민 김모 씨는 "간혹 저녁에 덕산에 모임이 있어 나가는 일이 있는데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홍성과 덕산의 분위기가 180도로 다른 것을 느낀다. 도청에서 덕산 구간의 길은 가로등도 많아 환하고 통행차량도 많은 반면 도청에서 홍성은 일단 어둡고 다니는 사람들도 포토 | 김혜동 편집국장 | 2013-01-10 11:06 농민 현실 외면, '영농손실보상금'에 뿔난 주민들 농민 현실 외면, '영농손실보상금'에 뿔난 주민들 광천석면광산 주변지역의 토질회복을 위한 광해복원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광천읍 벽계리 주민들이 휴경보상가를 놓고 한국광해관리공단(이하 공단)과 마찰을 빚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국민권익위원회에 총 11번의 민원을 제기한 벽계리 주민 한모 씨에 따르면 공단이 책정한 휴경기 영농손실보상금이 쌀농업보전직불금보다 턱없이 낮게 책정돼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석면지역 복원공사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정부는 2009년 1월 홍성군 광천읍 등 석면광산이 있던 충남 5개 마을 주민에 대한 건강영향조사 결과, 집단 폐질환이 발견되자 석면피해 문제 해결을 위해 석면관리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총 12공구에 걸쳐 폐석면 광산 복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는 광천읍 상정리와 은하면 화봉리 일대의 3·4 공구에 이르는 구간에 대 포토 | 김혜동 편집국장 | 2013-01-10 11:05 충남지역 성범죄, 전년 대비 5.4% 증가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은 범죄와 사고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건·사고의 예방 및 단속, 교육과 홍보, 피해회복 지원까지를 포함하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충남경찰이 추진한 ‘노인·장애인 보호 치안활동’을 확대 발전시켜, 아동과 여성,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화된 보호시책을 추진하고 종합적, 입체적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종합치안대책은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학교폭력 근절 및 아동 실종 예방 △노인의 안전한 생활 보호 △장애인의 권익 보장 △다문화 가정의 정착 지원 등이며, 5개 분야 27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충남·세종지역의 성범죄는 838건이 발생해 홍성군 | 서용덕 기자 | 2013-01-09 12:08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심폐소생술 홍성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8일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 보급운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2013년 심폐소생술 전문강사 7명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한 심폐소생술 보급단은 각 학교, 마을회관, 관공서 등을 돌며 심폐소생술 교육과 기초응급처치기법을 널리 보급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 서장은 “전군민이 심폐소생술은 물론이고 일정수준 이상의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폐소생술(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호흡이 정지되었을 때 취하는 응급처치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 개인은 홍성소방서 대응구조과(630-0412) 및 관할 119안전센터에 교육 홍성군 | 서용덕 기자 | 2013-01-09 12:07 신나는 겨울방학 ‘어린이 북아트’ 인기 만점 신나는 겨울방학 ‘어린이 북아트’ 인기 만점 홍성도서관(관장 이용순)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4일부터 2월 16일까지 겨울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어린이 북아트(초등 2~4학년) △책속 그림나라(초등 1~3학년) △소크라테스 과학놀이(초등 4~6학년) △천연비누 만들기(중등)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는 “부모님이 어린 시절에 즐겨 놀았던 놀이를 책으로 만들어 보면서 즐거웠다”며, “이 책을 보며 연을 만들어 엄마, 아빠와 함께 날리며 소원을 빌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홍성도서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학습내용으로 구성했다”며 “도서관에서 책에 대해 친근함을 느끼고, 책 속의 이야기와 지혜를 배우기를 기대한 교육일반 | 서용덕 기자 | 2013-01-09 12:01 홍성폴리텍대학, 정시 신입생 모집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학장 정인화)는 2013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정시모집은 컴퓨터응용기계과, 산업설비자동화과, 전기과, 자동화시스템과 등 총 4개학과에서 모집하며, 1월 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정원내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이상의 학력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정원내 특별전형은 전문계고 졸업자와 인문계고 졸업(예정)자 중 기능사 이상 자격증소지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 정원외 전형은 전문대졸이상자 및 25세 이상 만학도, 취약계층 등이 응시할 수 있다. 한편, 1년 과정의 특수용접직종 기능사과정 30명을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기능사과정은 학력 및 자격 제한이 없고,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매월 최대 25만원의 교육일반 | 서용덕 기자 | 2013-01-09 11:57 캐나다에서 온 편지 캐나다에서 온 편지 안녕하세요! 홍성 지역의 분들께 안부를 전합니다.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마이클 부조이고요, 1996년부터 2003년까지 홍동 및 홍성에서 삶을 일구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1996년 9월에 처음 풀무학교에 도착하였을 때, 저는 신선한 얼굴의 젊은이로서 이상형의 여인을 만나 갓결혼한 신혼부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었답니다. 2003년 9월에 홍성을 떠나 저의 나라 캐나다의 고향으로 돌아갈 때, 저는 4살짜리 어린 딸과 7개월된 아들의 아빠였지요. 저는 풀무학교와 그외 여러 곳들에서 2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다음 장을 위해 홍성을 떠나던 날은 저의 인생에서 가장 슬프면서도 좋기도 한 순간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떠나 있던 고향으로 돌아 이슈&이슈 | 마이클부조 소망번역 대표 | 2013-01-07 17:14 "여성들이 농촌에 많이 들어와야 농촌이 살아요" "여성들이 농촌에 많이 들어와야 농촌이 살아요" 한눈에 보아도 농사꾼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자그마한 체구의 젊은 여성, 그러나 다부진 모습의 맹다혜(장곡면 행정리. 33) 씨는 행복해 보였다. "원래 고향은 경기도 인천이예요. 천안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부모님께서 작은 밭농사를 지으셨어요. 시간 날 때마다 부모님 일손을 도우며 어깨 너머로 농사일을 배웠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대학 입시다, 취업이다, 아니면 그저 멋이나 내고 그럴 때 저는 그냥 땅이 좋았어요. 땅을 일궈 거기서 뭔가 수확을 한다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나지막한 목소리로 차분하게 말문을 연 다혜 씨는 마치 여고생같이 해맑고 순수한 모습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과대학 화학공학과에 입학하여 한 학기 정도 대학을 다녔지만 도무지 대학 생활에 흥미를 느낄 수 없어 과감히 학교를 그만두고 스무 도시청년들, 귀농·귀촌의 꿈을 실현하다 | 최선경 기자 | 2013-01-07 16:50 정봉주 전의원, 수감 1년 만기'출소' 정봉주 전의원, 수감 1년 만기'출소' 지난 25일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수감 1년 만에 만기 출소했다. 이날 홍성교도소 정문에는 이른 시간부터 500여명(경찰 추산)의 지지자들이 모여 정 전 의원을 기다렸다. 정 전 의원의 어머니 이계완(85) 씨는 꽃 목걸이를 걸어줬고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인 김용민 씨는 깔때기 모양의 두부를 건냈다. 정동영, 박영선, 정청래, 안민석, 김현미, 양승조 의원 등도 참여했다. 그러나 나꼼수의 또 다른 멤버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정 전 의원은 이날 "박근혜 당선인이 국민을 생각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를 지지한 48%의 국민이 아파하거나 좌절하지 않길 바라고 나머지 51%의 국민께도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파하는 것은 1년 동안 포토 | 김혜동 편집국장 | 2013-01-07 16:37 홍주인의 얼 깃든 '홍주문학' 27집 발간 홍주인의 얼 깃든 '홍주문학' 27집 발간 홍주문학 제27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24일 동원부페 4층에서 홍성문협(지부장 신소대) 회원을 비롯해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회는 황정옥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식에 이어 신소대 지부장의 출판기념사, 염창선 부군수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예총 회원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홍주문학 27집의 출판을 축하했다. 신소대 지부장은 "올 한해는 예산군지부와의 문학기행, 여하정 시낭송회, 김양수 문학비 건립, 오서산 시화전 등 많은 행사를 치룬 의미깊은 한 해 였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협력해준 많은 회원들과 지원단체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토 | 김혜동 편집국장 | 2013-01-07 16:34 홍성군체육회, 송년의 밤 홍성군체육회, 송년의 밤 포토 | 김혜동 편집국장 | 2013-01-07 16:3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0512052끝끝